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들이 낚시를 워낙에 조아해서 친구들끼리 700만원정도모아서

고무보트랑 30마력엔진을하나샀습니다.보트는12인승

친구들과 여름에 해마다 보트를 봉고차에 싣고 놀러를 다녔었죠

그때가 참좋았던거갔습니다 지금으로부터 몇년전~~~

남해 미조에서 배를띄워 무인도로 6명정도 입성했습니다

일정은 3박4일로 갔는데 하루이틀지나다보니 지루해서

제친구 종관이라는넘이 나보고 상주해수욕장을 놀러가자는 거였습니다

저는 이배로는멀어서 안된다고 했더니 상주에 이쁜아가씨들 휴가만이

와있을 거라면서 꼬셔셔 할수업이 ㅇㅋ 하고 갔습니다

3명이서 출발 가는동안 햇볕때문에 살다타고 가는동안에 여름살태울꺼

다태웠습니다 1시간정도 가서 겨우도착했습니다 아시는분들은 아시겠지만

상주 해수욕장은 다리를 넘어가야 해변가가 나옵니다

20미터 정도 되는 다리가만죠 중간중간에 우리는 맨끝쪽다리밑에

밧줄을 묵고 제친구 종관이는놔두고 2명이서 먼저 내렸습니다

다리바로 위에 슈퍼가 있더군여 무인도에서 하드가 얼마나 먹고싶었던지

바로 냉장고로 손이 가더군요 둘이서 맛나게 먹고있는데

종관이가 안보이더군요 그래서 다리밑을봤더니 종관이가 맨티안으로 손을

넣고 있더군여 야~~임마 거기서 뭐해 오자고 한넘이 누군데 하며

소리를 질렀죠 그랬더니 저보고 삼각 수영복인데 털이 삐져나와서

손으로 안으로 집어 넣고 있다더군여 그러더니 저보고 안되겠는가

1회용 면도기 사달라길래 하나던졌습니다 열심히 보트위에서 깍더군요

저는슈퍼로 와서 하드먹어며구경??하고 있는데 1분쯤 있다가 종관이

다리위로 낑낑 대면서 등장 그래서 너도 하드하나먹어라

그라고 아가씨들구경하러가자 종관이 하드들고 알았다며 잘먹더군여

사건은이때부터 지나가던 아가씨랑사람들이 우리 쪽을보고 웅성웅성

그래서 너무만이 탔나싶어서 보는줄알았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앗!! 종관이 펜티사이에서 피가 주루룩 흘러서 급기야 발목까지

흐르고 있더군여 야~ 너 거시기 피나는데 마술걸렸냐 하고싶었지만

조금전일이 문뜩 뜨오르더군여 1회용 면도기 아~~~차

울렁 거리는 배에서 앉아서 깍더니 결국은 3군데정도를 비었더군여

ㅋㅋㅋ 얼마나 쪽팔리던지 닦아도 계속 피는 흐르고 흐르고

살은 다익어서 따갑고 고생하면서 왔건만 임마 너때문에 바로 가야되잔아

빨리 배타라 쪽팔린다 다 쳐다본다 하면서 배에 올라타고 또 1시간정도를

타고 무인도로 갔네여 갈때는 얼마나 멀던지종관이 그날내내 무인도에서

절피해 도망 다녔죠 몇년전이지만 그때가 생각 나던군여

종관이 골때리는 넘입니다 담에 2탄또 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