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완도 4일간 징하게 담구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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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완도 4일간 징하게 담구고 왔습니다.

G 7 1,909 2004.09.30 11:59
25일 13:00 부터 완도 동화도 방파제에서 2주전 벌초때 남은 밑밥으로 간조 2시간전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물때,
방파제 끝, 철부선 대는 곳에서 백크릴 1/4 조각으로 첫 케스팅, 수심은 3미터 오른쪽 45도 각도로 썰물 본류가 잘도 흐른다.
5분후 시원한 입질에 채니 복어, 이잉~~~. 감사는 아직 붙지 않았나?
복어와 막내딸과 즐겁게 놀고 10여분 후 스물스물 들어간다. 채니 25급 감시, 히히 드디어 붙었구나!!!!!!!!
앞 섬 백일도에 빨간 해는 넘어가고 철수한다. 삼람망에는 25~30급 감시 6마리와 숭어 2수, 우럭 2수, 노래미 등 풍성하다.
숭어회를 뜨고 윗집 조카들을 부른다.
감시 올리면막내딸은 자동으로 살림망을 올리고 주둥이를 벌리고 넣기만 하면 된다.
아주 훌륭한 조수(?)를 둔 덕분에 즐낚하고

다음날 26일 06:00 여명이 밝아오고 주섬주섬 옷을 걸치고 방파제 100여미터 걸아간다.
중들물이 한창이다.별로 좋지 않은 물때,감시와 농애,우럭 몇수를 하고 08:00 "밥 먹고 해라"마당에서 부르는 어머님의 목소리. 그대로 장비 놔 두고
09:00 다시 시작, 갯강구가 밑밥통에 들어가 배 터지게 먹고 나올 줄을 모른다.
12:00까지 6수 우럭 2수, 숭어 1수 용치 2수

오후 14:00 부터 1시간 동안 하다가 뒷 동쪽으로 원투낚시하러 가는 배에 타고 갯바위 큰여에 내리고 초들물을 노린다.복, 복, 15 감시, 어린 감시 등등.
왜 이러지, 추석 때 30급이 주종인데 어린감시가 난리를 하다니???????
철수까지 겨우 한수 25급

27일 공사중인 200미터 거리 방파제로 이동 , 오전 4수, 오후 손맛 찡하게 7수, 여기는 어린 감시는 별로 없어 좋다.

28일 오전 바늘 한개 남은 상태 불안하기 그지 없다. 3일동안 30개를 없애고
밑밥 7장중 하루 2장, 집어제 반봉지, 압맥 1봉지 등 밖에 사용하지 않았다.
아주 효과적인 밑밥운영, 한 물때에 1장꼴, 미끼는 1/8 덩어리,
그래도 감시배에는 압맥과 크릴로 가득하다니!!!!!!!!

4일간 감시 25~32급 26여수, 어린감시 방생 20여수, 우럭 5수, 숭어 5수, 노래미 5수, 용치 3수 등 징하게 담그고 손맛(?) 보고 왔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을철 감시낚신에 밑밥 5장 ,6장 준비하지 마시고 적게 시용하여도 감시 낚시하는데 지장없으니 참고하십시요

그리고 본격적인 가을 감성돔 시즌은 10월중순부터 11월로 생각해 봅니다.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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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G 조경지대 04-09-30 15:12
드디어 기다리던 고향마을에 가셔서 감성돔을..
축하드립니다... 거기에 훌륭한 조수를 둔 덕분에
더욱 즐거우셨겠군요......^0^
G 반쪽바늘 04-09-30 16:10
고향 다녀오셨네요 ~
추석전후로 내려갈일이있어 가지못했는데 님의글을보니~

지인들의(친척들) 조황소식이
실시간으로 날라오는데 미치고 펄쩍~~.......... 크윽~

언제나 다녀온드한 착각으로 보고있는데 ...
감사글이라도 드리고 가야하는데 ....

오늘 모아서 감상문 적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 ^^
G 호미 04-09-30 17:39
고향집 바로앞이 포인트라니~~~~ 으~ 부러버라~
신지도, 청산도, 생일도등 완도권몇군데 가보았는데
스텔론님의 고향 동화도가 어딥니까?
담에 꼭한번 가보고싶네요~ 히
G 파도를따라 04-09-30 23:22
부럽습니다...ㅠㅠ
특히!!!!
"밥 먹어라" 하는 모친의 목소리가 들릴만큼 가까운곳에 비장의 포인트가 있으시다니......
거기다가 장비 그대로 두고 식사.......
참고로 저는 여수권 한 번 갈라면 속된말로 썌리 밟아 6시간 걸립니다...
스텔론님의 글을 토대로 상상을 해보니 그림이 나오는군요...^^
G 미스타스텔론 04-10-01 15:57
많은 조사님들이 방문하여 주심에 감사하고 올해는 이상하게도 어린 20급이하 15급이 많이 이질하여 아직 감성돔 시즌이 오지 않았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7개 밑밥중 남은 3개는 다음주에나 가서 사용해 볼 작정이고
동화도는 큰 지도를 보면 해남 땅끝 부근 흑일도,백일도,동화도가 보일 겁니다.
4~7물까지 여객선이 하선하지 않는 등 교통이 불편하고 다음날 완도 노화도에서 출발하여 10:45분경 동화도 경유 원동가는 배 한편, 동화도 들어가는 배 13:00 원동출발하는 한편 뿐입니다. 민박집은 없고 방파제 야영 준비, 그러나 지금 전복,김양식 준비로 선창 등에서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으므로 낚시하는 것을 좋게 보지 않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지금은 아무 곳이나 감시 잘 나오는 계절입니다. 즐낚하세요~~~~~~~
G 海心 04-10-02 23:45
스털론님 고향이 완도 그쪽이시구나,,,^^
백일도 흑일도는 저도 잘알아요,,괘 몇년 되었는데 송전탑 건설로 그쪽 섬에
들른적이 있거든요,,
딴 사람들은 피곤해서 잠을자더라도 하고제비인 저는 매일 낚시삼매경에 빠져 살았었담니다,,,
그땐 여름철이라 밤엔 하모라 불리우는참장어로 손맛을 보고 일을 하지않는날엔
새벽부터 농어나숭어로 손맛 입맛 찌맛 말그대로 三美의운을 모두 만끽하고
돌아온 기억이 있습니다,,,동네 인심도 후해서 먹는것 할것없이 있는동안 참 편하게 지내다온
곳이기도 합니다,,,
언제 시간나면 항상 한번더 가보고 싶은곳이기도 하구요,,,
참 좋은곳에 사시는 스털론님 참 부럽습니다,,,그리고 조행기도 정말 재미있게 읽었구요,,
다음 조행기 또 기다려 보면서 이만,,,행복한 낚시 즐거운낚시 하세요~~
G 미스타스텔론 04-10-03 01:39
海心님 반갑습니다.
80몇년도에 해남에서 백일도,흑일도,노화도 한전 공사가 있었고 동화도는 2000년에 한전이 공급되고 그 전에 자가발전 밤 9시 뉴스후 전기가고 해지면 켜고 83년 방위시절 촛불로 공부하고 모기장 빵구내고 모기에게 헌혈하고 겨울에 굼불넣고 그 해 1년동안 원투대와 민장대 들고 365일 낚시한 기억이 납니다.

늦가을 아침 동쪽 모도방향 2개 목줄에 홍지렁이 키우고 첫 원투에 담배 피우고 민장대 채비하는데 원투대가 물속으로 들어가는 순간 대를 간신히 붙잡고 릴링하는데 감아지지 않고 나중에 올리니 45급 머리에 따개비 붙은 시커먼 붙박이 2마리를 동시에 잡은 황홀한 추억이 생생합니다.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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