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오후 친구의 부름을 받고 길천강변낚시를 경유 밑밥을 챙겨들고
비학으로 직행
성진호 선장님의 안내로 큰여앞 선상에 합류
친군 이미 낚시중 .. 하지만 아쉽게도 고기는 잡지 못한 사항
날씨좋고(약간흐림) 파도 잔잔..
단지 물이 날물이라 울산쪽으로 흐르고.......(좋지 못한 사항)
미끼를 끼고 첫캐스팅 물은 잘잘잘도흐르고
뭔지 모르는 잡어의 입질 이 이어지고....
그때 찌가 스물스물 챕질헉 배도라치....
그리고 이어서 개우륵 치어, 미역치, 또개우륵치어등 모두 총 6수
전부 방생.
아쉽지만 다음을 기약 후 철수.
선장님 말씀이 요즘은 수온이 일정치 안아 고기가 잘안잡히는 것같다고....
철수 길에 선장님이 직접 재배한 미역을 한자루 안겨주셨습니다.
고기가 안나와서 미안하신지..... 배가 고파 생미역을 씹어 먹었는데 쫄깃쫄깃
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고기는 못잡아도 미역이라도 가져오니 마누라가 좋아했습니다.
고기는 비록 잡지 못해도 선장님덕에 채면은......
생 미역 밥에 싸먹고 나먼진 말려서 미역국 해먹고
제 생일날 이 미역으로....
이만 비학을 다녀와서 가은이 아빠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