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점 사모님은 요즘조황 기대하지말라며...뱅에낱마리.상사리.살감...학꽁...

부산에서 남해 미조까지 서너시간 달려왔건만...피로가 겹쳐온다...

일행4명은...입맛다시며 ...승선일지적었고....

남해범섬으로 택한것은 순전히 일행 5명(1명나중에합류) 발판이 될만해서였음...

그래도 한편으로는 모두들 기대감에 (누구나 그렇듯)...

갯바위 도착하니 선장님 마이크 맨트 시작되는데....

멋지다.....환상적이다.....

좌측 뱅에...배댄쪽은 감성돔...오른쪽은 참돔...수심7~8 메타 .....

아참...목줄은 ...절대....1.2호나 1.5호 쓰지마시고...2호 쓰이소....

줄 터지집니다.....

환상적인 맨트에...일행들 껌뻑간다...

빡시게 해보자...4 명이 쭈욱 늘어서서 밑밥 떤지고...

볼펜같은 고등어...고만고만한 전갱이...그것도 낱마리...

수면표층에 바글바글 학꽁치.....

그래도 모두들 긴장하고있음을 알수있다...

말한마디 없이 밑밥 떤지고들있으니...해가떠오르고......

아침밥 먹을 생각들도 없는갑다...

빡시게....빡시게....일할때하고는 사믓다른 표정들...멋지네...

8시가 넘어서야 일행1명이 라면끓여놓고 사방불러댄다.....

선장맨트 듣고나서 4시간만에 얼굴보네...

누군가 ....선장흉내내며...

좌측뱅에....배댄쪽...오른쪽...

둘러않아 한바탕 웃으며....허풍을 놀려대고 있었다.

목줄은 요....절대 로 1.2 ..1.5호 쓰지마이소..누군가 리플을단다..ㅋ~

누군가 허풍맨트에 짜증을내며...나는 2호줄 없는디...대 걷어야겠다...ㅋ~

선장님 ~~~

요즘 조황 아시면서...너무 자 ~~알 아시면서....

담부터는 그라지 마이소...솔직히말해줘도 출조합니다..

요즘 그곳조황 너무나도 잘아시면서.....

사모님이 솔직정확해..그집은...안나오면 오지말라는집이여~

고맙습니다.......대물입체감을 그려봣으니...

에효~~ 헛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