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5일 인낚 조우님과 여서도 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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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5일 인낚 조우님과 여서도 출조..

G 5 2,378 2006.03.06 21:33
3월 2일 늦은밤..
서류정리 다 끝내고 낚시나 갈까 하고 출조정보를 보던중
거의가 당일 낚시라서 별로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출조란에 올렸다 "1박이든 2박이든 하실분 같이 갑니다.."
그리고 다음날 출조를 위해 잠이 들었다..
아침 10시 핸드폰의 벨소리 ㅡ,.ㅡ
속으로는 "누구얏?" 겉으로는 "여보세요?"
"저기요 인낚출조 보고 전화드리는 건데요..오늘 밤에 가실껀가요?"
"네..거문도는 별로고 여서도나 황제도 쪽으로 갈려고 하는데요?"
"전에 전화드렸는데요..자리 없으시다고 저같이 못간다고 하셨는데.,기억나세요?"
"아~...네 기억 납니다...죄송해요 그때는 미리 예약을 해놔서요..."
"오늘 같이 갈 수 있나요?"
"네 같이가시죠..제가 오후에 전화드릴께요.."
"네 그럼 저녁에 봅시다..."
하고 또 잠을 청하니 핸드폰 벨소리..
보니깐 문자.."오늘 출조 같이 가실래요? 우리는 3명인데요?"
"2박3일 갈껀데요?"
"아..네 우리는 당일치기로 갈려구요...그럼 다음에 같이 갑시다..."
오후 2시쯤에 되어서 여기저기 전화하고 조황 확인하고 다 별다른 조황
없다고 해서 여서도로 결정하고 낚싯집에 미리 예약해두고
저녁 7시30분에 같이 가기로 한 조사님을 제2경인고속도로 입구에서 만났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같이 가신분은 인낚아디 감성돔급식사님)
그렇게 인사를 하고 목포로 출발...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12시쯤에
목포에 있는 낚시점에 도착을 했다..
밑밥게고 장비 챙기고 해서 완도항으로 출발...아...이 시원한 바닷바람...
승선부 명부 적고 뉴~가리포호에 몸을 실고 잠을 자다보니 포인트에 다왔다고
깨워서 일어났다..정신을 차리고 내려보니 여서도 성여 안쪽 홈통 포인트...
같이 오신 감성돔급식사님께서는 낚싯대를 펴고 낚시를 하셨다..
(저는 찌가 보일때까지 낚시를 안하는 스타일)
첫입질이 왔나보다..25CM급 뽈락..."우와 뽈락 크게 나오네요.."
또 입질 또 뽈락 같은 씨알이다...그렇게 5수 정도 잡는거 구경하다보니
찌가 보일 만큼 날이 밝아 왔다...
낚시가방에서 낚싯대를 꺼내어서 낚싯대를 펴고 0.5호 찌에 0.5수중찌를
끼우고 목줄에 3번봉돌을 하나 물리고 전유동 채비를 하여 첫 캐스팅..
"아...이맛에 낚시를 오나보다..."
한시간쯤 지났을까...?
한 30M쯤 흘렸나 대끝에서 오는 느낌..순간 챔질...
당기는 힘을 보니 감성돔인데 좀 작다라는 느낌이 들어서 당겨보니 35CM급
감성돔..바로 들어뽕~
감성돔급식사님이 25CM급 벵에돔 한수..
9시쯤되었을까..도시락을 꺼내어서 아침을 먹고 나니 배가온다..
포인트 이동..
두번째 진입한 포인트는 동쪽 미끄럼바위인거 같다...
바다상황을 보고 채비를 다시했다..G2찌에 G2수중찌 3번좁살봉돌을 물리고
목줄을 4.5M정도해서 전유동 채비로 전방 15M를 꼼꼼히 탐색하였다..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가던 찌가 아주 천천히 잠기는거 보고 챔질..
이번에는 좀 묵직한 느낌이 든다..
모습을 들어낸 43CM급 감성돔...뜰채를 펴서 뜰채에 무사히 안착..
더 이상의 입질은 없고 이걸로 끝...
낚싯배를 타고 철수..
낚싯집에 돌아오자 같이 출조한 8명 전원이 황이란다...ㅡ.ㅡ
회 처먹자고 사람들에게 말하고 낚싯집주인이 회를 쳐서 같이 먹다가보니
아...어제 낮에 통화한 분들 이런게 인연인가보다..
안산파리님,gsk1209님 또다른 두분..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피우고
저녁을 같이 먹고 헤어지면서 다음에 꼭 같이 출조하자는 인사를 뒤로 한채
헤어져서 우리는 찜질방으로 가서 잠을 잣다..
다음날 새벽 미끼준비해서 가니 바다상황은 엄청 안좋았다..
동풍에 너울파도..
포인트에 내렸는데 여전히 감성돔급식사님께서는 연거푸 뽈락 또 5마리 ㅎㅎㅎ
그후로는 몰황...
9시쯤에 포인트 이동 바람이랑 너울때문에 갈곳이 없어서 결국 이동한
포인트는 방파제앞...ㅡ.ㅡ
감성돔급식사님께서 숭어 60cm급 한마리..
아..또 심심하군..히히히~
60cm급 숭어를 낚시바늘에 다시 걸어서 바다로 방생아닌 방생...ㅋㅋㅋㅋ
멀리 멀리가라~~~~
이론 이숭어가 바위를 한바퀴 돌았나 보다 ㅡ.ㅡ
결국은 진짜 방생...ㅜ.ㅜ
철수시간이 다가 오자 멀리 보이는 숭어때..
급하게 숭어채비로 바꾸고 캐스팅과 동시에 챔질 숭어가 물고 늘어졌다...
감성돔급식사님도 숭어를 걸었다..멀리 낚시배가 오는거 보이고 우릴보더니
딴분들 먼저 철수시킬려고 간다..
"저기 배에서 보시는 분들은 얼마나 대물이라 생각할까?"라는 생각에
웃음이 났다 ㅋㅋㅋㅋㅋ
또 급식사님께서 한마리.. 배는 오고 결국 낚싯대를 접고 철수...
잡은 고기 전부 감성돔급식사님께 챙겨드리고 짐을챙겼다..
선장님과 낚싯집사장님께 인사하고 돌아오는길에 감성돔급식사님을 집까지
모셔다 드리고 집에 와서 깊은 잠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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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G PROKILLER 06-03-06 21:34
P.S : 3월4일~5일 여서도 조황
뽈락 25CM급 10수
감성돔 35CM급 1수 43CM급 1수
벵에돔 25CM급 1수
숭어 60CM급 4수

감성돔급식사님,안산파리님,gsk1209님 그리고 두분 다음에 꼭 같이가요^^*
G 바다무사 06-03-07 06:47
즐거운 조행기네요..
작년 가리포를 이용 청산도로 몇번 갔었는디....
요즘은 못 가봤네요.. 저도 출조를 못한지가 20여일이 되어가니 몸이
근질근질 거립니다...'
이번주에 가 볼려고요..물때도 살아나는 물때이니...잘 보았습니다^^
G 서해탐험대 06-03-07 11:55
조황잘보았습니다..
손맛보신것추카드립니다..
평일에 시간됨 동행출조함 하시죠..
이젠 날씨도 차츰 따듯해지고 추위와싸움은
없을것같아서 방해꾼이 하나는 해결된듯싶군요..
여기는 군포 산본입니다..

G 준투사랑 06-03-10 15:15
안녕하세요...
토요일 님께서 잡은감성돔회 같이 먹은 안산의 두분중 한명입니다.
다음날 일기가 좋치않았나보군요 하지만 즐거은 출조되었다니 다행입니다
가까운데있으니 언제한번 같이 출조하죠 저도 손맛보게 해주세요 그럼
G 온다리 06-03-10 20:35

저랑도 언제 함 같이 가요.. 나이차이가 별로 안나서 좋겠네요 형~~~

잘 모르니까 많이 갈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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