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선상낚시를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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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선상낚시를 다녀와서

G 3 2,424 2005.02.12 23:38
안녕하세요. 매일 게시판 구경만하다 오랜만에 몇수를 하여 적어봅니다.

2월 11일 금요일에 거제 함박에서 배를 타고 출발... 혼자간 관계로 상판에

내리려 했으나 타고간 배의 기관고장으로 엉겹결에 선상에서 5명이 낚시를

시작하였지요. 한참 흘림에 재미를 붙이고 있던터라 잡던 못잡던 흘림으로

조지려 했으나 선장님 왈 걸리는게 너무 많은 지역이라 흘림하면 안된다

하시였으나 오기로 몇번 흘려보니 어장줄이 바닦이 줄줄이 있는지

3번 던지면 2번은 맛이가서 목줄을 터트려야 하는 상황이다.

안되겠다 싶어 예비대로 채비하여 카고 채비에 처박기를 준비하여 처박아

놓고 5-10분쯤 지났을까 갑자기 대가 수쑥하며 처박는다. 깜짝 놀라 대를

잡고 챔질하니 만만치 않은 저항감... 올려보니 약40다마쯤 되어보이는

감시가 올라온다(정확히 재보니39였음) 전에도 카고를 몇번 던져는 봤지만

실제로 걸린것은 이번이 처음이어서 흥분된 마음을 가라 않치고 채비하여

다시 던져놓으니 또한 5분정도 지났을까 대가 낌새가 이상하다 싶어 유심히

보고있는데 또 처박는다... 챔질하니 아까보다 힘이 더 좋다. 열심히 올려보니

40다마 조금넘는 참돔이다. 모든 일행이 카고 처박기를 하는데(5명이)

같이 배탄 사람중 나만 거니 넘 미안타... 하지만 역시 하늘은 공평하여 잠시뒤

제 옆자리에 계시던 분한테 입질이 왔다. 인터라인대로 입질을 받으셨는데

휨새가 굉장하다. 잠시 실랑이끝에 나온놈은 40중반은 넘어 보이는 빵 엄청좋은

감시.. 이후로 저는 잠잠 나머지분들이 열심히 걸었습니다.

오후들어 물이 바뀔무렵 가까운 자리로 배가 이동을 하였고 어차피 집에 가져갈

것은 챙긴 마당이니 흘림을 다시해보자 하여 흘리니 요번 자리에서는 밑걸림은

없더군요. 열심히 흘리고 있으니 찌가 깔짝거리는 듯하여 살짝 뒷줄을 잡으니

총알같이 찌가 들어간다. 올리니 30다마, 2번째 25다마, 3번째 20다마(방생)

역시 찌낚이 최고다 눈맛과 손맛은...

이후 같이 배타신분들의 철수 제안과 별미련도 남지 않아 기분좋게 철수

배에서 내려 세보니 총 18마리의 조과를 거두었더군요. 작년 10월이후

최대조과임니다 ^^.

카고낚시의 나름대로의 매력도 느꼈으며 그래도 역시 찌낚이 최고라는 불변의

진리도 다시 확인했습니다.

그날 같이 낚시하셨던 조사님들 즐거웠습니다.

재미 없는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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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G 거제함박낚시 05-02-13 13:33
님! 즐거운 시간되었다니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다음 뵐때까지 건강하십시요
G santa 05-02-13 16:23
꼭한번 가보고싶은데 선상 상판 뎃마 각각 경비는 얼마나드는지?
왜냐면 일행들과 상의하여 결정해야되거든요 함박에서보시면 연락좀해주시면 출조에도움이 되겠읍니다
G 바다의방랑자 05-02-13 20:51
함박 사장님도 건강하세요 ^^
santa님 제가 알기로는 두당 상판2만, 뎃마는 1대에4만(끌어다줌),
선상은 최대 두당 5만원(타는 인원에 따라 다릅니다)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끼는 출조점에서 준비하시는거 아시죠... 저렴하게 받으시니 별 부담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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