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으로 통해서 알게 된 지인들과 볼락낚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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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낚으로 통해서 알게 된 지인들과 볼락낚시를...

8 벅시꾼 26 6,904 2014.02.07 12:03
 
*어제는 기상이 좋지를 않아 출조를 생각하고 있지 않는데 창원에서 인낚을
통해 알게된  지인이 연락이 와 엉겁결에 출조를 하게 되었다...
창원에서 오신 내외분...배둔에 계시는 횟집사장님 2분과 집사람과 나 모두 6명이
동출을 하였다..
 
*창원에서 오신 부부조사님은 갈치루어와 호레기 낚시는 루어로 많이 해보았지만 볼락은
처음이란다..
배둔에서 오신 횟집사장님은 나를 따라 루어하려 다닌지가 2년 정도 되는데 마음먹은
데로 루어낚시가 안되면 민장대를 들고 설치는 스타일이다..
 
*내 조행기를 보고 연락을 해 오신 분이라 꼴방을 시켜서는 안될 책임감이 생겨 마음에
부담이 많이 왔다..
그렇다고 무작정 갯바위에 하선을 시켜 낚시를 하게 하면 꼴방할 확률이 99%로다..
기상도 안좋아 북동풍 계열이 강하게 불고 있어 갯바위에서 낚시를 하는 것도 부담스러웠다..
출조는 약속해 놓고 부담은 되고 그래서 선장에게 전화를 해 선장님이 숨겨 놓은 냉장고
자리를 부탁을 하였다..
내가 타고 다니는 배의 선장님은 예전에 볼락통발 어업을 하신 분이다..
그래서 근처의 볼락밭은 손바닥에 넣어 놓고 계신 분이다...
유능한 선장님과 열정적인 낚시를 하는 나와의 인연은 곧 좋은 조과를 올리게 되는 계기가 된다..
 
*선장님과의 의논으로 얻은 결론은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기로 하였다...
창원에서 오신 분은 고작해서 내리는 곳이 갯바위가 아닌 방파제에 내리니 의아해 하는
눈치였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고 밤이 되면 비록 방파제에서 하는 낚시지만 만만치 않는 조과를 곧 알게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방파제는 특성상 많은 조사님들이 스쳐가는 곳이다...이곳 역시 많은 사람들이 스쳐가다 보니 좋은 조과는 보장이 되지 않을 수도 있다..
날이 어두워지고 방파제에서 발품을 파는 낚시가 시작이 되었다..
이곳에다 집어를 하고 낚시를 해도 입질이 없고 저곳 역시 입질이 없어 자리를 계속 이동해가며 낚시를 해도 입질이 없었고 간혹 중치급이 볼락이 입질을 하였다..
그렇게 방파제를 돌아다니며 포인트를 탐색하던 중 내 눈에 방파제 건너편 섬의 몰밭이 눈에 들어왔다..거리는 대략 40미터 거리였다...
내가 알고 있기로는 저곳은 인간의 발길이 거의 닿지 않는 곳이다...
그래서 저곳을 공략하기로 하고 집어등을 밝혀 놓았다..
지그헤드를 3그람으로 바꾸어 그곳을 향해 캐스팅을 하였다.. 지그가 수면에 닿기 무섭게
입질이 왔다..잡아올려 보니 왕사미급의 볼락이다..
그 때부터 던지면 입질이 오는 낚시가 시작이 되었다...
혼자 열심히 고기를 잡고 있는데 집사람이 왔다..." 좀 무나..?"
그래서 내가 말하길 "여기 와서 볼락을 잡아라.."라 하여 집사람과 나란히 낚시를 하였다..
두사람이 열심히 볼락을 잡고 있는 중 배둔 박사장님이 우리가 잡는 고기를 보고 옆에 왔다..
그리고 같이 루어를 하는데 밑걸림 때문에 낚시가 어렵다  던지면 걸리는 것이다..
그래서 하루저녁내 잡은 고기른 3마리정도....
배둔의 남사장님은 겨우 10여수의 볼락을 잡았다...
일명 두 사장님은 "엿쟁이 급"이다.
 
*창원에서 오신 부부조사님들의 조황은 어땠을까...?
두분은 루어솜씨가 일품이다...볼락을 많이 잡았는데 볼락낚시가 처음이다보니 밑걸림 때문에 중층위주로 낚시를 하다보니 씨알이 작은 놈들을 많이 잡았다..
게다기 감성돔도 잡고 사모님은 30이 넘는 감성돔을 2마리를 걸어 올리던 중 수초에 걸려
줄이 터져 놓이고 말아 두고두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듯 했다...
그러나 손맛은 실켠 보았을 것이다..
 
*철수를 하여 박사장님과 남사장님의 쿨라를 보니 볼락이 몇마밖에 없었다..
창원의 부부조사님은 상당히 많은 볼락을 잡았었다..
우리는 한쿨라를 채우고 삐꾸 2개에도 볼락을 반이나 채워 이 고기를 박사장님과 남사장의 쿨라에 채워주니 반쿨라씩이나 되었다..
선장님에게도 매운탕용을 20여수를 선물하였다..
고기를 나누다보니 못잡은 사람들도 얼굴에 웃음이 넘치게 된다..
창원에 조사님은 금요일도 출조를 생각하고 있는데 오늘은 기상이 매우 안좋아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즐겁고 아름다운 인연들과의 조행은 이렇게 끝나게 되었다...
 
<img src=

*설날 저녁에 낚시를 가 잡은 볼락이다... 산과 바다를 친구삼아 살다보니
설날 저녁에도 바다를 찾게 되었다..
 

<img src=

*이곳 역시 여밭이라 그런지 볼락의 색깔이 무척 검은 편이다...
여밭 볼락의 특징은 색상이 연탄처럼 검다...
 

<img src=

*방파제에서 건너편 섬을 향하여 낚시를 하여 잡은 볼락이다....
 

<img src=

*씨알은 준수한 편이다...방파제는 중치급 볼락의 입질이 많이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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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 댓글
13 海夢 14-02-07 13:02 0  
자신의 재능과 좋은 정보, 그리고 조황을 인낚 회원분들께 나누어 주시는 좋은 일 하셨네요~ 함께 많은 손맛 보신 것 축하드립니다!!
13 벅시꾼 14-02-08 09:38 0  
낚시를 자주가다보니 볼락이 냉장고에 떨어질 날이 없읍니다..
또 볼락은 냉장고에 저장해 두면 맛이 떨어집니다...싱싱한 볼락을
냉장고에 넣어두기 보다는 고기를 못잡은 분들과 나누어 먹은 것이
미덕이라 생각하며 늘 나누고 드리고 있읍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좋은 분들과 출조를 다녀오셨네요.
평소 선장님과 잘 지내신게
요럴때 도움이 되네요.ㅎ
조과도 늘 풍족하네요.
물론 그렇지 못할수도 있지만~
힘들게 잡으신거 나눔하시는것도
정말 보기 좋습니다.
수고들 하셨습니다.^^
66 벅시꾼 14-02-08 09:46 0  
감사합니다...인낚을 보고 연락을 해 오는 분들이 간혹 있어
동출을 하는 수가 있읍니다..이번에도 그런 분들과 출조를 하였는데
선장님의 덕분으로 고기가 있는 곳에서 즐낚을 할 수 있었읍니다..
저는 한 선장과 인연이 되면 미련스럽게도 인연의 끈을 잘
놓지 못하는 편입니다...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선장님과 마음도 터
놓고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선장님 역시 저를 가급적 가능성이 있
는 포인트에 내려줄려고 마음을 쓰는 것이 보일 때도 있읍니다...옛
말씀에 "한 우물을 파는 것이..." 역시 옳은 말씀입니다...항상 즐낚하
세요....~~
1 코난3 14-02-07 16:09 0  
좋은님들과 좋은 시간을 가졌군요?
그리고 나눔의 미덕을,,,,,,수고했습니다.
1 벅시꾼 14-02-08 09:49 0  
감사합니다.....고기를 많이 잡으면 못 잡은 사람들에게
나누어주고나면 마음이 훨씬 가벼워 집니다...고기를 받은
사람들도 고마워하고요...조그만한 일이라도 남들을 행복하게
하는 일도 미덕이라 생각하며 열심히 실행할려고 노력하고
삽니다...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59 폭주기관차 14-02-07 17:23 0  
역쉬 탁월하시네요.
볼락낙시에선 따라올자가 없는 듯 합니다.
함깨하신 분들도,동행하신분들도 보두 즐겁게
낚시를 하신듯 보여집니다.
시커먼 볼락들,몇마리만 있어도 저녂상이 끝내줄건데...
하는 아쉬움이.ㅎㅎㅎ
수고하셧습니다.
잘 보앗네요.
맛있는 저녂시간 하세요
59 벅시꾼 14-02-08 09:55 0  
과찬이십니다...저 보다도 탁월한 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저는 남들보다 조금 더 열정적으로 낚시를 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가까이 계신다면 얼마든지 볼락을 드릴 수도 있는데 먼곳에 계시다보니 어쩔 수가 없네요..혹시 고성쪽에 출조계획이 잡히시면 연락 한번 주세요...냉장고에 보관된 볼락이라도 드릴 수가 있읍니다...ㅎㅎ
항상 즐낚하세요...~~
1 오공 14-02-08 04:57 0  
요번에도 멋진그림 보여주시네요..
색깔도 좋고 마릿수도 좋구..실력도좋구,인정도 있으시고
복 많이 받으실겁니다..수고하세요
1 벅시꾼 14-02-08 10:00 0  
볼락사진을 멋진 그림으로 생각하시며 찬사를 보내주신 그
마음에 경의를 표합니다...조만간에 상봉하여 동출하는 기회를
가졌으면 합니다..갯바위에서 볼락회를 실켠 먹을 수 있는 행운과
좋은 추억도 남기고 싶네요...항상 건승하세요...~~
1 율하 14-02-08 12:50 0  
날씨가 안좋으시다더니..
가셨군요~~ ^^
1 벅시꾼 14-02-09 13:48 0  
예보상으로는 기상이 좋지 않았으나 현장에서는 기상이 좋아
낚시를 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읍니다...마릿수도 많이 나오고
씨알도 좋아 즐거운 조행을 하였읍니다...^^
1 jufs장유감시 14-02-08 19:45 0  
뽈락 보기좋습니다.
지인들과 밤마실 잘하시고 오셨네요.
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1 벅시꾼 14-02-09 13:50 0  
감사합니다...낚시를 하는 것이 습관이 되어 그런지 며칠만 바다를
가지 않으면 바다가 생각이 납니다....ㅎㅎ 그래서 그런지 마음만 맞는
조사님들이 있으면 바다로 달려갑니다...즐낚하세요...^^
1 고딩과소주 14-02-09 11:59 0  
욕심없이 나누는조황 너무보기좋아보입니다.
저도 나름볼락루어조금다녔지만 아직초보조황을 못벗고있는
데 벅시님조행기를 읽다보면 볼락조황보다 뭔가인생을배우는 느낌이 주위를 먼저생각하고더불어 살아가는모습이 보기좋 습니다. 언제저도같이동출할수있으면 한수배움의기회를 얻을수있으면 하는바램입니다.
1 벅시꾼 14-02-09 14:01 0  
저의 이야기가 인생살이에 뭔가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면 저로선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님의 글을 보니 곡 한번 만나뵙고 싶군요...저가 쪽
지를 보내겠읍니다...같이 동출하여 낚시도 즐기고 인생도 나누고 싶군요....항상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1 킴스k.i.n 14-02-09 21:51 0  
벅시꾼님..
늘~~조용히 님의 조행기를 보고있습니다...
볼때만다....느끼는점이...뽈락낚시는 부지런 해야하는구나..입니다...
선장님도 가능성 있는 포인트에 하선시켜주지만 거기서 또
포인트를 찾는건 꾼의 의무인듯 합니다...
한가지 궁금한건...방파제에서 건너편 섬의 수초를 노릴때
집어등 사용 요령좀 부탁 드릴게요..
가령 방파제와 건너편 수초 에서  어느정도 거리에 집어등을  비추어야 하나요...?
한수배우고자합니다..꾸벅
1 벅시꾼 14-02-10 10:29 0  
민장대로 볼락낚시를 할 경우는 집어등을 발밑 앞으로 비추는 것이
정상이지만 루어로 먼 여밭이나 몰밭을 공략할 시에는 집어등을 여
밭이나 몰밭으로 비추면 됩니다...즉 내 지그가 가장 많이 활용하는
곳에 집어등을 비추어야 그 곳 볼락들이 모이게 되며 특히 내 지그가
어느 방향에서 입수가 되는지도 알수 있으니 낚시가 훨씬 수월해
집니다..항상 건승하시고 즐낚하세요...~~
1 아재(이영진) 14-02-10 11:09 0  
캬~~~~~역시
탈탈거리는 뽈락의 손맛......
입속에서 살살녹은 구이맛.......쩝
지금입속에는 침이가득고입니다.....ㅋㅋㅋ

행복한 볼락루어소식 눈요기로 달랩니다......^^*
감사합니다...!!
1 킴스k.i.n 14-02-10 14:13 0  
감시힙니다...
이번주 날씨가 조용해지면..
벅시님께서 설명해주신것처럼 포인트라 생각한곳의 주변으로..
집어등을 설치하고 낚시 해볼가합니다...
1 벅시꾼 14-02-11 10:09 0  
요즘은 기상이 좋지 않습니다..다음에 기회가 되신다면 사모님과 함께 동출하셔서 볼락을 잡아 회도 해 드시고 구이도 해 드시고 하세요...ㅎㅎ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1 시리봉 14-02-10 16:25 0  
동출 한번 부탁해야 되는데 왜이리 기회가 안되는지....ㅠㅠ
1 벅시꾼 14-02-11 10:11 0  
요즘은 기상도 안좋고 또한 조황도 별로 좋지 않습니다...
기상도 좋고 조황도 좋아지면 동출한 번 하기로 하세요...^^
1 벅시꾼 14-02-13 13:36 0  
좋은 시절이 오면 한번 같이 출조하시지요....항상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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