벵에돔만한 자리돔과 함께한 국도 간여로의 낚시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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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만한 자리돔과 함께한 국도 간여로의 낚시여행...

G 12 3,034 2004.06.07 16:57
B형 기울찌가아름답게 물속에 잠긴다.
실로 오랫만에 찾은 국도 남쪽 간여라 고기의 특성을
잃어 버려 다른 낚시터에서 보다 10초 정도 시간을 더주고
챔질.스트라익이다.제법 힘을 쓴다.

"벵에돔임에 틀림 없다"라는 생각을 하며 릴링을 한다.
물위에 뜨서 올라 오는 놈은 분명 벵에돔이다.
그래도 크기가 20센티미터 안팎이라 뜰 채 없이 그냥 들어 올린다.

그런데 가까이서 본 놈은 벵에돔이 아니다.손에 밑줄을 잡고서 들여다보니
자리돔이다.그런데 "무슨 자리돔이 이렇게 큰가?"이해하지 못할 일이다.
그리고 이렇게 큰 자리돔을 본 것도 처음이다.나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라 다른 동료들도 모두 같은 생각이다.비록 벵에돔은 아니지만
손맛은 그런대로 괜 찮다.

밑밥도 일부러 벵에돔 밑밥으로 준비를 했다.참돔 낚시보다는 벵에돔이
요즘 더 많이 잡힌다는 낚시점의 이야기를 믿었기 때문이다.
10여분이 지나자 또 기울찌가 물속으로 잠긴다.이 때의 남성 낚시꾼들의
기분은 말로 표현 하자면 <사정(射精)>하는 기분이고 여성낚시꾼들은
<오르가즘>에 이르는 기분일 것이다.

"이번에는 벵에돔 이겠지?"라는 생각으로 챔질.조금 전과 같은 느낌이다.
"벵에돔 형 자리돔 6마리는 잡아야 구이라고 하겠지?"라는 생각을 하며
돌틈 물이 고인 곳에 던저 놓는다.10분 간격으로 5마리가 잡히고는
더 이상 입질이 없다.이제 아침을 준비할 시간이다.

같이 낚시를 간 박거사님이 벵에돔 형 자리돔 회를 치고
본인은 찹쌀과 맵쌀을 섞어 콩밥을 짓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식사준비하는 동안 허거참님과 박거사님과 함께 서울에서
낚시 온 분이 무슨 어종이든한두마리만 잡아주면 반찬거리로
요긴하게 쓰일 것 같다.

그리고 30여분이 지나고 아침 8시 30분이 되자 식사준비가 마무리됐다.
같이 온 6명이 함께 둘러 앉았다.자리돔이 제법 크서인지 회가
제법 많다.아침 식사하기에 조금은 부족하지만 그런대로 먹을만한
양이다.그리고 본인이 가져 온 오이김치와 꽁치 통조림을 곁들이니
아침식사가 맛있게 준비됐다.

식사를 하면서 서로의 얘기들이 오갔고 특히 미국에서 오신
허거참님 친구분의 얘기에 신경이 쓰였다.미국에서의 낚시에 대한
얘기 가운데 한국 낚시꾼들이 전혀 생소한 얘기들이 있나 싶어
귀를 기울렸으나 모두 아는 얘기들이다.요즘은 당뇨 때문에 눈이
거의 안보여 보조인을 데리고 다닌신다.

그래도 바다낚시꾼들도 오기 힘든 이런 곳까지 와서 친구와 하룻밤을
보낸다는 것이 얼마나 추억으로 남길 만한 일이가!
아침식사를 하시면서도 밥이 맛있다며 열심히 드신다.
식사를 끝내고 커피를 끊여 대접을 하고 나니 설걷이를 해야 할 일이 남았다.
미국에서 오신분 보조로 오신 여자분 한테 설걷이를 맡겼다.

아침 식사를 끝내고 오전 10시부터 낚시를 시작했으나 고기가 입을
다물었는지 소식이 없다.오전 11시가 되니 또 낚시배가 도착해
6명 정도의 낚시꾼을 풀어 놓고는 가버린다.300-400평 정도의 면적에
낚시꾼이 30명 가량은 내린 것 같다.이 면적 가운데 1/3정도의 면적은 낚시가 불가능한 곳임을 감안하면 30명이 낚시하기에는 엄청 좁다는 생각이 든다.

방금 내린 통영 현지 낚시꾼들은 우리가 낚시하는 것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5호대로 참돔 처박기낚시로 낚시대를 걸쳐 놓는다."이곳에는 찌낚시가
안됩니다"라며....우리는 쫒겨 북서쪽 홈통으로 가 수심 20미터가 넘는 곳에
찌낚시와 장대낚시를 해 보지만 소식이 없다.

다시 아지트로 돌아오니 오후 2시.또 점심시간이다.혼자서 밥을 짓고
있는 사이 박거사님과 같이 온 분이 농어를 한마리 걸었다.40센티미터는
조금 넘는 가지메기다.점심반찬으로 즉결 처분을 했다.곧이어
옆에서 낚시를 하시던 박거사님이 35센티급 쥐노래미 한마리 들고
나타났다.역시 즉결 처분.점심반찬은 농어와 쥐노래미 회로 알맞게
마련됐다.점심까지는 해결했으나 저녁이 문제다.

또 열심히 낚시를 했다.혹시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오후 4시가 넘어 가면서 바람이 제법 거세진다.밤을 새울 준비를 해
놓아야 한다.텐트를 치고 가스등을 점검하고....우리가 있는 곳에만
텐트 5동에 쳐졌다.야영준비를 끝내고 나니 오후 5시 30분이 조금 지났다.
그렇게 기다렸던 볼락이라도 몇마리 물어 줄까 싶어 해질녁에 가까워
볼락 전용대인 진검으로 교체해 낚시를 해 봤건만 거센 파도와 바람 때문에
낚시가 불가능하다.

아무도 고기 잡았다는 소식은 없다.그러면 저녁은 라면이다.
라면이 4개밖에 없다. 점심 때 먹던 밥이 조금 남아있어 다행이다.
북어국을 끓여 남은 밥을 말아 먹고 일부는 라면을 먹으니 아쉬운대로
저녁이 해결됐다.

저녁식사를 끝내고 이런 저런 얘기 도중 최근 정국에 관한 얘기가 나와
허거참님과 친구분이 서로 다투신다.원래 정치에 관한 얘기야
각자가 생각하기 나름이기 때문에 기가 쎈 사람이 지지 않으려고
큰소리를 내다보면 다툼으로 연결되기 마련이다.

두사람의 얘기 요지는 이렇다.허거참님은 현정국에 불만은 많지만
다른 사람을 지도자로 뽑은 것 보다는 낫다는 얘기고 친구분은
혁신주의자들의 논리는 자기밖에 모르는 말도 안되는 얘기라는 것이다.

두사람의 다툼에 끼어들기 싫어 제일먼저 빠져나와 잠자리로 향했다.
낮에 피곤했던 탓인지 바로 잠이왔다.소변이 마려워 눈을 떠보니
언제 들어 오셨는지 옆에 허거참님이 코를 골고 주무신다.바람이
세차게 불어 겨울 내피 하나를 입은 몸이 추우에 떨고 있다.
겨울 침낭을 꺼내 이불처럼 허거참님과 함께 덮으니 살 것 같다.

허거참님도 눈을 떳다.새벽 2시다.하늘엔 맑은 별이 갯바위에서
하루밤을 죽이고 있는 무차별 대중들의 머리위에 희망을 뿌리고 있다.
다시 잠이들어 눈을 떠니 아침 7시.벌써 해가 동쪽에서 떠올랐고
낚시를 하는 사람도 한두명 눈에 띈다.

옆에서 잠을 자던 박거사님도 낚시를 떠났는지 보이지 않는다.
"두명이 한두마리만 잡아오면 오늘 아침식사까지 좋을 텐데.."라며
아침 식사를 준비하기로 했다.남은 콩과 함께 찹쌀 콩밥으로 아침을
준비하고 반찬은 박거사님이 마련해 온 미역국으로 하기로 했다.
오늘 아침은 횟거리가 없다.아무도 고기를 낚지 못했기 때문이다.

아침식사와 커피한잔,그리고 숭늉으로 1박 2일의 낚시여행을 모두 끝내고
아침 8시부터 주변 청소와 짐정리를 하니 8시 40분쯤에 우리를 태우고 갈
배가 도착했다.

간여의 내린 사람들을 모두 태우고 국도에 들러 5명 정도를 더 태우고
통영 산양면 중화리에 도착하니 9시 40분이다.화원호 사무실에 모여
커피 한잔을 하고 허거참님 팀 3명과 헤어지고 나머지 3사람은
해수탕에서 목욕을 하고 중앙시장에서 박거사님만 볼락을 5만원어치
산 다음 본인은 삼천포로가서 아버님을 모시고 서울로 올라가기로 하고
박거사님 일행은 바로 서울로 올라 가기로 하고 헤어졌다.

중앙시장 옆 조그만 식당에서 일반적으로 제사음식으로 사용하는
두부와 콩나물,시금치나물 등이 곁들이 국으로 점심을 때우고
다음에(언젠가는 모르지만) 다시 만나기로 약속 아닌 약속을 하면서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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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댓글
G 박거사 04-06-07 17:44
올라 올때 길은 안막혔던가요?
저는 다행히 일찍 출발한 관계로 수월하게 도착 햇지요,

이번 낚시 에서 느낀거 많앗읍니다.
통영 싸나이들 의 용감 무쌍 ?함에 놀랐고...
동년배 되시는 정교수님,그친구분,몸이 불편 하신데 불구하고 그 먼 원도까지 여행을 함께한 그 우정 에 놀랐읍니다,
세월이 흘러도 죽마고우의 우정은 변함 없는것 같아 보기 좋았읍니다.
제가 만약 몸이 부실 하다면,친하다고 하는 내 친구가 귀찮타 않고 그리 맞이 할수 있을까?...

2박 3일의 낚시 여행에서 비록 한나절 밖에 낚시는 못했지만,
오랫만의 파도소리와 함께 하는 잠 자리 참 좋았구요...
근데 그집은 추우셨던 가봐요?
새로산 전천후 텐트 에서 우리 갯바위님과 함께,잠 과 바다공기 많이 잡아 왔으니 그러면 된거 아니겠는지....

다시 한번 안하 무인의 선주 님들의 용기와 용감한 통영 현지꾼?께 존경을 표 하며....
그분들 총쏘고 대포 쏴도 고기는 못 잡던걸요?ㅎㅎㅎ

언제 운치 있는 낚시 함 해보나?...

요리 하느라 수고 햇고요, 요리 학원은 안다녀도 되겠읍니다,

아,참. 그용감한 싸나이들? 고기도 못잡더니,사진도 못찍어...
모처럼 기념촬영 사진 찍어준다고 이리로서요,저리로 서요 하더니...
샷다 눌르는걸 몰랐나? 사진이 없군요,
참...이래 저래 그친구들 실망 입니다, 국도를 배경 으로한 사진...ㅜㅜㅜ

그나마 제가 스냎으로 찍은 사진과,밤에 삼겹살 먹을때 찍은 사진 이라도 ...

안녕
G 환상의섬1 04-06-07 18:03
형님, 수고 하셨습니다.
원래 인생사도 그럿듯
소문난 잔치집에 먹을 것이 있을리 있나요.

낚시업주들 문제 많습니다.
양심이 좀 있어야지요.

그 좁은 바닦에 시장터를 방불케 하였으니
무신 고기가 붙을리 있었겠습니까.

야유회 다녀 온 기분이 들 것입니다.

그래도 형님들이 참 부럽습니다.

조만간 계절 실업자의 때가 도래하면
형님들 꽁무니 쫏아다니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거두어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ㅋㅋㅋㅋ

늘 건승하세요.
G 생크릴 04-06-08 08:53
더불어정님! 어찌 표현을 그렇게 리얼리티 하게...

뿅가는게 확실히 보네는듯 한것이...

아침에 읽으며 정신이 산만해서 오늘일과 암만케도 조진것같네예..

By the way..(미국 친구분이 계신 관계로..)

갯방구서 찹쌀에 콩밥이라...

그것만으로도 필요충분100% 아닌가요?

전 내일 비번이라 은근히 손맛이...가다려지는뎅....

좋은글 감사드리고 또 계속 부-탁-해 요.

안전즐낚 하세요...

무엇이 더 필요 하겠습니껴?
G 찌매듭 04-06-08 08:56
그 좋아하시는 볼락은 어디에도 보이지 않습니다요~~?
간여의 볼락은 크기와 마릿수가 대단한 곳인데 이제는 모두 없어졌는지....

자리돔은 서울의 시장에서도 간간히 볼수가 있는 친숙한 고기가 되었구요
갯바위에서의 야영낚시를 몇일씩 해본지는 오래되었군요
모기...밥해먹기...설겆이...꾀가 나걸랑요......
고기나 잡힌다면 딸깍, 밤을 지새우는 편이라....^^;;

통영의 시장에는 도어인 볼락구경이 다른 곳과 달리 쉽다는 것도 특성이구요
또 하나의 추억을 안고 오셨습니다

삼천포까지 들러 오시느라 멀리 둘러, 둘러......
다음번에는 손맛, 눈맛, 입맛까지 만족하실만한 조행길을 만드셔야죠?! ^^
G 더불어정 04-06-08 09:48
박거사님!
이번 낚시에 같이 오신 분이랑
도움을 많이 주셔서 고맙습니다.

박거사님의 회뜨는 솜씨와
같이 오신 분의 설걷이 도움이
없었더라면 더운 날씨에
저는 어떠했겠습니까?

환상의 섬님!
계절 실업자될 날만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시다바리,귀여운 여인도
보고 싶구요.

만재도나 가거도 쪽으로 가서
참돔이나 돌돔 큰 놈으로 한번
땡기고 오죠.

생크릴님!
인터넷 상으로만 뵙고
직접 뵙지 못하니
눈에 가시가 생기려 합니다.

저는 2주에 한번씩 낚시가는
날이 정해져 있습니다.
언제 한번 같이 갈 수 있는
영광의 기회가 도래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찌매듭님!
제가 못가 본 우리나라 섬
800여 곳 가운데 많은 섬들이
산재해 있는 곳 외연군도.

언제 꼭 한번 데리고
가기를 바랍니다.
여름 무더위에 건강하세요!!!
G 환상의섬1 04-06-08 14:33
예, 형님, 귀여운여인은 제 시다바리가 아니고 상전입니다.ㅋㅋㅋ
G 시화촌놈 04-06-09 01:31
6월5일03시에출발해서 국도 간여에 내릴라 못내리고 국도에 내렷지요.
전화도안되고 고기도 안 잡히고 오후4시에 온다는배는 4시30분에와서
네분 우리포인트에 내려주고서 기다리란다.
다른사람들 모두 하선시키고 온다고
해서 기다리고있으니 배가온다/
우리짐쨍기고 갯바위 쓰레기 모은것 쨍기고 (우리가 먹은것두)
배에 오르고 뒷편으로 가니 대형쓰레기통이보인다.
그시각이 오후5시쯤
쓰레기통에는 각종 쓰레기가 가득 있다.
나도 여기다 버리면 되겟다 싶어서 버리고 하도 피곤하여 선실로 들어가
잠깐 눈을 붙이고 일어나 보니 쓰레기통에 그많던 쓰레기가 하나도 없네요.
어디로 갓을가요.
화원스타호 선장님?
kbs1 tv 제3지대을 보구 이글을 올림니다.
혹시 이글을 볼지는 모르지만
제 쓰레기가 대마도 까지 가서 우리 학생들이(부산외국어대)
쓰레기주워야 되겠읍니까?
창피하게
그럴줄 알았으면 제쓰레기 제가 가저올걸 그랬어요.
지금도 후회 막급입니다
누가 안본다구 그라면 되겠어요?
화원스타호을 애용하시는 낚시인 여러분 배후미에있는(화장실앞)
무지큰 쓰레기통 유심히 봐 주세요.
특히 사람없을적에 그날은 우리둘이만 있었음니다
G 섬원주민 04-06-09 04:15
오랜만에 와보니 반가운 이름들이 여기 다 있군요...
먼 국도까지 다녀오신다 수고하셨습니다.

40짜리 농어 맛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농어가 맛이 들 철이니까요..
G 더불어정 04-06-09 10:44
섬원주민님!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요?

6월중에 하얀등대 모임을
한번 가져볼까했는데
참석하기 어렵다는 분들이 많아
모임일정을 여름 이후로
미뤘으면 합니다.

그건 그렇고 같이 낚시나
한번 가시죠?
섬원주민님은 제가 모시고
잠자리며 먹거리며 모두
준비하겠습니다.

장소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고
일정은 다음주 토요일(19일) 새벽 1시부터
일요일 오전 10시까지입니다.
G 허벅다리 04-06-10 13:54
안녕하십니까? 허벅다리 인사드립니다요 행님 안타깝습니다요 처박기님들은 이허벅다리가 해결할수있는 유일한 주특기인데<?> 그리고 학창시절에 미처못배운 성교육까지도 참으로 저한테는 유익한 조행기였습니다요 행님<ㅎㅎㅎㅎㅎㅎ>언젠가는 만나뵐날이오겠죠 행님? 건강하십시요 행님
G 더불어정 04-06-10 21:07
허벅다리님 반갑습니다.
지난해 10월 경으로
생각되네요.

소리도 대바위에서
만나 뵌 완년에 씨름선수 맞죠?
올 가을에도 같이 한번
갯바위에 오를 날을 기대하겠습니다.
G 허벅다리 04-06-14 14:11
행님 가을까지나 기다리라굽쇼 흐~미 넘지루할것같아요 저가경성으로 올라가야겠어요 그쪽에좋은 포인트좀(물) 알아봐주실래요 출조(?)경비는 저가부담할게요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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