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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별아빠 13 8,105 2016.12.04 21:54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여..
늘 두미도, 삼천포로 주말 마다 낚시를 다니지만..
군선배님께서 제대 하시고 멀리 대전에서 갓만에 찾아주신터라 낚시 시간을 고려하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미조로 한번 가 보았습니다.
쌀섬 홈통으로 1박2일 야영시작..
남서풍이 등 뒤에서 사정없이 밀어 부쳐는 터라 낚시하기 힘들더군여..
여명이 밝아오고 건너편 홈통 끝바리쪽 조사님릴링 연속으로 두마리 낚는걸 보고 고기가 들어 왔나 싶어 열심히 밑밥을 던져고 해 보았지만 간혹 볼락들만 올라오고..
시간이 흘러 해가 중천.. 늦은 아침을 라면에 삼겹살 굽고 소주도 한잔하니 잠도 슬슬오고 바람은 여전히 강하게..
12시즘 날물시작 발밑 상황이 좋아 지더군요.. 찌가 순신간에 살아지고 힘겹게 올라오넘은 탈참 45..
악몽같은 사건은 이제부터...
탈참 한마리를 잡고 또다시 찾아온 입질 이번은 확실히 감성이..38 될가 말가 ..
선배님 께서 감성돔이라 특별히 뜰채를 대주시는데..
갯바위에 걸쳐놓은 선배님 낚시대가 에서 입질...
"선배님 입질 왔음다 빨리요!!!!!!.....
뜰채를 나에게 넘겨 주고 낚시대을 잡으려는 순간 이런 황당한... 낚시대를 그대로 끌고 바다로 풍덩,,,,
헉!!!....  참돔인듯 싶다 아~~~ 멀어져가는 낚시대... 그래도 바다속으로는 못 끌고 가네여..
"선장한테 전화해 봐라 빨리"
우리가 타고온 풍?호 선장에게 급하게 전화을 해 보았지만 남해 시내에서 볼일 보고 있다고 못온다고 하내요..ㅠㅠ
선배는 얼굴은 점점 혀옇게 변해 가고 있고 낚시대는 우리의 시야 해서 점점 멀어져 가고 ...
급한 마음에 우리가 타고온 배는 아니지만 미조 또다른 선장님이신 트레비스 선장님께 전화을 해보니 점심을 먹고 있다고 하시면서 바로 온다고 하시네여...
20분 즘 지나을까??? 멀리서 트레비스 선장님 배가 달려오는 게 보이더군요.. 낚시대는 손잡이 가 볼일가 말가 멀어져 가고 있고 배가 도착해서 낚시대 쪽으로 움직이니 힘을 미축했는지 바로 물속으로 잠수해 버렸네여..흑!흑! 고넘 참..
타고온 손님도 아닌데 점심식사 중에 바로 달려 와주신 선장님께 정말 고맙고 미안한 맘에..
"선장님 와 주셨는데 철수길에 꼭 선비 드리 겠습니다"
"아이고 괜찮습니다.. 장비 잃어 버려서 속도 상하시는데"...하시면서 위로에 말도 건네 주시는데 정말 고맙더군요..
7년동안 함께 낚시을 같이한 선배님 낚시대와 릴.. 항상 꼼꼼한 성격이라 관리를 잘하셔서 정말 애정이 많이가는 장비를 잃어 버리신 선배님 맘은 어떨지...
그래도 철수 하시는 동안 웃음 잃지 않고 즐겁게 낚시를 하신 선배님과 트레비스 선장님께 다시한번 감사한 맘 전합니다..
" 트레비스 선장님 감사 합니다"


-- 미조에서 낚시대를 물고 있는 참돔을 잡으신 조사님 연락 꼭 연락주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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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1 대구감싱이 16-12-04 22:54 0  
선장님 정말 좋은분이시네요!!! 저런 분들만 있음 정말 좋을텐데요 담에 미조가게되면 꼭 들려야겠네요^^
1 감생이y 16-12-05 02:24 0  
트레비스 선장님! 이런분만 계시면 이사회가 얼마나 아름다울까 멋지신선장님 기회대면 꼭 승선... 대박나십시요 트레비스선장님!!!
1 아모카 16-12-05 11:22 0  
살림하는 아내는 돈 보다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나누는게 행복이라 하더군요, 은별아빠님이 덕을 많아 쌓았나봅니다,^^* 트레비스 선장님 홧팅 입니다,
1 삼천포깔따구 16-12-05 12:32 0  
정말 큰 사건사고 조행기네요 트레비스 사장님 참 좋으신 분이네요
1 주현아빠 16-12-05 16:40 0  
친한 형님 사진을 보니 무지 반갑네요... 진짜 성격 좋으신 형님인데 전에 저랑 야영 낚시 다녔지요...ㅎ
1 꾼이요 16-12-05 21:03 0  
낚시대는 어케되지.. 나중에 바늘 빠지면 부상할까..
1 줄낚시 16-12-06 14:18 0  
헐 저도 얼마전 갈미에서 고등어에 당했습니다. 언젠가 누군가의 낚시대에 걸려 올라 오겠죠. 그럼 세상 천지 낚시하다 낚시대를 낚는 기막힌 사연이 올라오겠죠. 다음엔 단디 해야 겠어요.
1 namsk2003 16-12-07 19:08 0  
미조 한동안 어수선했지요 마음이 편치않았셨는데.... 트레비스 선장님 덕분에 불편한 마음이 싹가시네요ㅎ ㅎ 선장님 감사합니다. 트레비스 꼭 기억하겠습니다.사업 번창하십시요
59 폭주기관차 16-12-07 19:27 0  
수고하셧습니다. 멀리서오신 지인분과 즐겁게 즐기시는데 낚시대를 가져가다니...쩝. 그래도 트레비스 선장님덕에 마지막엔 훈훈하게 웃을수 있었던듯 합니다. 저두 기억해볼랍니다.^&^
1 아네폴 16-12-08 19:03 0  
한때 미조 떠들석 했는데 이런 선장님도 계셨네요 미조 출조를 가면 꼭 트레비스 선장님에게로 가겠습니다 미조서 훈훈한 글 오랜 만에 봅니다
1 갓바우조사 16-12-10 08:19 0  
저도 그런일이 걱정되서 한상 헛짓거리 할때에는 레버 풀어놓고 다닙니다. 그렇게 해도 가지고 가면 어절수는 없겠지만 그래서 선장님 최고내요
1 용왕님전꾸뻑 16-12-10 18:11 0  
세상에 이런선장님이게신단말입니까 정말 감동적인 사건이네요 돈만아는 선장들땜에 속상하는 출조가 빈번한 우리조사님들에겐 가뭄에 단비같은 소식이네요 잃어버린 낚시대는 너무아쉽지만 그로인해 많은조사님들에게 이렇게 아름다운사연을 올릴수잇었다는걸로 위로받아야되겠네요^^ 사연 너무감사했읍니다 미조 트레비스 꼭기억하겠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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