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수리
05-05-19 14:51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참볼락
05-05-19 16:57
저번주에 좌사리 갔었는데,대부분 황치고 왔읍니다.
볼락씨알은 상당히 좋았는데,마릿수는 20마리 정도 잡았읍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조황이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좌사리는 포인트에 따라 조황 기복이 심하니,좋은 포인트 내리시길
볼락씨알은 상당히 좋았는데,마릿수는 20마리 정도 잡았읍니다.
앞으로 좀 더 좋은 조황이 이어지리라 생각됩니다.
좌사리는 포인트에 따라 조황 기복이 심하니,좋은 포인트 내리시길
거제수바우호
05-05-19 19:08
님의 글을보노라니 첫아이 실패후 남편따라 지심도 갔었던 사건이 스치듯 뇌리를 틉니다.그땐 바다를 좋아하던 남편이 왜그리 미웠던지...
몸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는 저를 데리고간 지심도에서 님과 똑같은 일로 발이 묶였씁니다.아직 모든게 힘겨울 때인지라 갈아마신 물이 잘못되었는지 거의 죽음직전까지 갔었네요.
지금은 낚시업을 하다보니 왜글케 남편이 바다에 미쳤었는지^^
조금 아주 조금 알거 같습니다.
사람냄새 나는글에 빠졌다 갑니다. 즐낚하세요^^*~
몸도 제대로 추스리지 못하는 저를 데리고간 지심도에서 님과 똑같은 일로 발이 묶였씁니다.아직 모든게 힘겨울 때인지라 갈아마신 물이 잘못되었는지 거의 죽음직전까지 갔었네요.
지금은 낚시업을 하다보니 왜글케 남편이 바다에 미쳤었는지^^
조금 아주 조금 알거 같습니다.
사람냄새 나는글에 빠졌다 갑니다. 즐낚하세요^^*~
삼여
05-05-20 09:38
내사랑감시님! 잘 계시지요?
바다낚시에 입문후 위와 같은 경험이 세번이니....
2002년 이맘때쯤, 대구을비도 물솟는 포인트에서 시껍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 혼자 내렸으나 이내 바람이 터지고 포인트명칭처럼 파도가 밀려와 바위를 때리면 솟구치는 바닷물이 포인트를 뒤덮습니다.
그래도 대물포인트라는 기대감에 물에 빠진 생쥐처럼 낚시를 시도하였으나...
장비는 흩어지고, 급한김에 장비를 다시주워 로프로 결박한 후 언덕을 기어올라 간신히 몸을 피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핸드폰은 불통지역
그때 다짐한것이 "절대 혼자서 원도권 야간낚시를 안한다" 입니다.
사경을 헤매던 서너시간이 경과하고 날이 훤하게 밝아오니 그때서야 배가 오는데....
바다낚시에 입문후 위와 같은 경험이 세번이니....
2002년 이맘때쯤, 대구을비도 물솟는 포인트에서 시껍했습니다.
칠흑같은 어둠속에 혼자 내렸으나 이내 바람이 터지고 포인트명칭처럼 파도가 밀려와 바위를 때리면 솟구치는 바닷물이 포인트를 뒤덮습니다.
그래도 대물포인트라는 기대감에 물에 빠진 생쥐처럼 낚시를 시도하였으나...
장비는 흩어지고, 급한김에 장비를 다시주워 로프로 결박한 후 언덕을 기어올라 간신히 몸을 피하기도 하였습니다.
역시 핸드폰은 불통지역
그때 다짐한것이 "절대 혼자서 원도권 야간낚시를 안한다" 입니다.
사경을 헤매던 서너시간이 경과하고 날이 훤하게 밝아오니 그때서야 배가 오는데....
한수
05-05-20 09:55
ㅎㅎㅎ 저 그날 같이 있었습니다... 전화도 안돼, 파도는 우리가 있는 4m 갯바위까지 치올라오고 시야에는 한명의 사람도 안보이고 틀림없이 저와 저 동료만 선장이 잊어먹고 그냥 갔을 것이라는 생각에 무척 불안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엇보다 걱정이 오늘밤 얼어죽겠구나와 11시에 철수라 먹을 것을 준비안해 배가 너무 고팠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런데도 전 그 이후 이상하게 한동안 줄곧 좌사리만 갔네요....
무엇보다 걱정이 오늘밤 얼어죽겠구나와 11시에 철수라 먹을 것을 준비안해 배가 너무 고팠던 기억이 나네요 ...
그런데도 전 그 이후 이상하게 한동안 줄곧 좌사리만 갔네요....
내사랑 감시
05-05-20 10:33
한수님... 그랬군요. 반갑네요!
그날..고향 도착후..다음 날 출근을 위하여 마누라 데리고 곧바로
서울 가는 길..죽는 줄 알았답니다..잠이와서...
지금은 마누라도 운전을 하지만..그땐...
삼여님도 댕겨 가셨네요.
저도 그 이후..원도권은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혼자 가지요.
언제 뵙기를 기원 또 합니다.
부수리,참볼락.거제수바우호님...감사합니다.
님들 모두 안전한 낚시하기를... 기원합니다.
그날..고향 도착후..다음 날 출근을 위하여 마누라 데리고 곧바로
서울 가는 길..죽는 줄 알았답니다..잠이와서...
지금은 마누라도 운전을 하지만..그땐...
삼여님도 댕겨 가셨네요.
저도 그 이후..원도권은 자제하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은..혼자 가지요.
언제 뵙기를 기원 또 합니다.
부수리,참볼락.거제수바우호님...감사합니다.
님들 모두 안전한 낚시하기를... 기원합니다.
고성고래등낚시
05-05-20 18:30
ㅎㅎ 그날.. 좌사리도에 계셨던분들이 많이 계시네요.... 참 잊히지 않는 사건입니다... 그날 실종되신분은 아직도 찾질못하고있고.... 그 실종된자리는 사량도 ** 포인트인데.... 3년마다 한번씩 사고가 났던자리라.....
올해가 꼭 3년째이죠....그래서인지 지나갈때마다.... 다시보게됩니다...
다들 안전조행길되시길....
올해가 꼭 3년째이죠....그래서인지 지나갈때마다.... 다시보게됩니다...
다들 안전조행길되시길....
내사랑 감시
05-05-22 23:55
삼산면 일대..뽈 찾아 지난 오월초까지 헤메고 다녔어요.
물론,.하이면 , 삼천포 , 남해까지...
고래등낚시 고래등님..기회가 되면 함 찾아갈께요..
혹,좌사리 출조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욕지권 벵에 잡으러 함 들릴께요.
작년 벵에 엄청 잡았는데..
우리 조사님들께.. 손맛 많이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물론,.하이면 , 삼천포 , 남해까지...
고래등낚시 고래등님..기회가 되면 함 찾아갈께요..
혹,좌사리 출조 기회가 있을지 모르지만..욕지권 벵에 잡으러 함 들릴께요.
작년 벵에 엄청 잡았는데..
우리 조사님들께.. 손맛 많이 볼 수 있도록 해 주세요. 댓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