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새벽 잠이안와 바다낚시사이트에서 이것저것 둘러보다 새벽 4시에 무작정 옷 갈아입고 장비대충챙겨 5시에 마산출발 벌써 해가 떳는지 날이 훤하다..어차피 낙시갈거 조금일찍 서두럴걸 후회하며 초고속 드라이빙에 나섰다.... 차도 별로 없고 신호도 깜박이는곳이 많아 카메라만 의식하면 운전하기 딱 좋았다...
거제 대교까정 약65킬로 차로 1시간 거리다. 신호 대기하고 있는데 차들이 대부분 90%가 무시하고 걍 간다...나도 낚시에 대한 들뜬 기분에 신호무시 구도로 평균속도 120~130키로때다 .. 커브길이 많아 아차아차 한다..저기 먼 시야에 차한대가 적색신호에 멈춰있네 속도를 조금 낮춰 눈치 보며 걍 가려고 하는데 이게 무슨일인가 ...할아버지께서 신호등을 건너신다..신호대기 차 때문에 시야에 들어오지 않았던 것이다.급브레이크를 밟아도 까딱하단 큰일 중앙선을 가로질러 차를 세웠다....마음속에 살았다 하는 생각에 다리가 후들후들.... 낚시인 여러분 물론 저도 그렇지만 급한마음이라도 집에 가족..사랑하는사람...상대방을 생각하며 정말 조심운전해야겠습니다.. 정확히 6시에다리및 유방낚시 도착 크릴3 파우다1 개어서 상판 낚시시작 사장님이 꼼꼼히 낙시 방법에 대해서 잘 알려주신다...
예전에 몇번 했던터라 기대감이 앞선다..여기상판에는 90%이상이 막대찌를 쓴다. 하지만 나는 온리 구멍찌다..왜냐면 지금 막대찌도 없거니와 한번도 사용경험이없다..수심 7-8미터 구멍찌 2호와 순간수중채비완료..망상어 눈앞에 500마리다.여긴항상 잡어(특히 망상어)와의 싸움이다.. 밑밥을 발아래 두번치고 채비는 5m전방투척조금씩 흐르던 조류가 미동도 하지않는다...입질이 없어 들어보니 크릴이 없다...맘같아서는 0.5로 바꾸고 싶은데 잡어때문에 힘들다.드디어 시원한 입질이 왔다...묵직함을 기대했던거와 달리 싱겁다....감시는 감시인디..손바닥보다도 작다...바로방생..시원한 입질이 함씩 들어오지만 전부 망상어다.
11시철수 다른 팀에서는 감시30-35정도 세마리가 들어있다....부럽다....
이글을 써며 머리속에 오늘 다시 도전할까 말까....넘 갈등이다....
참고로 다니던 회사가 부도나서 지금 시간이 많다..... 오늘도 조황이 괞찮은거 보니 고기는 있긴잇는가 보다....오늘도 가면 구멍찌 채비로는 힘들것 같은데....
운전조심합시다...낚시인 여러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