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트 낚시동호회에 올렸던글인데 ....많은분들이 읽으셨으면 해서 여기에 다시올립니다
작년에두 다녀와서 조행기 여기에 올렸었거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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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매년 두 번정도 마라도에 갑니다.. 그게..96년도부터이니깐..벌써..8년째인것같다,

여름 겨울휴가때..그날만기다리며 일년을지낸다해도 틀리지않을겁니다ㅋㅋㅋ

사실 이곳많은 바다낚시인들은 고기하면 감생이지..벵에돔은 고기취급을 안하시는것같다..

난 사실 제주도에 4년살면서 낚시를 배워서인지 감성돔보다 벵에돔이 더 친근감이간다,,

또..낚시가 까다로운것두 벵에돔이다 남해안에서 나오는 작은 씨알의 벵에돔들은

미끼만 던지면 나오지만 이것들이 40정도되면 아주 약아진다 ..

거짓말보태서IQ가 150은되는것같다..

이번 출조는 더욱 절실하게 그걸 느끼게 해주었던 출조였던것같다..

세명을 소개하자면 본인은 서두와같이 제주에 살면서 낚시를 배웠구 주로

밤에 여치기 낚시를 전문으루했기 때문에..북제주군 바위는 안올라 가본데가 없

을정도이구이곳서산에 온지 4년됐지만 아직두 제주를 잊지못하구 1년에 3~4번

은 제주에 출조를 합니다..

지금두 제주엔 같이 낚시 다니던 낚시회원들이 계시구 고무보트가(30마력짜리)

있지요..

또 한명은 이곳서산에서 만난 고교3년 후배인데..낚시를 아주 좋아해서 마라도낚

시를 갈켜줬구 그곳매력에 빠저서 한번갔다 오더니 벵에돔 전용장비(대1.5호 릴

3000번 일본D사최고급) 아마 백삼십만원이란 거금을 쓰더군여.. 지금은 나보다
더좋아하는 것 같읍니다..

초보가 일낸다구 제작년에 52센티 일반벵에돔을 잡아서 01년도 벵에돔부분 년간

3등이더군요..그뒤루두 타구난 어복덕인지 제법 굵은 고기들을 가끔씩잡는데 ..

내가보기엔 아직두 어설픈 초보인데 얼떨결에 큰고기 잡구나서 나를 아주 깐보구있으니 ..

ㅋㅋ얼렁 큰고기잡아서 체면을 살려야할텐데..(이번에는 대물욕심밖에 없었음..)

또한명.. 얼마전까지 00연맹 충청지부회원이었던..낚시도사(자칭..)임

어렵게 일정을 맞추어서 드디어..물때가젤 좋은 1/4일날 마라도에 입성(4물)하여

1주일 예정으루 낚시를 하게되었네여..

저녁(일요일) 전날부터 불어오는 북동풍(샛바람) 영향으루 수온이 1도정도 떨어졌더군여..

16.5도 우린 목잘린여에 내려서 낚시 시작했는데 30정도되는 긴꼬리한수에 그첬읍니다..

채비를 소개하면 후배는 인터라인 1.7호대에 4호원줄 전유동찌(.B)목줄 5호

바늘 감성돔7호 전 1.5호가이드대 4호원줄 3B 반유동 목줄 4호 바늘은 벵에돔전

용10호, 보통 전형적인 마라도 채비지요,,

전 항상 낚시대를 두개가지구 다닙니다..

한낮이나 대물확률이 적은 시간대에는 1.5호대 사용하구 피크타임에는 2호대를 씁니다(둘다 벵에돔 전용대) ..

혹시 마라도에 가시는 분들계시면 목줄이나 바늘 원줄굵기는 그렇다치구 낚시대

만큼은 1.5호이상 돼야 한다구 생각됩니다..

자기두 한 낚시한다구 1호대가지구 하다간 큰고기는 절대루 못먹습니다...

1.5호대 이하의 경우 낚시대 허리가약해서 원줄이나 목줄의 한계가 오기전에 바

루 처밖아 버려서 끊어짐니다 ..(마라도는 수심이 낮음)

테크닉이 아주 좋으신 분들은 처박기전에 머리를 돌려서 힘을 빼다가 놀려서 먹

기두하지만 그런사람은 우리나라에 몇 명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또 그런 테크닉을 가진 사람 이래두45센티 이상되는 고기는 100% 걸어내기 힘

들거라 생각됩니다.

그렇게 시작해서 남대문, 쌍퉁찬여, 뽀족여, 등에서 제대루된 입질을 못받구 30

여센티정도 낮마리에 농어 깔다구 1마리루 아주빈작 이었지요..

어느덧 마라도에 들어간지 3일이 흘러 수요일날 오후물때에 작지끝을 들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