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서도(진드렁이) 벵에돔 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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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진드렁이) 벵에돔 낚시

13 울보미소 6 1,474 2024.06.21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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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지난주 목요일 또 여서도에 다녀왔습니다. 최근 자주 찾고 있는 여서도지만, 이날은 조금 다른 의미가 있었습니다. 여태껏 여서도를 찾을 때는 여명 형님 또는 다른 지인들과 함께 출조를 했거든요. 문득 혼자 낚시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출조 하루 전 급하게 뉴페이스 낚시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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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혼자 낚시를 다니는 것이 아주 당연했습니다. 그러다 10년 전쯤 블로그를 시작하면서 여러 경로를 통해 아는 낚시인들이 생겼고, 지금도 즐겁게 교류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같은 취미를 함께 즐긴다는 재미도 있었지만, 예상치 못한 안전상의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점도 지금껏 제가 동출을 좋아했던 이유 중 하나였습니다. 


처음으로 혼자서 여서도를 찾은 저를 두고 뉴페이스 호 김선장님도 고민이 되셨는지......선실 밖으로 나오셔서 어디에 내리고 싶냐고 물어보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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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그렇듯 제 대답은 "아직 안 내려본 곳 중에 선장님께서 추천해 주시는 곳"이었습니다. 잠시 생각을 하시더니 거의 마지막 순서로 "진드렁이"에 배를 접안하셨습니다. 


감사하게도 갯바위에서 배가 멀어지고 한참 동안 "진드렁이"에 대한 설명을 이어가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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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렁이는 여서도 남동쪽에 자리 잡은 갯바위입니다. 현재 여서도 내 하선이 가능한 갯바위 중 동쪽에 가까운 편입니다. 


저는 처음 내려보는 곳으로 2, 3월 산란기를 맞은 대물 일반 벵에돔이 낚인다는 소식을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전화 또한 잘 터지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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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이날 예보되어 있던 서풍 계열의 바람을 그나마 피할 수 있는 곳에 내려주신 듯하였습니다.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던 수온 또한 기대를 갖게 만들었습니다. 


2시 30분쯤 갯바위에 하선하여 11시에 철수하는 일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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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적인 갯바위 지형을 살핀 다음 밤낚시에 사용할 밑밥을 준비했습니다. 


크릴 3장, 황금비율 긴꼬리 벵에돔 집어제 1봉, 오로라 1봉, 흰색 빵가루 1봉, 미강 가루 1봉을 섞었습니다. 최근 가장 많이 활용하고 있는 밑밥 배합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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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장 먼저 입질을 해주는 녀석은 볼락이었습니다. '만약 갯바위 근처에 있다 하더라도 긴꼬리 벵에돔들이 입질할 시간을 주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볼락의 개체 수도 많고 활성도 또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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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서히 주변이 밝아오는 좋은 시간대로 가고 있는데, 갑자기 갯바위 주변으로 해무가 밀려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갯바위를 둘러싼 해무와 함께 한기가 들 정도로 서늘한 바람이 불어왔습니다.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수면을 지나는 이류로 인해 순간적으로 생기는 안개이기 때문에 해무가 생기면 별로 좋은 상황이 아닙니다. 잘 들어오던 볼락들의 입질까지 뚝 끊어졌습니다. 


잠시 낚싯대를 내려놓고 밤낚시 채비에서 낮낚시 채비로 변경을 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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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해가 완전히 뜨면서 얼마 지나지 않아 해무는 완전히 물러갔습니다. 이날 첫 벵에돔의 모습을 보인 시점도 그 즈음이었습니다. 


벵에돔이 환경의 변화에 정말 민감한 어종이라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일주일 전보다 훨씬 씨알이 좋아졌네요. 미끈한 긴꼬리 벵에돔 한 마리가 시원하게 원줄을 당겨갔습니다. 


채비는 영상산업 칼리번 1.2호대, 강우코리아 오션마스터 원줄 1.5호, 경기스페셜 목줄 1.5/1.7호, 나만의 수제찌 느루 0/0c, 조수 고무(원투 고려, 긴 제품), 벵에돔 바늘 4~6호에 봉돌을 가감했으며, 미끼는 크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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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작은 돌돔 한 마리가 입질을 해주었습니다. 긴꼬리 벵에돔처럼 항상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는 녀석이기도 합니다. 30cm가 넘어가는 씨알에 일단 살림망에 챙겨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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벵에돔과 돌돔의 입질이 들어오면서 좋은 환경이 조성되었을 때 발앞으로 밀려드는 조류에 부유물이 떠내려왔습니다. 원줄이 엉켜 제대로 낚시를 하기 어려울 것 같아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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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페이스 낚시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간식도 꺼내 맛을 보았습니다. 샌드위치, 사각 김밥, 핫도그 등 여러 종류의 간식을 번갈아 준비해 주시는데, 제 입맛에는 사각 김밥이 제일 나은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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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렁이 낚시 자리의 모습입니다. 


뒤로 갈수록 계단식으로 높아지는 갯바위 형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배댄자리 주변으로 2명 정도 낚시하기 적당한 곳이었습니다. 저는 배댄자리 기준 왼쪽에서 점점 아래로 내려가면서 낚시를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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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를 하고 쉬는 겸 주변의 풍경도 담았습니다. 


저 혼자 야간에 하선했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지만, 왼쪽으로 비스듬한 갯바위를 넘어가면 왼쪽으로 뻗어가는 조류에 채비를 태울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리고 저 멀리 우측으로 갯바위가 튀어나와 있어 서풍 계열의 바람이 불 때 어느 정도 막아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전체적인 조류의 방향은 수시로 바뀌었는데, 우측으로 조류가 갈 때 입질이 자주 들어왔습니다. 사진에서 드러나듯이 왼쪽, 오른쪽 모두 수중에 여뿌리가 나와 있어서 고기를 제압할 때 유의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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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려드는 쓰레기들 중 찌 하나가 눈에 띄어 뜰채로 떠보았습니다. 부유물 때문에 낚시를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더 잘 보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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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에서 보기 힘든 1호 찌였습니다 ^^;; 특별히 깨진 곳이 없어 보여 일단 챙겨두었네요. 뜰채로 건질 수 있는 쓰레기도 조금 주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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갯바위로 다가오던 조류가 바뀌고 낚시가 가능해졌지만, 이제는 갯바위를 돌아 나오는 서풍이 조금 부담스러워졌습니다. 낚시 자리를 아래로 한 칸 더 옮겨 수면에 낚싯대를 넣은 상태로 낚시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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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밥 동조가 제일 중요한 벵에돔 낚시에서 원줄이 바람에 날리기 시작하면 제대로 된 낚시를 이어갈 수가 없습니다. 가는 원줄과 잠길 채비, 바람을 고려한 밑밥 투척만 있으면 어느 정도 바랍은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곧이어 통통한 일반 벵에돔 한 마리가 바늘을 예쁘게 물고 올라왔습니다. 이날 만났던 벵에돔 중 가장 큰 씨알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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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서도에는 벵에돔뿐만 아니라 돌돔의 자원도 많습니다. 수온이 낮은 한겨울에도 돌돔 낚시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찌낚시를 하면서도 어렵지 않게 돌돔들의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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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긴꼬리 벵에돔 한 마리가 또 시원한 입질을 보여주었습니다. 


여서도 서쪽에 비해 동쪽은 벵에돔이 늦게 붙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입질의 빈도는 지난 큰무생이 안통보다 줄었지만 평균 씨알은 확실히 크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동쪽까지 이만큼 입질이 들어올 정도면 완연한 여서도 벵에돔 낚시가 시작되었다고 하는 것이 맞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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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이날은 긴꼬리 벵에돔의 입질이 많았습니다. 


해가 뜨고 난 뒤 한참 시간이 지났음에도 시원한 입질과 날카롭게 잘린 목줄이 긴꼬리 벵에돔 갯바위 주변에 머물고 있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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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드렁이 자리는 갯바위가 높아서 물속의 상황을 파악하기 쉽습니다. 


갯바위 주변을 가득 메우고 있는 자리돔들이 저 멀리 나가지 못하거나, 나갔다가도 황급히 놀라 들어오는 모습이 종종 보였습니다. 물론 처음부터 끝까지 장타 낚시를 하면 좋지만, 매번 채비와 밑밥이 정확하게 들어가기가 어렵고 피로도가 높습니다. 


점점 던지는 거리를 줄여서 자리돔이 못 나가는 그 경계를 찾아 편한 낚시를 하려다 아내 통통한 자리돔 한 마리가 올라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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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돌돔 한 마리를 끝으로 정리를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낚시를 해서 그런 지 8시간이 금세 흘렀네요. 쓰레기와 부시리 때문에 쉬었던 시간을 제외하면 8시간 남짓 나름 집중력 있는 낚시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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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벵에돔, 돌돔들은 낚이자마자 바로 바다로 돌려보내고, 그중 몇 마리만 살림통에 챙겼습니다. 이제는 날씨가 더워져 많은 마릿수의 고기를 살리기 부담스럽네요. 씨알 괜찮은 몇 마리만 싱싱하게 살리는 편이 훨씬 나은 것 같습니다. 


낚시 중간에 들어온 부시리가 아니었으면 더 재밌는 낚시를 했을 것 같은데 아쉬웠네요. 30분 정도 밑밥을 끊었다가도 20분 정도 낚시를 하다 보면 다시 부시리가 들어와 강제 휴식을 해야 했습니다. 성여에 하선한 낚시인은 부시리 때문에 8시 30분쯤 남은 밑밥을 모두 부었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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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항으로 돌아와 뉴페이스 낚시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신 간식으로 배를 채운 다음 서둘러 창원으로 출발했습니다. 선실에서 1시간 30분 정도 기절해 있다가 나오면서 안 그래도 살짝 배가 고팠는데 고소한 두유 한 잔이 큰 도움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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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반가운 인연도 있었습니다. 김밥나리에 내리셨던 광주 낚시인을 철수 후 화장실에서 만나 잠시 대화를 나누었는데, 제 블로그를 잘 보셨다는 말씀에 혹시 고기가 필요하시냐고 여쭤봤습니다. 


긴꼬리 벵에돔 한 마리를 담아 가셨는데, 나중에 맛있게 드시는 사진까지 남겨주셨네요 ^^" 처남 분과 함께 낚시를 다니시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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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같아서는 광주 낚시인에게 다 드리고 싶었지만, 사실 이날은 미리 예약이 되어 있었습니다 ^^" 창원에 사는 거제범 봉암 형님께서 집에 지인들이 오신다며 가지러 오시기로 되어 있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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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범 형님도 나중에 먹음직스러운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별로 크지 않은 씨알로 두 접시 장만하시느라 고생 좀 하셨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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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막둥이가 잘 먹는 모습은 보는 제가 다 흐뭇했네요. 야무지게 꼭꼭 씹어서 맛있게 먹어줘서 고마웠습니다. 조과를 잘 가져오지 않는 편인데, 앞으로는 자주 챙겨올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



여명 형님께서 가끔 혼자 낚시하는 즐거움을 말씀하신 적이 있습니다. 주변의 다른 사람 신경 쓰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즐기고, 푹 쉬고 오는 그런 낚시였습니다. 


이번 출조를 통해 형님께서 말씀하신 홀로 낚시의 의미를 조금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조과를 떠나 제가 해보고 싶던 낚시를 모두 해보면서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내고 왔네요. 꼭 같이 갯바위에 서지 않더라도 조과를 나눔 하면서 다른 낚시인들과 즐거움을 나누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종종 혼자 출조해 볼 생각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이번 주 월요일에 다녀왔던 여서도 이야기로 다시 인사드리겠습니다. 편안한 저녁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https://blog.naver.com/williams0908/223486572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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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댓글
24 감성6 24-06-22 10:34 0  
안녕하세요 울보미소님 오랫만에 넷상으로 뵙내요...잘 지내고 계시죠...ㅎㅎㅎ

그렇게 이곳저곳 돌아다니지만 울보미소님 얼굴뵙기는 힘들더군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해서도 만나지던데..ㅎㅎ  여서도 가서 꽝치고 온뒤로는 요즘 원투만 다니고 있어요..ㅎㅎ

나름 좋은 지인분과 선빵도 하시고 득템으로 쯔리x 사의 찌도 하나 득템하시고 쓰레기 줍는 모습도

정말 보기좋내요..언제나 그러하시지만요^^*  재미난 조행기 잘봤구요 언제 어디서 어떻게 만날지는

모르지만 좋은 만남을 추구해 볼게요..ㅎㅎ..낚시다녀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음니다..다음조행기도 기대

할게요...그럼이만~~!!!
13 울보미소 24-06-24 08:37 0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뵙습니다.
더운 날씨에 건강히 잘 지내시죠? ^^"

낚시하는 사람들이 언젠가 만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아직은 ""님과 인연이 되지 않았지만 생각하지도 못한 곳에서 반갑게 만날 것이라 예상이 되네요.

여서도도 다녀오셨군요. 아마 제대로 된 시기가 아니었을 듯합니다. 최근에는 벵에돔 낚시의 피크를 맞이하고 있어서 날씨만 맞출 수 있으면 손맛 보시기 크게 어렵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원투도 좋지만, 시간나실 때 한 번 가보시지요. 조금 더 지나면 날씨가 너무 더워서 힘들 것 같아요 ^^;;

항상 큰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항상 즐거운 낚시 다녀보겠습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세요!!
59 폭주기관차 24-06-24 19:18 0  
수고 하셧습니다.
창원에서 여서도까지~
자주 달리시네요.^&^

여럿이 함깨하는 낚시도 많이 즐겁지만
가끔은 호자서 홀가분하게 즐겨 보는 것도
참 좋더군요.

이제 장마가 시작 되었으니 여서도는
더더욱 활기를 뛸듯 합니다.
잘 보았네요
13 울보미소 24-06-24 22:40 0  


더 더워지면 출조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아 부지런히 달리고 있습니다 ^^"

가까운 거리는 아니어도 여서도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 계속 찾게 되네요. 모든 포인트에 내리게 되면 또 다른 한 섬을 정해서 계속 그 곳만 방문해 볼 생각입니다.
 
참 오랜만에 혼자 낚시를 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당연한 일이었는데, 어느새 낚시 또한 누구와의 교류를 위한 수단이 되어버린 것 같은 느낌도 들었습니다. 문득 떠오른 그런 생각에 급하게 예약 전화를 걸었습니다.

앞으로도 종종 이런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생각입니다. 혼자 가려고 해도 결국 만날 사람은 낚시점에서 다 만나게 되기도 하고요 ㅋㅋㅋㅋㅋㅋ

굿밤입니다, 항상 힘이 되는 말씀 감사합니다!! ^^"
여서도...참 매력적인 포인트 입니다.
손이 간질간질 거리네요 ㅎㅎ
조행기 잘보고 갑니다.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낚시 되시길 바랍니다.
13 울보미소 24-06-29 21:38 0  


안녕하세요, 울보미소입니다 ^^"

올해 벵에돔 낚시는 모두 여서도로 다니고 있습니다. 원도권이라 날씨 예보를 맞추기 어렵지만, 벵에돔 개체 수도 많고 특유의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찾았네요. 날씨가 더 더워지기 전에 더 다니고 싶은데 이제 장마가 시작되었네요 ㅠㅜ

말씀 감사합니다. ""님도 더워진 날씨에 건강 관리 잘 하셔서 항상 안낚하시길 바랍니다. 장마에 비 피해 없길 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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