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번출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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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번출후기

G 0 2,245 2006.01.15 22:48
이번 오렌지 피싱클럽 번출을 통영으로 다녀왔습니다.
출조지는 통영에 풍하리... 선상낚시을 목적으로 출발했습니다.
진주에서 새벽 5시경에 출발해서 40분경 후에 도착..
출조전에 미리 예약한배에 장비를 올리고 아침 7시경에 출발..
한숨 자고나니 포인트에 도착해 있었다.

도착한 포인트에는 수많은 배들로 진을 치고 있었다.
처음에 시작한 낚시는 카고낚시... 시작하면서도 조금 마음한 구석에
무엇인가가 조금 잘못됐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모두가 그쪽에서는
카고 낚시로 고기를 잡는다고 한다.
시작한지 약 1시간 정도..카고낚시을 한다는 것이 그래도
10년 이상 낚시를 하면서 부끄럽다는 생각을 하였다.
그래서 카고낚시를 접기로 하고 찌낚시를 하기위해서 포인트 이동을 했다.

조항이 조금 안 좋으면 어떠한가.. 그래도 처음부터 찌낚시를 배우기 시작해서
지금까지 찌낚시밖에 모르는 내가 황을 처도 찌낚시로 승부를 하고 싶었다.
처음부터 배울 때 고기욕심보다는 낚시는 즐기는 것이다 라고 배웠기에
낚시를 즐겁게 하고 싶었다.

사리 때라 그런지 조류속도는 엄청 빨랐다.수심은 약 21m정도..
채비는 막대찌 2.5호에 수중찌 3호, 좁쌀봉도 2B짜리 2개에 B봉돌 한개,
그리고 바늘은 4호... 수온은 정말 얼음물처럼 차가웠다.
30분정도 경과했을 때 막대찌가 수중으로 살짝 입수한다...
뒷줄을 살짝 견제를 하니 고기에 입질...
약 60m 전방에서 받은 입질이라 챔질을 2번을 했다..고기다..
릴링를 하기 시작했다.약 5번 정도 릴링을 했을 때 무슨 이런 일이?
고기가 빠져버린다..헉이럴 수가??허탈하다.

허탈한 마음을 접고 다시 캐스팅했다.. 그다음에 올라오는 것은 모두가 볼락이다.
잠시 후 옆 형님이 한수한다.감성돔이다.. 47cm 중급 감성돔 한수을 한다..
그때부터 열심히 공략을 했지만 모두가 볼락과 도다리 ㅎㅎㅎ
오후 2시반경에 철수를 결정하고 철수....

낚시꾼이라면 모두가 실감하는 것이 몇 년전에 비해 조항이 엄청 떨어진다고
생각할 것이다... 무엇 때문일까?
물론 환경변화와 우리 낚시꾼들 갯바위에서 오염,
일부 비양심적인 어부들에 빵때림 등등일 것이다.나도 오늘 선상을 하고 왔지만
카고낚시도 선상낚시도 마찬가지로 많이하다보면 갯바위에서 감성돔은 먹이활동을
할 이유가 없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조금 자제를 했음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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