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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네 참말로

G 7 2,777 2004.12.07 17:38
아니 요즘 뭔 일기 예보가 이렇게
왔다갔다 합니꺼
개기 비늘한번 걸어 볼려 몇일을 벼르고 벼르고
이윽고
동 울산 방파제에 갔는데
햐 나원참
그날 해양청에서 가이드 레일 안쳐놓았음
무진장 물에 곤두박질 쳤을 껍니다
그렇게 바람이 많이 부는데
포기하는 사람이 없데여
한사람쯤 포기하고 옆으로 빠지면 쫴금
자리가 넓어 질텐데

절대 포기를 안하더라구요
완전 쌩고무에서 발에는 찐득이 붙여 놓았는지
ㅋㅋㅋ
저부터 뭐 그러긴 하였지만
어쨌던 당일 칼싸움 무진장 많이 했슴더
지금도 손목이 우리우리 하네여
낚시를 하면서 고기 걸어 손목은 아파 봤어도
바람잡아 손목 아픈것은 이번이 처음 이더라구여
.....'
어쨌던 아지 씨알은 무지 굵더라구여
ㅋㅋ
지겨워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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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G 달용 04-12-08 08:51
ㅎㅎㅎ... 고생 많으셨습니다... 근데 "아지"가 뭔가요?....궁금궁금...

요즘 그런데로 일기예보 잘 맞던것 같던데요... 몇달전이죠 아마?
회사에서 야유회로 바다낚시 갈거라고 모든거 다 예약하고 짐싸가지고 출근했더니 출조당일날 비온다는 예보에 갑자기 모든일정이 취소되었죠...ㅠ.ㅠ
그 순간엔 비가 안와서 예보만 믿고 모든일정이 취소된게 넘 야속했는데...

근데 그담날 일어나보니 정말 비가 오데요?...ㅎㅎㅎ... 너무나 정확한 일기예보가 좀 밉기도 했습니다....ㅎㅎㅎ

항상 행복하세요~~~
G 조경지대 04-12-08 10:43
이번에 새로 개방했다는 방파제인가봅니다.
이다음에 바닷가 가까운곳에 살고 싶은데.......
그때쯤이면 체력이 달려 낚싰대도 휘두루지 못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달용님 아지여?.... 전갱이를 말합니다.(일본어)
이제 입문하셔서 궁굼하고 신기한것도 많으시죠?
망둥이라도 잡아야 할 텐데..... 시간한번 내새여~
G 달용 04-12-08 12:49
안녕하세요.. 조경지대님.. 답변 감사합니다...ㅎㅎㅎ
어젠 여의도 다녀오셨어요?

정말 열씨미 공부는 하고 있습니다만 아직 궁금한게 많답니다...ㅎㅎㅎ
몇번 나가보지 못한 초보이지만 그래도 마릿수는 아니어도 이것저것 많이 잡아봤어요... 숭어, 삼치, 갈치, 붕장어, 망둥어....ㅎㅎㅎ (비웃지 마세요~~...ㅎㅎㅎ)
제일 가까운 영종도라도 함 나가고 싶은맘이 굴뚝같지만 잘 안되네요... 집사람 몰래 야반도주라도 해야할까봐요...ㅎㅎㅎ
G 조경지대 04-12-09 16:37
아니지요,
집에서 항시 대기하고 계셔야지요..
얼마 안 남았지않씁니까?
조금후에 시간적인 여유가 생기실겁니다.
그때, 한번 시간 맟춰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하게 여의도 차만 갖고나가면 .....집회.....집회
고생했지여..ㅎㅎ,- 지하철로 가야지.....
G 煥鶴 04-12-10 09:55
아지 정갱이....맛있는 고기입니다.^^
조경지대님 토욜날 뵐수 있게지요.^^
달용님도 언제 함보입시더.^^
그날 전 동 방파제에서 낚시하다 아예 포기하고 잠자습니다.
좀 추어지만 넘 피로해서..^^
행운상을 기대 했는데 역시 공짜는 안되더라구요.^^
G 달용 04-12-10 13:06
넵! 조경지대님 환학님 나중에 꼭 뵙겠습니다. 낚시던 인생경험이던 좋은 말씀, 가르침 부탁드리구요... 아직은 부족한게 많습니다만 인낚에서라도 자주 뵐께요...

참, 조경지대님 아직은 저희 집사람 임신 4개월이구요... 지난번 한번 유산의 아픔이 있어서 아직 초기에 조심한다구 집에서 칩거중입니다... 아직 입덧이 심하구요...ㅎㅎㅎ
좀더 안정이 될때까지 집사람 뒷바라지에 열심히 하고 있답니다...
낚시야 가고 싶지만, 평생 낚시할건데요 뭐....ㅎㅎㅎ
암튼 감사합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G 조경지대 04-12-10 23:40
환학님 글을 너무 늦게봐서 죄송합니다.
토요일 참석합니다.
행운상은 행운이 따라 주어야 하는데.......
낮잠 주무시면서 좋은 꿈을 꾸실걸 그랬으면 혹시?......

달용님 저는 임신하셨다는걸 산달이 가까웠다고
착각을 했네요.... 호미님이 그러셨나?...... 어이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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