암튼 그 술이 어떤이에게는 고마울수도있지만
어떤이에게는 왠수가 될수도있다..그날은 볼락구에 거의 알콜중독상태에 접어들었으니..
그 술의 양은 피티병으로된 소주박스가 2박스 그외 민준이아빠가 얼려온 소주가 3병정도를..
그날 점심께부더 국수먹음씨롱 시작하여 3분의2를 비웠으니...
볼락구이후 장작지 방파제에서 열씨미 구녕구녕 탐사를하다가 새벽 한두시정도로만 알았는데
벌써 4시라고한다...쩝~~ 왠 시간이 그렇게도 청산유수(^!^)처럼 흘러가는지...
새벽녘에 또 출출한지 공갈낚시님이 블란스 특미인 라~~미용 을 끊인후
솜뱅이에 쏘여 통증을 죽이기위해 많이도 마셔버린 보디가드님이 주무시다가
블란스 음식이라는 말에 벌떡일어나다..(아~~ 지칠줄 모르는 체력)또 입가심 반주 반주...
아침이 훤하니 햇빛은없고 이제는 감생이 체포작전으로
냉떵고는 흘림,감시친구님,보디가드님은 보검대로 볼락,우럭을 낚아낸다..
감생이 잡을려고 민준이 아빠님이 가지고온 밑밥과 어제저녘에 어느아저씨께서 주신 품으로 품질
흘림에 뽈락이 올라오니 보디가드님 이틀동안 처음으로 흘림대를 사용..줄기차게 볼락 뽈락..
조금있으니 삼계초보님이 부시시 일어나 같이 흘림하는데
마침 보디가드님 한산도를 걸었다 대는 활처럼 휘는걸 보고 사진한장 "찰칵"
그러니 감시친구님,삼계초보님도 삼발이걸구 죄다 또~~옹 폼 잡고 한방씩 "찰칵""찰칵"--카메라맨 냉떵고
그럭저럭 낚수후 아침시간에 철인3종경기 때문에 도로차선을 9시부터 오후3시까지 통제하여
8시경 철수결정...철수후 도선 타는데 대기중 염치없이 차한대가 새치기하여 차줄서기..
이때 등장하는 우리의 보디가드님 한마디 "어~~이 의경!!!!7023 차 빼~~라! 새치기 넣어주면 듁인다!!!
그래도 차가 많아 다 수송치 못하고 한번더 운행해야되는데 다른섬에둘러오면 2시간 걸린단다..
또 우리에 뽈사모님들 도선타는 입구에 식당에서 하나에 500원자리 오뎅하나씩 물고
한마디씩 ""팡~~패라!, 파~빼라! 판패라! 돗자리 펴라~..
그리하여 바리 차 그늘로 둘러앉아 민준이 아빠님 훌치기한 삼겹살구이로 한족은 꿉고..
한쪽은 보디가드님 완투대로 고기잡기로 시간 때우던중..

민준이가 철인삼종경기 홍보하는 에드블룬이 탐이나는지 계속 풍선을 처다보길레
보디가드님 또 반술째려 "민준아 삼촌이 저 풍선 따서 줄까? "끄떡끄떡"하면서
아빠차에 메달아달란다...그리하여 5명의 삼촌이 합심하여 풍선을 차에 달쯔음~~

어여쁜아가씨가(알고 봤드만 표끊는 미씨~~) 좀전에 교통정리하는 의경이랑
점심겸 사발면을 들고간다...
이때는 냉떵고가 눈에 번쩍 뒤이길레 "아가씨~~~ 일로 오쏘!!! 쏘주한잔 하고 가이쏘""
하니 가던길 멈추고 의경이랑 사발면,소주,삼겹살먹으면서 또 반술 반술....
슬슬 분위기가 무르익을 무렵 인낚에 미녀사냥꾼이 말씀하신 털감씨가 생각나는지..
한마디씩 "2.8 털감씨 방생 아닌감? "아이다 3짜 털감씨다"함씨롱 흐흐흐..
그래서 냉떵고 왈 "아가씨 몇살인교?"하니 애가 둘달린 애 엄마란다..허거걱!!!
20살에 결혼하여 애놓고 사는데 친구들은 아직 아가씨이며 주말에 한번씩 2~3명 낚시하러 온단다..
아~~ 니 이런 왠 횡재여!!! 그리하여 뽈사모님들 엄청 밑밥뿌리기 작전(혹달린 민준아빠님 빼고)
그리하여 배타고 나오면서 마지막 눈도장 찍고 담에 친구들이랑 즐낚하자고 굳은 약속후 이별..
그리하여 지는 비몽사몽...
옥계에 들러 포인트 및 경치구경하고 철수~~ 철수~~~~

너무 조행기가 길었읍니다...그럼 즐낚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