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씨밑밥 출조 그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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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씨밑밥 출조 그 결과~~~~!!!

G 21 3,962 2005.06.07 06:09

고넘의 고추씨.........!!!

월간 피싱다이제스트에 소개된 고추씨 조법이 나에게 클로즈업 된건
효과면 보다도 환경에 도움이 된다는점이 호기심을 발휘하여
이걸 구하느라 3일 동안 방앗간을뒤졌답니다.


그런데 이곳 광주에선 정말 구하기 힘들었고 이걸 삶고 고추씨만 추리는데
정말 장난이 아닙니다....한번 해보시길.....!!!

이런 정성에 반해서도 용왕님은 꼭 손맛을 보여주리라 생각하고 연장을 챙겨
16명의 전사들과 함께 진도 외모군도로 향했습니다.

한때는 이곳을 무수히 찾아 다녔기에 이 시기면 5짜급 대물이 물고
늘어지는 곳이기도 하여 내심 1등에 걸린 십만원의 엄청난 상금에...꼴깍......ㅎㅎㅎ

이곳 외모군도는 워낚 많은 이름없는 섬과 여라고 보기에는 큰 돌섬들로
이루어져 경치는 참으로 멋진 곳 입니다.


난 62cm의 감성돔 기록을 갖고 있지만 이에 버금 간다는 45.2cm의 붕어를
기록으로 갖고 있는 민물 골수꾼 울 4형제의 막내....!!!

제수씨가 워낚 회를 좋아하기에 서른아홉의 늙은(?) 막내를 꼬셔 바닷꾼으로
만들기에 성공한 후 1여년 동안 한번도 같이 갯바위에 서지 않고 이녀석을
확실히 가르칠만 한 조우들과 함께 내려줬는데 오늘은 이녀석의 기량도
지켜볼 겸 동반 하선하였습니다.

오랜만에 컴컴한 갯바위에 서니 푸근한 고향에 온것 같다.

그간 전국의 무수히 많은 갯바위를 서 보았지만 이곳의 모기때들을 따라잡을
곳은 그 어디에도 없다고 자부할 정도로 이곳은 모기들의 천국이다.

사람 내음을 맏고 달려드는 모기들의 흡혈 전쟁이 시작되었지만 코끝을 스치는
갯내음은 향기롭기만 한다.

끝썰물로 치닺는 조류에 예쁜 전자찌를 흘리니 온갖 시름이 말끔히 사라지고
또 하나의 조행 서사시를 머릿속으로 쓰기 시작 합니다.


언제 부턴가 내 두뇌구조는 찌를 흘리는 그 순간부터 대 서사시를 쓰기 시작하였다.

서사시라기엔 너무 거창하고 그냥 대물 조행기를 쓰고 있다고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넘의 바닷물이 미쳤나...???
조류는 좌에서 우로 흐르다가 갑자기 우에서 좌로 흐르기를 반복하는데...

온갖 정성으로 비벼진 고추씨 밑밥은 35cc의 주걱에 담겨져 힘차게 발밑에
뿌려지는데 어둠이 자리하는 바다에선 이놈들이 조류를 잘 타는지 못타는지
보이질 않는다.

휘황스럽던 전자찌에 붉은빛이 사라지고 먼동이 하얗게 피어 올라도
그 어떠한 생명체의 메신저가 없다.

진도권에선 낚시가 거의 금기시 되는 5물.........!!!

그렇지만 해남쪽에서도 가까운 이곳 외모군도에선 맑은(?) 물색이 기대를
저버리지 않게 한다.

"형님...."

왜...???

"지금 수심 얼마요..."

응~~6m

"알았어요....."

좌측에서 나름대로 그간 배운 찌흘림을 열심으로 하다가 수심이 의심쩍은지
막내가 물어온다.

"야...."

왜요....???

"지금은 조류가 밖으로 흐르기 때문에 밑밥을 발밑에 치고 찌를 갯바위에
붙여서 흘리고 견재동작으로 최대한 찌가 밖으로 못나가게 해라."

급조류에서의 대처법을 한수 가르쳐주고 밝은 아침에 뿌려지는 고추씨는
빵가루와 비슷한 확산성을 보이며 조류를 타고 밑밥과 동조되어 좌측의
동생쪽으로 흐르고 있다.


어라~~~???동생이 먼저 손가락만한 놀래미 한수 건진다....흐~~~!!!

그 큰 입으로 하염없이 밑밥을 삼키며 무심하기만 하던 바다는 끝썰물에
생명체가 있다고 전해온 것이다.

그러나 이후 또 잠잠.....!!!

붉게 피어 오르더니 마주하기도 힘들 정도로 하얗게 변해가는 태양이
이글거리기 시작할 무렵.....!!!

"형님 왔어요....뜰채뜰채"

대가 제법 휘면서 초릿대가 꾹꾹 거리는게 감성돔의 발버둥이다.

"야....감성돔 같으니까 어쩌고 저쩌고...@%$^&%*#!@$$#$%$^&*&)*...."

옆에 있던 뜰채를 들고 가면서 이녀석의 동작을 보니 서툴지만
제법 펌핑도 하면서 뽑아 올린다.

그러나 물위에 떠오르는 감성돔은 씨알이 작다.

"야 ... 저런것은 그냥 들어 올려라...."

"형님 그래도 내 기록은 될것 같은데 뜰채 한번 대주세요"

"그려...ㅡ,.-;;

난 여기서도 "뜰채질은 ...^$&^%^(&)(*&()_%##$....해라..."

내 눈으로도 28cm정도 되는데 기록사이즈 되는 감성돔을 걸었다고 하니
대물(?)을 뜰채로 올려서 예우를 다해줬다...크~~으


기분이 최고로 업그래이드 된 동생은 신이나서 마냥 흥얼 거리고
내 머리속에서는 현 상황에 맞춰서 끝없는 낚시테크닉을 구상하며 바닦을
긁어대지만 어찌된게 나한테는 잡어 한마리 올라오질 않는다.

모기군단들의 합창속에서 도시락을 꺼내 오랜만에 갯바위에서의 아침상을
차리고 한수 올려 흥겨운 동생에게 나름대로의 기법과 테크닉등을 설명하면서
오랜만에 형제애를 나눴습니다.

10시가 되어 포인트 이동이 되고 가이드 하느라 고생하는
목포 신안낚시 아우에게.....

" 아우야이 형님 체질에 맞는 포인트 없냐...???"

몇 년간의 출조로 내 낚시 스타일을 누구 못지않게 잘 아는 신안낚시 아우 왈~

"최근에 낚시대 몇대 박살난 형님 간에 딱 맞는 포인트 하나 있습니다."

"그려~~ 그곳으로 한번 가보자...."

그곳에 도착해 보니 아~하~~~!!!

"바로 이거거든....진작 이곳에 내려주지잉~~~ㅎㅎㅎ"

우측에 삼각형의 홈통이 자리하고 좌측 곳부리에서 건너편 직벽 곳부리
쪽으로 장마철 섬진강 물쌀 보다도 더 쎄게 본류대가 흐르고 있다.


거기다가 수심이 13m란다...ㅋㅋㅋ

드디어 내가 좋아하는 본류대에 깊은 수심의 포인트를 만나 기분은 좋았습니다.

이곳에서 몇몇 조사님들이 낚시대를 아작냈다는 이야기에 E대를 F대로,
원줄을 3.5호로, 목줄을 1,75호 4m로 바꾸고 1호찌를 세팅하고
바늘도 비상용(?)으로 몇개 가지고 다니는 감성돔 7호로 바꿨다.

조류는 홈통조류가 바깥쪽 본류대의 급조류에 빨려나가고 있는 상황이였다.

반쯤남은 고추씨밑밥 몇 주걱 휙휙 내 던지니 멋지게 퍼지면서 본류대 쪽으로
흐르고 홈 안쪽에 케스팅하니 수심15m 준 찌매듭에 찌가 도착하기도 전에
바깥쪽에 흐르는 본류대로 빨려들어가 버린다.

워낚 빨리 흐르는 조류 때문에 잠수찌 조법으로 바꿀까 하다가
그냥 반유동으로 찌를 3호로 바꾸고 예민한 입질 파악을 위해 막대찌로 교체
하고 바늘위 1m 지점에 b봉돌을 달았다.

옆에있는 동생에게 본류낚시 기법을 대충 설명하고 조류가 조금이나마 완만한
본류대 가장자리로 견재를 하며 찌를 흘리니 손가락만한 우럭새끼 한마리
올라온다.

"잡어속에 대상어 있다. 잡어가 없으면 대상어도 없다"는 그간의 신조에
따라 목표로 노리는 지점으로 현란하게 퍼지는 고추씨 밑밥을 보내기를
몇번이던가....


이윽고 시간은 만조에 가까워지고 목표로 노렸던 지점에서 막대찌가
환상적으로 빨려 들어가는 눈맛의 오르가즘을 느낀다.

낚시의 3대맛...눈맛, 손맛, 입맛....크~으

힘찬 챔질과 함께 사정없이 쳐박는 두번째의 오르가즘....손맛

쿡쿡거리는 감성돔의 몸짓은 아니고 내달리는 참돔의 몸짓도 아닌
바로 바닦으로 내리쳐밖는 돌돔의 몸짓....???

그러나 무식한 돌돔의 몸짓이라기엔 조금 이상하다.

옆의 아우에게 뜰채준비 시키고 대물을 걸었을때 취하는 펌핑동작과 낚시대를
다루는 법을 몸소 보여주며 뽑아올리니 물색이 붉게 변한다.

"어라~~돌돔인줄 알았는데 참돔이네~!!!"

"와~크다...."

틀채를 대며 동생이 외친다.

"아냐 조건 새끼다 상사리급이야..."

대물은 아니지만 대략 40cm는 되어 보이는 선홍빛 찬란한 예쁜 상사리가
모기군단의 합창과 이글거리는 뙤약볕에서의 인고의 기다림을 기쁘게 해준다.


이후 물돌이가 시작되면서 본류대가 사라져 버리고 잡어들 몇수만
더 올라오다가 밑밥통에 고추씨도 더이상 보이질 않는다.

저게 감성돔으로만 올라왔어도 오늘 시상권에는 들어갈수 있는데 하는
아쉬움이 더해지지만 산란기 두달의 기다림 속에서 모처럼의 출조길에
잔잔한 손맛이나마 안겨준 살림망 속의 저넘이 더욱 예쁘게만 느껴 지더군요.

철수선이 멀리서 뱃고동을 울리고 철수를 하는 우리의 조과물을 보더니
우째 이런일이.....!!!

우리 조에서만 고기가 나와 밀매도 마지막 팀을 빼고는 아직까지는 1,2등이란다....흐~~~!!!

계측을 해보니 동생이 잡은 감성돔이 29cm, 내가 잡은 상사리가 44cm가 되었고
밀매도 마지막 조를 태우니 여기 팀도 황~~~ㅋㅋㅋ!!!

그럼 감성돔 우선 순위에 의해 겨우 방생 사이즈 넘은 29cm의 동생이 일등을
하고 내가 2등을 하는 웃지못할 진풍경이 생겼다.

그럼 유일하게 고추씨 밑밥을 사용했던 우리만 잡았으니 이거 효과 본것 아닌가...???

한번의 사용으로 아직은 집어효과는 단정짓기가 어렵지만 확산성이나
현란한 움직임 만큼은 압맥보다도 더 탁월하다는 결론에 도달했습니다.


그러나 밑밥에 물기가 많아지는 낮쯤에는 응집력이 약해져 휘날리게 되어
발밑에 칠때는 괜찮았지만 원투성이 상당히 덜어져 빵가루를 약간 섞어서
사용하니 좋아졌습니다.

진도군의 가든식당에서 맛있는 식사를 하며 시상식이 거행되자 부러운 야유가
시작되고 우리 형제는 1등 십만원, 2등 오만원 합이 15만원 이라는 거금을
차지하는 행운을 안게 되어 다음 출조비는 세이브 되었습니다.....ㅎㅎㅎ

잠시 고추씨 밑밥에 대한 소감을 이야기 하고 다음달을 기약하며 2차로
작별의 잔을 기울리자고 낚시점으로 몰려와 퍼질러 앉았는데 이틀간의
수면부족으로 점점 떨어져 가는 체력에 피로도가 너무 심하여 쇼파에서
한숨 자는 사이에 조과물은 안주거리로 형장의 이슬이 되어 잎세주와 함께
동료꾼들의 품속으로 사라지는 바람에 뱃속에 고추씨의 존재를 미쳐 확인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세번째 오르가즘인 입맛을 놓쳐버렸습니다.

이번 출조는....한마디로

"가문의 영광이요 형제는 용감했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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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댓글
G 석천 05-06-07 09:13
형제는 용감 하였다.(그래도 동생이 훨 났네~ 1등했응께로)

잘~~있지라~

G 맨날잡어 05-06-07 09:16
수고하셨습니다.
이참에 방앗간 하나 인수해뿌이소. ㅋㅋ
G 웃어요 05-06-07 09:17
ㅉㅉㅉ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동생과 가끔 동행을 하는데요
제가 오히려 배우고 보호 받는??
분위기 랍니다 글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안즐낚 하십시요
G 웃어요 05-06-07 09:21
ㅉㅉㅉ 수고 하셨습니다
저도 동생과 가끔 동행을 하는데요
제가 오히려 배우고 보호 받는??
분위기 랍니다 글 재밋게 잘 읽었습니다
항상 안즐낚 하십시요
PS:참 고추씨 구하신다고 욕?? 보셨는데
성과가 별로라.....
하긴 님의 말씀처럼 어찌 첫술에.....
담에 대물 하시어 눈맛 손맛 입맛 다보시길......

G 조경지대 05-06-07 11:12
휴게실에서 바로 이곳으로 이사와.. 주욱~
읽었습니다.
재밌게 보고, 유익한 정보가 된것 같습니다.
이제 , 에취~ 씨를 어디가서 구해야 할까?...
걱정됩니다.
G 동키호테 05-06-07 12:10
별거 다허요....
G 松波 05-06-07 13:31
ㅎㅎㅎ
참말로 .... 벨거 다허네
내도 방아간에 부탁해 놓았네.
G 정선달 05-06-07 13:50
정말 잘 읽고 갑니다.
여긴 베스트뷰가 없나요??
있어면 당근 베스뷰감~~!!

[낚시인은 이웃 입니다]
G 갯바위의왕자 05-06-07 16:54
고추씨로도 잡히긴 잡히네요^^
G 진주조개 05-06-07 17:29
올만일쎄. 학공친구~
조행기 잘 읽었네. 축하하고.....
맞아~웬지 고추씨 가지고는 원투가 안되것드라구~~
빵가루~~그거 정답이네 그려! 좋은 정보 고마우이~~
한번 놀러오게나~ 쐬주나 한잔 하게~익산으로!!!!
G 학공조사 05-06-07 18:30
석천아우야~~잘살고 있제...???
청출어람이라고 이 학공명인헌테 조금만 더 배우면 금방 이넘도 명인의 반열에 오르지 않을까..???....ㅋㅋㅋ

맨날잡어님~~~
어째 맨날 잡어만 잡으신다는 뜻..??? 아님 날마다 고기를 잡으신다는 뜻입니까..???

그렇지 않아도 방앗간 보다도 이참에 시골에 있는 고추밭을 몽땅 사가지고 씨앗만 뽑아버릴까 생각중입니다...헐~~*^^*

웃어요 님께서도 형제 조사님이시군요...!!!
그래도 형보다 낳은 아우없다고 밥알수 많은 형님이 최고죠...ㅎㅎㅎ
기회가 된다면 전국의 형제조사 토너먼트나 하시죠...*^^

조경지대님 이참에 둘이 합자해서 농촌 고추밭 사러 다닐까요...ㅋㅋㅋ
서울서는 구하기가 이곳 광주보다 조금 더 어렵지 않을까 사료됩니다.

동테아우야 부산가서 사업잘되고 잘묵고 잘살지...???
놀러 한번 오그라~~~

송파성님도 함 사용해 보세요...
그리고 댐배도 쭈~~~욱 태우시고...케케케=3=3=3=3

정선달 님 과찬의 베스트 뷰라니요....ㅡ,.-;;
낚시인은 이웃이라는 참 좋은 말씀이십니다~~!!!

갯바위의왕자 님 고게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는 몰라도 잡기는 잡았으니 효과 보았다고 해야 하나요...흐~~!!!
건강하시고 안전 조행 대물 손맛 보시길~~~

진주조개 니는 만파라고 아디 바꿔줬는데
아직도 경로당 조개냐...ㅋㅋㅋ
격포 축양장 방파제의 학공치 사냥 기억나나...???

라솔이도 볼겸 한 모금 허로 가야겠는디 도통 시간이 안나는구먼
내 시간 맹글어서 올라갈테니 한번 보드라구...ㅎㅎㅎ
G 파렌하잇 05-06-08 10:05
ㅎㅎㅎ 학공형님 올만입니다.
잘지내십니까?
형님 조행기 잘읽었습니다.
다음에 또 잼나는 조행기 기대하겟습니다....ㅎㅎㅎ
G 학공조사 05-06-08 20:37
파랜아우 올만이시....!!!

그간 건강하고 모두들 잘 계시는감?

비쩜티는 1월달에 마도에서 보았는디....ㅎㅎㅎ

모두들에게 안부 전해주고 다시 볼날이 있것찌...!!!
G 숨은여 05-06-09 13:36
이거 뭡니까?? 고추씨 밑밥 이라고라?? ㅎㅎㅎ

즐감 했고요....

그나저나 언제 얼굴함 봐야 할낀데??..ㅎㅎ
G 학공조사 05-06-09 18:02
어~~은여 아우야 요즘 잠수함 탓나...???
왜 이리 안 보인고...ㅎ
사업은 잘되고 있지...?
얼굴 본지가 너무 오래됐는데 칼싸움 한번 해야 할건디...
요번 주말쯤엔 격포권으로 한번 튈까 생각중이다.
G 숨은여 05-06-10 13:24
학꽁햄~ 상황 아실거고...ㅎㅎㅎ....
사실 요즘 잠수함 탄거는 아니고.....새로운게 있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제 체질상 잠수함은 못 탑니다..응큼하거나.. 꿉꿉한걸 싫어해서..히히)..
사업은 밥먹고 낚시 갈정도 만 되는것 같고요....ㅎㅎ
안그래도 오랜만에 격포에 놀러가서,.,,좋은 분들도 보고...고기와 상관없이 잠깐 한물 보고... 이동하고..또 이동하는...
서해안에서 가장 매력넘치는 여치기낚시나 오랜만에 해봤으면 좋겠는데...
그게 맘데로 안되네요..ㅎㅎ

내 좋아하는 우리 학꽁형님과 같이.. 갯바우에서 놀 날을 기대합니당~~^^
G 세월 05-06-10 20:39
학공형!!ㅎㅎㅎㅎㅎ캬...쥑이네요......근디 무협지처럼 긴박감이 넘치요이~~~~ㅋㅋㅋ별일없지요???^^;;
G 칼있어 마 05-06-11 02:15
휴! 조행기와 덧글 다 읽고나니 숨이 가쁩니다. 박진감넘치는 글 잘 읽었습니다. 담에도 형제간에 의좋게 깨바즐낚 하시며 반백년해로 하소서!
어복충만 맨날행복!
"바다사랑 나라사랑 호국보훈 따로있나
갯더족을 몰아내고 깨바즐낚 실천하세!"
-국사모 홍보대사 칼있어마의 6월인낚캠페인-
G 학공조사 05-06-11 22:09
허~세월아우님이 다녀갔구먼~~!!!
어찌 요즘 손맛 좀 보고 다니나?
담에 다리미하고 같이 칼싸움 함 하자구...!!!

칼있어마 홍보대사님...반가워요.
요즘 열심으로 활동하시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어복충만 하시어 대물 손맛 보시길 바랍니다.
G 거제우연낚시 05-06-14 22:52
뛰어난 글솜씨에 위트가 넘치시는 분입니다^^
무엇보다 정겨운 곳 이름들이...진도에서 떨어진 접도엔 작은 아버님 내외분이 사시고..광주에는 사촌 동생 내외가 그 옆으로 조금 돌아가면 굴비 많이나는 영광엔 친동생 두 내외가 살고 있습니다.
저만 일케 외토리가 되어 있네요.
정겨운 조행기 자주 접했으면 합니다^^
G 학공조사 05-06-16 18:13
우연낚시님 반갑습니다.
올려주시는 아름다운 글 읽기만 하고 있습니다.

거제도는 낚시하러 두번 가보았는데 이곳에서는 서울 가는것 보다
더 멀던데 그 먼 곳에서 외톨리 생활을 하시네요....
사장님이 좋아서 그러시겠죠...*^^*

제 처갓집도 청주인데 울 집사람 저 좋다고 먼 광주까지 시집와서
주위에 아는 사람 한명 없어 한때는 무척 외로워 했답니다.

거제도 어디에서 낚시점을 하시는지 모르지만
그 쪽으로 출조할 계획이 생기면 함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가내 사랑이 넘치시고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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