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생초짜가 사고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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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생초짜가 사고친다..!!!

G 29 5,738 2005.03.22 18:21
지난 구정연휴때 갔다온 이후,,

간만에 회사땡땡이 치고 이차장님과 같이 손맛보러 가기로 했다..

3월19일 ....

날씨좋다~~~


근데,,


이차장님이 여권을 안가지고 오셨단다....

헉..

농담이시져?

진짜랜다..

아직 시간이..9시 20분..

배출발은 10시..

오토바이 퀵으로 잘하면 오겠다...

못오면 어쩌지..의리상 혼자갈수도 없고......

첨으로 가는 태경이는 사뭇 얼굴표정이 좋지않다.. 자기까지 못갈까봐..ㅎㅎㅎ

시간이 흐른다..



하나둘..사람들은 출국장안으로 들어가고 남은사람은 우리밖에 없다..

설마..

계단난간에 기대어 푸샵을 하면서 초조함을 달랜다..

"빨리 안오시나................."


남은 시간은 10분..






간만에 손맛좀 봐야되는데,,



이넘의 손맛은 노름판에서 삼팔장땡을 잡았을때보다도 짜릿한것 같다..

망할놈의 손맛병..

참으로 고급병이다..돈만 엄청드는 고급병...

완치도 없는것 같다..

돈을 쓰는데도 갈수록 심해지니..

..


..

계단에서 형수님이 헐레벌떡뛰어올라오신다..

ㅎㅎㅎ

1.jpg



이차장님이 멋쩍은 미소를 형수님에게 보내신다..

(참고로 이차장님은 낚시복에 구두신고 오셨다..정신이 없었단다...ㅋㅋㅋㅋ)

지난 가을에 같이 대마도에도 간적있으신 분이다..


휴일마다 낚시가는 이차장님을 이해하는 대단한 분이다..우리와이프는 언제 저렇게 되려나..



...
출발..

2.jpg


예보와는 달리 파도가 없다..

그래도 긴장을 늦출수는 없다..고생해본 사람만이 안다..

지난여름에 구토용 봉투를 4개나 사용해봤기에..ㅎㅎㅎ

진짜 창밖으로 하늘과 바다밖에 안보인인다...교대로..미친다...

그 와중에 라면파는 대아고속 기내면세점아가씨..임은경...정말 대단하다.....



잠이 살짝 들었따...


벌써 사람들이 줄을 서잇다..

상관없다..

대마도 첨가는 등산객들은 낚시꾼들이왜 일찍부터 줄을 서는지 모른다.......순진한 사람들....

배를 대자마자 튀어나가는 우리 한국낚시인들..

낚시에대한 일념일까..조금이라도 대를 빨리 잡고싶은..

나도 튀어나갔다.

등수는 놓쳤다.

오늘따라 세관에 일본넘들이 여권비닐을 벗기라고 xx이다..

일단 하라는대로 벗긴다.

이넘들 괜히 시비야...독도문제로 안그래도 기분않은데..

우~~~쒸...

"파스포도 미세떼 구다사이~"

출퇴근시간마다 열심히 카셋테잎으로 공부한 덕분인지 이제 조금 들린다..

"하이~!~여권 여기있따..이넘아.."

"알코루..다바꼬 신고꾸가 아리마스까?"

술담배 신고할꺼 있냐고 묻는다..

예전같으면 멀뚱멀뚱 눈만쳐다보고 있었을텐데..

자신있게 대답한다..

"아리마셍..(없습니다.)~~" 헤헤헤..

9.jpg


밖으로 나오니 일본테레비 방송국에서 한국 관광객들을 열심히 찰영하고 잇다..

아무래도 독도문제땜시 한국관광객들의 동태를 점검하러 나왔나보다..

한두회사가 아니다..

연예인이 된기분이다..

그중에 한넘과 눈이 마주쳤다..

그넘이 씩웃는다..

나도 씩 웄는다..

"멀봐?좀만아...."




"곤니치와~"

어쭈구리...

이넘이 인사를 건넨다..

"곤니치와"

그랫더니 다가와서 일본말 할줄 아냐고 묻는다..

대충 눈치를 보니 인터뷰할려고 하는것 같은데,

한번 해볼까..???

쬐끔할줄 안다고 대답했다..

카메라 기자를 부른다..

마이크를 카메라에 연결한다..

"다께시마~~~"어쩌고 저쩌고 한다..

뻔하지 이넘..

독도가 누구 땅이냐고 생각하냐고 묻는질문같다..

'오모우(생각하다)...다께시마 ..이 두단어는 확실히 들린다..

"독도와 혼또니 강꼬꾸데스네......"

이넘 표정이 좋지않다..



또 묻는다..

"마산~~~~~~~어쩌고 저쩌고 한다..

아마 마산시에서 대마도가 한국땅이라고 조례를 제정한것을 묻는것 같다..

"쓰사마모 강꼬꾸데쓰..."

대마도도 한국땅이라고 했더니 이넘 씩 웃는다..

대마도 좋아하냐고 묻는다..

"쓰시마 스끼데스까?"

"다이 쓰끼 데쓰.."

몃번째냐고도 묻는다..

열번째라고 대답했더니 이넘 또 씩 웃는다..

"웃지마..쨔샤...."확~~ ㅎㅎㅎ

고맙댄다..

"아리까또 고자이마쓰.."

ㅎㅎㅎ


계속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쪼금씩 들린다..

ㅎㅎㅎ




숙소로 가는길은 언제봐도 정겹다..
4.jpg

창밖으로 보이는동쪽에는 파도가 없다..

동쪽에는 시즌이 끝났다..

지난 구정에 괜히 동쪽조황 점검한답시고 인수랑 둘이 나섯다가 메가리만 다섯마리 잡았다..

보기에는 엄청 고기많을것 같이 보이는데..

직벽에 수심도 적당하고..

암튼 ...희한한다..




드디어 숙소에 다왔다..







태경이는 연신 감탄사를 연발한다..

"우와~!~"

"이레 좋은데를 행님들끼리 뎅깄씁니까?"

77.jpg


밑밥크릴을 10장 개고 파우다를 2장만 섞었다..

기다려라..이넘들..




같이오신 서울의 父子조사님은 "토다이 마에"포인트로 가신단다..

5.jpg

지난번에 120 마리를 했다는 무용담을 들려주신다...


부럽다..

아직 나도 그 정도까지는 못해봤다...

우리는 똥여의 옆포인트에 내렸다..

맨오른쪽 포인트..

79.jpg

날씨가 안좋으면 언제든지 섬 뒷쪽으로 돌아가서 참돔을 칠 수있게..

일단 제실장채비부터 해준다..


3호대에 ...

원줄은 4호..

목줄도 4호..

처남이 해놓은 채비를 그래도 쓰기로 했다.

근데..

찌가 이상하다..

0.5호 고리찌 채비다..

이넘이..

참돔채비인것 같다..

음..

귀챦은데 어쩌지..

밤에 참돔칠려면 또 채비바꿔야 할텐데..귀챦아서 그냥 내가 쓰기로 하고..

새로한 채비를 건네줬다..

전유동 B찌에에 2.75호대..

초릿대만 뿌수지마라...

릴쓰는법부터 간단하게 가르치고 케스팅도 살짝 가르친다..

88.jpg


조금이라도 물이 잘간다..

좌에서 우로 흐른다.

이차장님이 맨 왼쪽에서 밑밥을 주고 제실장이 맨오른쪽에 섯다..


이차장님이 먼저 한마리 걸어낸다..

한 30정도 되는것 같다..

아직 낮이라서 그런지 씨알이 잘다..

일단 살려준다..




"행님~~"

허우적거린다..

걸어낸다..

25정도 되는것 같다..


흥분해서 얼굴이 뻘겋다..

ㅎㅎㅎ

"행님 ...!!!이 맛에 낚시합니까?" 쥭이네예~~"

"이넘아 손맛적당히 보고 빨리 숙소에 가서 디비자라~~"

옆에서 사람 귀찮게 바늘자꾸 묶어 달라고 하지말고.....ㅎㅎㅎ

이차장님이 연달아 입질을 받는다..

대가 심하게 휘어진다..


대략 45는 넘어보인다..


나는 입질이 안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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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따...


간만에 보는 손맛..

돌속으로 쳐박는다..

앞으로 튀어나간다..

보이기 시작한다...

심호흡크게하고 허리 반동으로 뽑아올린다...ㅎㅎㅎ....

45는 되겠다..

기분 졸라 업된다......

연이은 입질..

세명이서 연달아 올린다.

89.jpg


해가 어느덧 기울고 노을이 진다..

10.jpg

84.jpg







"행님~~~"

"앙"

옆을 보니 태경이가 한마리 올렸다..

"행님 ..내가 얼마나 불렀는줄 압니까? 뜰채좀 달라꼬!!!"

"안들리던데~"

"바늘좀 빼주이소~"

"고기 어데있노?"

헉~~


이넘이.....
92.jpg

역시 생초짜가 사고쳤다~~(내 낚시배우던 날도 그랬따..)

오십은 되보인다....

이넘 입이 귀에 걸렸다~~`


"니 이거 우째 잡았노?"

"죽는줄 알았심다~~두손으로 대를 잡고 있으이 릴을 못감겠던예~~"

ㅎㅎㅎ

생애 첨으로 낚싯대잡고 뱅에돔 오짜를 잡았으니 놀라기는 놀랐는 갑따~

다만,

낚시란게 매일 이런줄 알믄 안되는데..

데쯔지가 데리러 왔다..

태경이만 일단 철수하고 ..

이차장님과 밤샘하기로 하고 ....


일단 라면끓여서 한그릇 때리고 국물에 밥말아먹고,,,

뜨거운 커피까정 코펠에 끓여서 먹고나니 든든하다..

경험많은 고참따라다니니 이런게 좋은갑다..

자기는 첨에 낚시배울때 고수들하고 다니면서 온갖 심부름 다했단다..

"이형~~ 배 안고프요?"

"예??? 아~~~ 예~~!!!"

밥하고 라면끓이고.....


ㅎㅎㅎ


같이 다니면서 많이 배웠따..20년 노하우를 다 따라먹고 있으니...ㅎㅎㅎ

이 자리를 빌어서...


"이 선배님..고맙슴다~~~"




근데,

밥먹고나니



물이 안간다...

아무리 쪼아봐도 찌가 꼼짝도 안한다..




일단 텐트치고 잠부터 자기로 했다..
아침 물돌이를 노리기로 했다..


이차장님 피곤하신가 보다.

눕자마자 코를 코신다..


아무리 잠을 잘려고 해도 잠이 안온다..

더욱이..

절벽쪽에서 떨어지는 돌소리..

투툭~~투둑~~


잠이 안온다..

텐트 후라이가 바람에 나부끼는 소리가 꼭 누가 우리쪽으로 걸어오는 소리같다..

"누구요?"

미치겠다..

꼬박 한시간을 그랬는가 보다..


진짜로 미치겠다...무서워서 잠이 안온다..

이나이에 무서워서 잠을 못자다니..


"그래..걍 낚시나 하쟈.."







물이 간다~~

어쭈구리...

발밑에 케스팅..


뒷줄을 잡고있으니 찌가 갯바위쪽으로 서서히 붙는다..

깔짝거린다..

알케미가 파도가 묻혀서 잘 안보인다..

"우 쒸..걍 전자찌 쓰는건데..."

릴을 천천히 감는다..

팽~~~차고 들어간다..

"왔따..~~~~"

"끙,,끙~~~"

파도에 태워서 갯바위로 올린다..

45는 족히 되보인다...


ㅎㅎㅎㅎㅎㅎㅎ


일단 밑밥부터 졸라 치고...

다시 흘린다..

똑같은 자리에서 연속으로 입질이 온다..

"끙~~끄~~~ㅇ"

형제인갑다..

똑같은 사이즈다..

목줄이 걸레가 됬따..

마음이 급하다..그래도 일단 갈기로 한다..

퍼뜩 갈았다..

연이은 입질..

입질이 약다...

이넘들 뒷줄을 잡아줘야만 물고들어간다.....



이번넘은 40밖에 안되어 보인다..

이차장님을 깨우러 간다...

"이선배님..괴기 들어왔심니더~"

"으~~~"

"그런교?근데 나는 잘란다...미안소~~"

할수 없다...

혼자라도 계속하는 수밖에 ..




물힘이 약하다..

입질도 없다..

바람이 터진다....

남풍이기는 한데....심상찮댜..

하늘에 별도 없다...아까까정 졸라 많았는데.....

주위를 돌아보니 ...무섭당..

누가 뒤에서 등을 밀것 같당..

"우!~쒸.."

해달이라도 한마리 나타나면 기절할 것 같다..

텐트안으로 들어가서 일단 자기로 했따..






"일어나소~"

시계를 보니 다섯시다..

몸이 천근만근이다....


그래도 고기를 잡아야한다..


이차장님이 라면을 또 끊여놨다..사람 무안하게 스리..

파도가 장난이 아니다....

3B찌가 없다..

그냥 2B찌로 덤비기로 했다..

물은 좀 간다..



근데 입질이 영 약다..

번번히 헛 챔질이다..

찌가 날아온다...맞으면 죽는다..ㅎㅎㅎ

날아올때 빨리 대를 다시 앞으로 던진다..

찌가 머리위에서 왔다갔다 정신이 없다..

자리를 좀 옮겨본다..

"왔따..."

연거푸 두세마리를 올린다..

40정도는 되보인다..



날이 세면서 파도가 점점거칠어 진다..

밑밥통에 물이 헝건하다..

파도맞으면서 하는 낚시가 이젠 할 만하다...

오히려 잼있다..

스릴도 있다..

밑밥통을 뒷쪽으로 빼돌리고 손으로 한주먹떼서 여기저기 흩뿌리고 다시 대를 잡고 설친다..

파도가 너무 쎄다..


데쯔지가 배를 몰고 제실장을 태우고 왔다..


간밤에 흥분이 아직도 안갔나보다..

오쟈마자 열심히 쪼은다..

손바닥사이즈 몃마리 올린다..




파도가 너무 세서 철수하기로 했다.

배를 앞쪽으로 붙이기가 힘들다..

짐을 들고 섬뒷쪽으로 걸어가기로 했다..

고기땜에 짐이 너무 무거워 힘들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



갑자기 ???


땅이 흔들거린다..

지진인갑다..

순간적으로 느낌이왔다..

"태경아 지진입갑따..."

"아인데예"

"이차장님....방금 땅이 흔들거리는거 못 느끼셨습니까?

"모르겠는데"


이상하다...분명히 섬이 흔들흔들 했는데..


또 흔들린다..

"태경아 지진아이가"

"모르겟는데예..."

이상하다....


아까 쪼그리리고 앉아서 라면 먹은게 체했는가 생각이 든다.

"에이..한번 체하면 며칠가는데~~"

속이 상한다...


11.jpg

숙소에 돌아오니..집에서 전화가 왔다..

후쿠오까에 지진이 일어나서 해일경보가 떨어졌는데...대마도에는 아무일 없냐고..


태경이가 멋쩍은 미소를 짓는다..

그럼 그렇지..

ㅎㅎㅎㅎㅎㅎ

근데 ..


걱정이 된다..

해일경보라니..


어제밤부터 계속 기분이 안좋았는데..

"올끼 왔는갑따..."


테레비에서 본대로 배가 디비지는거 아인가 싶다...



배는 예정대로 출항한단다..

일단 가보장..

해일경보는 해제됬단다..

ㅎㅎㅎㅎ


배에 타쟈마자 멀미약을 먹는다..

지난밤의 피로가 갑자기 밀려온다...







잘 있거라 대마도야~~~

감시 잡으러 다음달에 다시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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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 댓글
G 참조기 05-03-22 20:57
가서사슈.......
G 감시오짜 05-03-23 00:49
고생해서 올린 조행기인데
올린 사람 생각도 하셔야죠
물론 지금이 일본에 안좋은 감정은 있지만
그래도 우리나라 사람끼리는그라지맙시다
잘읽고갑니다!!!!!!!!!!!!!!!!!!!!!!!!!!!!!!
G 메주 05-03-23 09:59
대마도라~~
그야말로 우리나라 여느 갯바위에서 맛볼수없는 매력을 지닌 섬이라죠?
낚시인도 두말할나위 없이 애국심은 잠재한다고 봅니다.
물론 현정국이 예민한 때라 반감이 있을수 있겠죠..
인터뷰?..부럽네요, 그래도 두섬 모두 한국땅이라고 당당하게 한걸보면
분명 뻴게이님도 님들 생각과 틀리지 않을거라 믿습니다.
모든걸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조행은 조행으로 상대의 입장에서
읽어 주심이.. 설레임을 갖고 잼나게 읽고 갑니다.
G 잡어만 05-03-23 11:08
글쎄요..저도 손맛중독이 심각하지만 궂이 쪽바리땅까지 가서 낚시를
해야하나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쨌든 수고하셨고요. 잘 읽었습니다.
G 바다사랑22 05-03-23 11:20
퍼온글입니다
-요즘 대마도에 관해 논쟁들이 많습니다. 어느 사이트에서 답글 중에 이런 의견도 있었는데 함께 생각해볼 문제인 것 같아서요. 전 이 답글이 기분은 좀 그렇지만 어느정도 맞다고 생각이 드네요, 여러분도 너무 일방적인 한가지 생각만 하시지 마시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시어 정말 우리가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보시지 않겠습니까.

<...말씀들이 좀 지나치네요. 일본을 가고 안가고를 떠나서 자신의 생각만을 강요한다는 느낌이...
우리가 가고 안가고 불매운동을 하고 감정적으로 격분을 하던지말던지 모른척 별 신경을 안 쓰는 사람들이 일본국민들입니다. 왜인지 아십니까? 그들은 자기 나라의 국력이 강하다는 걸 믿으니까..우리가 뭐라고 해도 자신들이 이길거라고 생각해서겠죠. 우리는 이렇게 일이 터지면 격분하고, 정부보고 제대로 해라고 하고, 시위운동을 하지만 실질적으론 힘이 없는 우리나라가 불안해서가 아닌가요. 국력은 경제력뿐만 아니라 두뇌급 인재들이 솔수솔범해서 우리나라을 위해 노력도 해야합니다. 국민들은 국제화사회에서 경제력을 키우기 위해 감정보다는 계산적인 것에 좀 더 눈을 떠야한다고 봅니다.
솔직히 일본은 우리나라와 가까운 나라이며 아무리 일본과 사이가 안좋았다고 해도 과거 50년동안 일본과 국제관계를 맺지 않았습니까.
일제식민시절을 생각하면 아예 단절을 해서야 마땅하지 않았을까요?
제 생각은 그렇습니다. 이 시점에서 일본에 대한 격분은 저도 있습니다
하지만 일본과 사업을 하면서 하루하루 먹고사는 수많은 중소기업들은 분명 우리나라 사람들입니다. 왜 그사람들까지 싸잡아서 망하게 하고 싶은가요. 그러면 결국 흔들리는 것은 우리입니다. 왜 우리자신에게 손해볼 짓을 하나요. 잠시 불매운동한다고 그게 100년 200년 갑니까,. 나중에 또 일본 물건, 문화가 들어올 것인데요...더 중요한 것은 이런것들을 우리 마음대로 컨트롤 할 수 있는 힘이 아니던가요. 국력을 키우기 위해 저는 어떻게 하면 일본을 이길 수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아야 백전백승이라죠. 감정에 눈이 멀어 화만 낸들 냉정한 국제사회에서 알아줍니까. 하나라도 더 알고 논리적으로 자신을 표현하고 경제력을 키워서 한국을 세계에 알리는 방법이 가장 실질적이라고 생각합니다.

03/20 08:03:55 지나가는 이 : 맞아요. 우리국민은 우리가 감싸안으면서 일본에게 보복할 수 있고 이길 수있는 방법을 찾읍시다!!!. 정말 일본과 모든 무역을 끊는다고 우리에게 이익이 있다면 그렇게 합시다. 하지만 그건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봅니다. 세계 속에서 사는 한 일부이므로...그러면 일본을 우리도 이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읍시다. 애궂은 우리나라 장사꾼들을 힘들게 하지말고...

전 일본을 상대로 사업을 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은 우리국민이라는 걸 생각해야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지금 단번에 일본과의 모든 무역을 완전 끊을 수 없잖습니까. 우리 국민들의 감정이 이렇게 상처를 입었으니 함께 위로하고 외칠 수는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 화살이 우리나라사람들에게 돌리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생각하십시요. 그런들 일본국민들이 영향을 받을까요. 아니요. 오히려 콧웃음 칠겁니다. 우리 모습들이 실질적인 능력은 없이 스스로를 상처입히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일본에서는 전혀 손해 볼 것 없으니까요. 결국 상처받는것은 없는자들, 불쌍한 우리나라 자영업자들 아닙니까.
멀리 보십시요. 과연 불매운동이 얼마나 갈까요? 이렇게 일본을 모른척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할까요? 그렇다면 위에 말씀대로 하십시요. 하지만
여러분도 지각이 있으시고 경험도 있으실 것입니다. 그렇다면 제발 내 몸에 상처를 주는 행동(우리나라 불쌍한 자영업자들이나 사업이 망하도록 유도하는 그런 짧은 생각이나 행동들...우리 경제가 살아야 할 것 아닙니까. )을 하지말고 화살을 표적을 정확히 일본에 겨냥하여 국제사회에서 힘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합시다. ...>
G 송도앞바다 05-03-23 11:42
살감나는 조행기 잘봤습니다. 글 재밌게 잘쓰셨는데
대마도에 다녀 오셨다고 해서, 현시국을 모르는 철부지쯤으로
취급 당하시네요!
같은 낚시인의 글을 일방적으로 매도해버리는것이 애국이 아닙니다.
성숙한 낚시인, 국민으로써 할말은 가려가며 합시다.
G 뻴게이 05-03-23 12:57
글쓴이입니다..

제가올린 조행기에 인신공격까지 해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솔직히..

기분 굉장히 나쁩니다..

아무리 인터넷상이지만..

"가서 사슈!!"

이게 할말입니까?

현시국이 굉장히 시끄럽다는것 저도 잘압니다.

그렇다면 ..언제 일본이 자기네들 잘못했다고 우리에게 사죄한적 있었습니까?

위안부문제도 그렇고..역사 교사서 문제도 그렇고..

사실 한시도 우리와 일본사이의 관계가 좋은적이 있었습니까?

월드컵 공동개최와 최근의 욘사마 열풍으로 진짜 중요한 문제는

서로 덮어둔채 서로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웃고만 있었죠..

그럼 그때는 괜챦고.,,.지금은 안됩니까?

저..

솔직히 2년동안 고성..통영일대를 (멀리 추자와 청산도.안도도 가봤습니다.)

고기 붙었다는 소리듣고 밤잠안자고 쫒아다녀봤지만

고작 살감생이 3마리 잡아본게 다입니다..

뱅에돔도 마찬가지고요...

추자도에 1박3일로 낚시가서 이틀동안 입질한번 못받고.(잡어입질포함)

다시는 낚시안하겠다고 얼마나 다짐했는지 아십니까?
물론 제가 실력이 없어서 그랬을 수도 있겟지요....

그러면 프로들은 왜 황을 칩니까?

환경스페셜에서 보여주는 바다밑세계는 가히 가관이더군요..

폐그물에 ..불가사리..쓰레기...

그것도 모르고 갯바위애서 비싼 크릴뿌려가며 낚수해댔던 제가 너무 멍청하게 생각되더군요..

...

봄이면 애들데리고 저도 쳐박기대들고 도다리 잡으러도 가고..

동네 방파제에서 학꽁치도 잡습니다..곤쟁이 끼워가며 잡습니다..

근데 돔을 잡으려면 있는데로 가야할것 아닙니까?

해운대 앞바다에서 마구로가 잡힙니까?

필리핀 앞바다에서 지 독투스투나 잡는거는 괜챦고..

있는데가서 쪼아야 할것 아니겠습니까?

부산에서 전라도 원도권2번가는 비용이면 대마도 갑니다..

제생각은 이렇습니다..

.

요즘 그렇게 떼거지로 몰려들던 일본관광객들이 뜸하다고 하더군요..

저희 누나는 서면 밀리오레 3층에서 남성복장사를 합니다..

지독한 불경기에 속칭 "찌짐뒤비는"손님들만 많았지 물건을 사는 사람은 없는데...그나마...종업원 봉급은 일본아줌마들이 팔아주는 매상으로 맞춘다고
하더군요..

우리가 쪽바리 세끼들 하는짓이 얄밉다고 서로 오고가기 안하면 누가 손햅니까?
님의 낚시장비중에 일본물건 하나 없는지 정말로 묻고싶습니다..
그렇다면..

저에게 돌을 던지십시요....

무슨 쪽바리 앞잪이쯤으로 매도해버리는데 대해 정말 기분나쁩니다..

해방이후부터 지금까지 언제는 되고 지금은 안되고..

그렇다면 님이 허락해주시는 시국에 맞춰서 가겠습니다..


G 아가딜.OMP 05-03-23 13:06
조행기잘읽었음니다..쪽바리와의인터뷰잘했읍니다
G 아따 거시기 05-03-23 13:52
조행기 넘 재밌네요..사진도 보기 좋쿠여 근디 대마도 갈라쿠모 우째 갑니까`~비용은 얼마고예~~또 여권이 있어야 갑니까..???
G 감시오짜 05-03-23 15:51
뻴게이님 너무 흥분하지마시죠 충분히 이해 합니다

어렵게 조행기 섰더니 욕이나하고 아무 생각없는사람들입니다

꿈에본 감시님은 글을 지우셨군요

일본과 우리나라 관계가 안좋더라도 못가는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정말 수교단절하면 그때는 갈라야 못갑니다

제 친구가 우리나라 에서 일본으로 여행가는 여행사에 일합니다

돈잘버는데 지금은 일꺼리가 없다고 합니다 일본으로 여행을 안가죠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고기가 안나오는게 누구 잘못입니까??

모두 우리 잘못이지요 뻥치기에다가 바닷속 그물 쓰레기

저인망 고데구리에다가 바다속이 이런데 무슨 고기인들 살고 싶겠습니까??

비싼 돈들여 낚시가면 운좋으면 감시한 두마리 안그럼 꽝??

저는 솔직히 감시라던가 뱅어라던가 대상어종은 가리지 안습니다

그냥 손맛만 있다면야 고등어도 좋고 숭어라도 좋습니다


하지만 그런 손맛좋차도 못느길때가 많습니다

왜!~~~~~~대마도는 고기가 만은 걸까여??

이유가 있습니다

첫재로는환경보존이 잘되고

두번째로는 뻥기기라는 것이 없고

세번째로는 고데구리같은 저인망 고기 잡이를 하지 안습니다

그러니 바다속이 깨끗하고 고기들이 항상 멀리 안나가고

겟바위 주변에 산다는 얘기입니다

저도 가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수교 단절되기전에 꼭 가보고 싶군요 ~~~~오염되지 않은 바다로~~

뻴게이님 말씀대로 여러분들은 일산 용품 하나도 가지고 있지안습니까??

조행기를 이렇게 잘쓴다는것도 부럽습니다
G 야우 05-03-23 22:00
재미있게 잘 보았읍니다
G 땡감시 05-03-23 22:24
좋은글 잘 읽고 나갑니다.

하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저도 사실은 이번 7월경에 대마도 출조계획을 생각하고 또 다른사람과

같이가기로 약속은 했읍니다만 지금은 별로 가고싶은 생각이 없군요.

이왕가신 낚시에서 재미있게 보내셨다니 축하드립니다.

부산앞바다에서도 앞으로는 그러한 광경이 이루어지길.....................
G 똥빼짱 05-03-24 13:23
대마도 출조한다고 출조경비가 다 쪽발이한테 가는거도 아니고 글고 글케 애국자면 집에 전부 국산만 있습니까?뻴게이님 전혀 게이치 마시고 열심히 일하셔서 취미생활로 스트레스 푸는데 누가 태클걸겠습니까 님조행기 재밋게 잘봤습니다 ......승질이 나네 고기도 안나오는 국내에서 열심히 낚시 다녀야 애국잔가?? 구람 등반도 멀리 에베레스트 왜가요? 맨날 국내산이나 올라가지.............
G 낚시에미쳤다 05-03-24 16:48
가는거야 누가 막겠습니까?
근데 꼭 조행기까지 올려야 됩니까? 요즘같은 시기에
시기가 시기인많큼 정당화 하지 맙시다...

G 참조기 05-03-25 02:37
뻴게이님먼저마음상하시해드려서죄송하다는사과를드립니다
울컥하는마음에미안합니다


G 호미 05-03-25 14:07
정말~ 오랫만에 멋진모습을 봅니다~
안보이는 넷상이라고 다들 솥아놓고 몰라라하시는데~
참조기님~ 사과하시는 모습이 너무 멋지네요
뻘게이님께서도 화~푸시겠죠~ ^^``
G 잡어만 05-03-25 19:07
ㅎㅎ 개인적으론 줄과 바늘 일산릴10만원짜리만 쓰는 초보조사입니다...
전 이번에 장비업을 할려다.나름대로 그래선 안되겠다고 판단해서 그만두었
습니다. 전부 다른 생각을 가지고 살기에 남들 욕할 생각은 전혀 없어요..
그냥 국산장비가 일산보다 더 좋은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G 쑈부 05-03-25 21:51
재섭는 쪽바리 놈들... 사실 선량한 백성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다 정치하는 놈들때문에 열심히 살아가는 백성들까지 싸잡아 욕을 먹는판이니 참 안타깝습니다. 낚시인이라면 한번쯤 대마도 낚시 생각해 보지 않나요? 하루종일 낚시해도 감시 얼굴 구경하기 힘든날이 더 많은 국내 겟바위와는 180도 다른 그런곳에서의 낚시 상상만 해도 짜릿한데요. 저도 기회 되면 가보고 싶습니다. 단지 지금 독도 문제로 대일감정이 극도로 나빠져 있어 좀 눈에 거슬리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는거 같습니다.
두서 없이 써서 저 조차 헷갈리는데 결론은 부분을 전체인양 확대해석 하지 말자라는 겁니다~ 쪽바리 정치꾼들이 나쁜놈들이고 선량한 백성은 백성일뿐~ 대마도는 그런 쪽바리들이 사는 일본땅이지만 낚시꾼이라면 가보고 싶은 그런 멋진 섬 아닙니까...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요~
G 돔잡는수달 05-03-26 00:52
낚시와 애국? 취미는 취미일뿐아닙니까? 남을 무조건 매도하기전 자신부터 돌아보세요. 남보다 열심히 일해번돈으로 고기잘나온다는 대마도에서 한번 잡아보겠느데,거기에 왜 독도가 나오고 쪽발이가 나오고한담. 말루 애국떠드는자들치구 정작 씨잘데기 없는 것까지 일제쓰는사람 많습디다. 나두 시간과 경비가 없어 대마도는 가구 싶어두 못가지만 꼭한번 가고 싶습디다. 기리구 한마디더하자면 취미는 취미일뿐입니다. 거기다 무시기 되두않는 애국을 갖다붙입니까? 그럼 낚시대두 글라스로된것만 쓰시지요. 카본자체는 국내자체에서 생산두 않되구 원단을 일본 3사(미쯔비시,도레이,도호)에서 수입해 쓴다는것이나 아시는지...그런식으로 애국과 매국을 논한다면 이기회에 낚시 그만두시죠...제발 악성리플달아서 같은 동포에 상처주는 님들이야 말로 쪽발이 같은 넘들 아닐까요?
G 길잃은 갈매기 05-03-26 15:53
대마도는 일본 땅이 아님니다
우리 선조가 지배했던 땅입니다
대마도 낚시가는것 죄도아니고 비난 받을 일도 아님니다
오히려 좋은 국산 보다 일산제품 선호 하는 넘들이 나쁘지....
대마도 괴기 우리 괴기 입니다
많이많이 잡아도 됩니다
조행기 너무 성의 있게 적어 주셔서 감사 합니다
G 가더기 05-03-27 19:02
조행기 참 읽엇고요~~
여권땜시 고생도 햇네요~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지금은 대마도 낚시를 조금 자제햇으면 하는
바램이고요~ 조금만 있으면 대마도갈때 여권없으도 낚시갈수잇습니다.
대마도는 우리땅이라 곧 찾지 않을까요~~힛^^*
항상 대물보다는 안전한낚시를 바라면서 몇자 적어보앗습니다.꾸벅^^*
G 종이배 05-03-28 18:29
독도조행기는 언제 한번 올라오나?
G 서푸로 05-03-28 22:38
우찌.이런일이
G 뻴게이 05-03-31 09:48
글쓴이 입니다..

간만에 인낚에 들러보는군요..

칭찬의 글을 남겨주신 분들도 계시고..

참조기님께서 사과(?)의 글을 남겨주셔서 넘기쁘네요..

쪽바리 싫은거야..싫은거고..
(쪽바리의 어원: 일본의 전통 조리나막신을 신으면 사람발의
모습이 꼭 돼지족발처럼 보인다고 쪽바리라고 함.
족발이 > 쪽발이 > 쪽바리 )


암튼..

일본넘들처럼 실속만 챙기면 될듯 합니다..

우리가 분개하는 여러모습들..(혈서들 쓴다든지.등등..)

일본넘들 대개가 이렇게 말할듯..

" 재 ~ 왜 저래? ????"

그 넘들은 하나도 열안받는듯 합니다..

한국말에 이런말이 있쟎습니까?

"먼저 성내면 진다..."

냉철하게 그넘들을 연구할 필요가 있을듯 합니다...

정말로 연구대상인 넘들입니다..

대마도 낚시갔다왔다고 속도 없는 사람으로 매도하시면 섭섭합니다..

다음주에 거제 지심도에 애들이랑 갈 예정입니다..


경치야 압권인 곳이지만,,

말이야 바람쉬러 간다고 나서지만,,

손맛을 볼수나 있으런지 걱정이네요...쩝...

암튼..

인낚동호인여러분들의 우정어린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진정한 바다낚시인으로 거듭 태어나겠습니다....
G 개구장이오빠 05-04-02 21:26
아미타불..........할레루야.............^^*
G 웃어요 05-04-14 17:46
기냥 맘 달래고 세월낚는 기분으로..
물론 출조시의 부푼 기대와 다짐???
그리고 철수시의 허탈감을 또한번 맛보고
역시나 하면서 담을 또 약속 할밖에요
아~~언제 한번 살 떨림을 찐하게 함 느껴 볼래나....
G 스쿠미츠랩 05-04-15 02:52
정성스레 조행기를 적어주셨는데.. 혼자 조용히 같다오지 꼭 써야겠습니까?

라고 말한분들은 나이값좀 하시길..털어서 먼지 안나오는 사람 없다고..

남에게 뭐라고 하기전에 자신부터 진정 애국자인지, 일제제품은 안쓰는지

뒤돌아보십쇼.

현 정국이 안좋은건 안좋은거고.. 낚시는 낚시입니다.

그걸 냉정하게 구별 못하는 초딩정신을 가진 애어른들이 많군요.

자꾸 대마도가 쪽발이땅이라고 그러시는데...

그럼 쪽발이땅이라고 인정하는거나요?

대마도는 한국 고유의 영토입니다.

스스로가 쪽발이한테 유리한 발언을 하시면서

뭐가 잘났다는건지?? 그렇게 담담한 한국민이라면

우리땅 우리가 가서 낚시하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되는거 아닙니까?

언제부터 대마도를 쪽발이땅이라고 생각했나요?

무개념이 판을 치는 인터넷이로군요
G 스쿠미츠랩 05-04-15 02:56
그리고 대마도는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지만.. 역사학적으로

지리학적으로 한국 고유의 영토인만큼.. 주위 눈치볼꺼 없이

맘데로 가서 낚시를 하든 뭘 하든 상관하지 마세요~

미래에 다시 빼앗아올 우리땅에가서 낚시하는건데..

꼭 몇몇 사람들이 남의 흠집이나 잡아먹을려고 안간힘을 쓰시는 분들..

그런 사람치고 애국자 못봤네요.

그리고 이건 다른 얘깁니다만.. 이미 산 자동차야 그렇다치고..

구입하지 얼마안된 완전 새거 렉서스 끌고다니는 양반들 ...

진짜 맘 같아선 돌맹이로 다 찍어버리고 싶습니다.
G 칼있어 마 05-04-15 15:44
모든 걸 흑백논리로 대입하면 안될것 같네요. 시국이 그런 만큼 대마도 출조를 자제해야 겠다는 것이 일반적인 흐름인것 같구요. 만약 일본 TV에서 인터뷰하러 대마도 갔을때 한국 낚시꾼을 대마도에서 한명도 못만났다면 어땠을까요?
욘사마 신드롬, 대일 무역 등등 한 단면이긴 합니다만, 그런 부분을 무시할 수 없는건 사실입니다. 하나 반일감정을 드러내는것을 순간적인 감정풀이로(금방 달아올랐다가 마는) 치부하는것도,
"일제 안쓰는 사람 누가 있느냐?" "그러는 당신은 얼마나 애국자냐?"라는 식의 표현 또한 문제가 많습니다. 운동이란 좋은 방향으로 함께 나아가자는 의미인데, "니는 얼마나 잘났냐?"라는 식으로 나오면 그 사람은 한국이란 국적을 가진 사람이라 할수 없는것 아닌가요? 연대감이란 서로의 공통점을 보듬고 함께 이로움을 추구할때 생기는것 아닐까요?
이런 시기에는 조행기 올리는것을 자제하고, 혹여 올리더라도 좋은 뜻으로 올린글에 인신공격성 댓구글을 다는것도 삼가해야 겠지요.
어쨓든 잘 읽었습니다. 그리고 일본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똑부러진 주장 해 주셨으니 다행이구요. 어복충만 맨날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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