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시 어디 숨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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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 어디 숨었어?

G 3 1,869 2005.09.04 13:43
바야흐로물반 고기반의계절이 왔다.
원하는고기고라가며 잡을수 있는고기 ㅋㅋㅋㅋ

출조일 ;9월2일
목적지 ; 가다가골라잡아 ^^

얼릉 사무실 대충 정리하고 집으로 왔어, 전날 밤준비해둔것 챙기고
끝으로마눌이 챙겨주는 침치와밑반찬 ,,,,

누구나 낚시인이면, 같은 마음일것이다. (출발전의 기분을 ...)
모든 장비와 짐을 챙기고출발서김해 다와가는데??????
아차긴옷을 안 가져왔네고민,고민차 U던 꽁지가 빠지라 집으로 올라가
긴 남방챙기고 (참고로 바다 모기 저를 넘 사랑하기에긴옷없으면, 죽음 ㅋㅋ)

차는 열심히 서마산으로 달리고 띠르릉,띠르릉 마눌 전화, 김치랑 반찬 안 가져
갔다나,이쿵! 출발부터이상하게 꼬이네그래도 한때 김 꼼꼼이라고 소문 났는
데영 꼬인네.........

차는 열심히 고성방향으로 향하고 그래도 내림 감시 첫 출조데 .......
인낙 회원님의 지원을 조금 받기로 하고이곳 저곳 쪽지및전화를 하여 포인트 방향 문의
특히이자리를 빌어 (무빵님,감시꿈님 감사합니다 꾸벅 ----^*^---- )

무빵님 갈챠준 전번으로 전화를 할까 하다가 아침 출조시간도 아니고, 그리고 돈
되는 손님도 아니고, 언제나혼자 낚시를 다니기에...ㅎㅎ고민 또 고민 어디로
갈까걍 확실한 좌사리로 갈까전번주 갔어 그래도 부시리, 참도 손맛 다봤는데

참고로부시리 잡아오면 마눌한테 대접 못받음....
아이~~~~ 감시 동태나 파악하자사랑도,추도,아냐 낼 모임있으니
편안한 낚시 그게 괜찮지 싶어한산도로 가기로 결심하고 시간 맞춰 한산도
철부선에 차량 싣고 이동

철부선 밖으로 보이는 내만의 바다는 넘 아름답고 평혼해보인다.
피서철 지나고 넘 조용하고 넘 멋져~~~~~ 이런 생각에 배는 한산도에 도착.

이제 들물이 받치기 시작하겠구나, 창문넘어 바다를 보며 장소 고르기 시작
도로에 차량 거의 없고 마을 주민만 몇분 보이고...

차로가는 곳 까지 바다를 보며 도착한 곳은 장작지라는 곳이다.
방파제도 한가하고 낚시하시는 분 노인과 중년 한분 정말 책의 그림한페이지의
그런 바다 풍경이다.

애고 그런데 오늘 좀 날씨가 많이 따시네 ㅎㅎ 그 더위를 뒤로 하고 80살 된 노인어른 열심히 낚시 하신다,
굉장한 정열이시다.애고난 자신없다 좀 있다 중들물 이후 해가 니엄 니엄 하면
함 당거 봐야지,

간혹 올라오는 감시들 손바닥 만한 얼라들 들만 올라 오네????
여기서 또 고민 되네저 애들과 놀아 봤자 답도 안나오고 어떻하지
누구는 여기 주변섬에서 그래도 고기라고 생긴놈들 좀 잡았드만

애고 걍 뭍으로 나가, 아냐 그래도 돈을(선비)왕복 21.500원 이나 투자 했는디 ㅋㅋㅋ
갈등과 고민의 연속으로 생각하다함 담궈보자..

큰 방파제 안쪽으로 옛날에나 볼수 있는 아주 조그만한 새끼 방파제가 있네
복골 복이라고 저기서 함 해보자
밑밥 열심히 투척 수심도 겨우 3m 만조시 한시간 넘께 미끼 그대로 올라온다.

아아~~~~~시계는 6시를 가르키고막배 6시30분으로 알고 있는데..
정말 결정하기 어려운 고민그러는 가운데 막배는 바이~~~바이~~

이쿵 이젠 죽기 살기로 해보자 다시 큰 방파제로 옮기고 그러는 사이 다른분
더 들어와 낚시하고 계신다.

만조가 가까워지고 나도 열심히 낚시 그러나 올라오는 애는 메가리 을라들 정말
새끼 손가락 만한 놈들 좀 크기라도 하면기나긴 밤을 지새우는데도움이 될려만

낚시대 접고 텐트치고----세상엔 공짜가 없다고 하더이만정말 그짝이구만,
야영 여건정말 호텔 수준이고,바다에 모기 없는 곳은 이곳 뿐이라.

취침 준비 끝내고 시원한 맥주 한잔하며 캐미라이트로 형광 바다를 만드는 곳을
쳐다보며 있으니 옆에 젊은 친구 제게 다가와 낚시를 좀 갈차 달라고 한다.

흐미~~ 내코가 석자인데 그런데 그 분 대전에서 오늘 첨 바다로 오면서 낚시
방에서 흐림대 및 민장대까정 사들고 왔단다.
그런데 새우 한마리 끼워서 던지고 나면 걍 바늘이 없어진단다.
참고로 그분 흐림대에 막대찌 까정 낚시방에서 만들어 준 그대로 들고 왔고 목줄도 만들어져 파는 것으로 가지고 오셨네.. 이런분 몇분만 있음 낚시방 할만 할낀데
ㅋㅋㅋㅋㅋ

원줄 보다굵은 목줄로 하니 함 걸리면 채비 다날아가고 하나 밖에 없는 막대찌
조류에 둥둥 흐러가고젊은 친구 다른 찌 없냐고 하니 저거 하나 밖에 없다나...

우리 선배님들도 이런 상황이라면 다 도와 주겠죠 ㅎㅎㅎㅎ
긴 뜰채로 얼릉 막대찌 건지고 채비 셋팅깔끔하게 해주니 시원한 물주고 커피주고 미안하게 쓰리 ......

걍 바다만 바라보다애고 잠이나 퍼질나게 함 자보자
참고로 전 머리만 붙히면 걍 코 골고 잠니다.

열심히 자고 있는데 주변이 시끄럽네누가 좀 잡았나 보다 사람들의 발길이 분주하다. 덜 뜨진눈으로 폰 시계를 보니 아침 5시30반 좀 많이 잣네

밑밥을 7개나 개어 왔으니 좀 많이 남았겠죠.
그래도 왔으니 낚시를 좀 해야 안 되것슴까?그래서 등대 모퉁이 쪽으로
조류가 젤 잘 가는 곳으로 골라 했죠

열심히 약치니 찌가 스물 스물 하네여앵~~왠 재수챔질묵직하네
얼릉 뽑아 내야지,어라 이녀석 힘좀 쓰네....
올라온 놈은 채색이 시커멈 살감시 같지 않은 32정도 되는 준수한 놈이 올라 오네요... 앗싸 재수

다시 캐스팅할려구미끼 끼다 목줄보니 좀 쓸렸네요. 을라 들만 올라오면
걍 하렬구 했는데 힘좀쓰니. 신경 쓰야죠얼릉 목줄 갈고 다시 캐스팅 잠시후
다시 찌가 스물 스물 챔질어이놈 좀 전놈보다 힘 더 쓰네....

팅~~~~~이잉, 팅~~~~~~이잉황당 이런 경우가
참고로 굴껍질 테라포트에 많이 붙어 있음

조류도 좀 빨라지고 했어 B찌로 안될꺼 같아 채비 바꿀려 하니 낚시 가방 차에 있고 낚시대간단한 소품만 가지고 왔네 방파제 끝에서 입구까지 열심히 구보 헉헉

2B찌로 캐스팅 한참후 찌가 시원스레 들어가네 챔질과 동시에 팅~~~이잉
역시 어제 출발부터 나이스 못하더니만, 잘 안되구만

낚시 끝~~
보따리 챙기고살림망에 있는 한마리 그런데로 그동네에서는 괜찮은 놈 같구만

대전에서 온 젊은 친구 줄려구 하니,그친구 새벽에 다른분들 옆에 붙에 한마리
했다고 싱글 벙글 하네 그래서 걍아들놈 꿉워주야겠다. 쿨러속으로~~~

참고로 새벽에 열심히 하신분들 좀 잡았습니다.
낚시는 부지런한 사람한테 기회가 옵니다, ^*^

1박2일 동안 혼자 즐낙하고 기분좋게 집으로 얼릉 싣고 또 모임 가야하는디.....

끝으로 두서 없고 재주없는 글 눈 아프시게 읽어주신 인낙여러분
캄사 캄사 합니다.

안 읽으면 둑었어!지금 태풍이 올라오니 걍 컴앞에서 눈 아프게 눈팅 하셔요

여러분 항상 건강시고 즐낙하시고알죠? (담배 꽁초 하나까정 챙겨오는거 )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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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G 발전 05-09-06 13:51
혼자라도 굳이 가야하는 맘, 낚시꾼 아니면 아무도 몰르지요
재밌게 잘 봤습니다. 조행기 쓰는게 그리 쉬원일은 아니지요
아무쪼록 대물 하세요
G 섭이 05-09-06 19:32
수고하셨습니다.

저도 주로 혼자 다니다 보니 혼자 다닐때의 자유분방함.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내 하고픈대로 ....

정말 즐기는 낚시 하시네요.
G 땅바리 05-09-07 08:40
재미난글 잘보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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