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파도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울 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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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파도와 시원한 바람 그리고 울 김샘,^^

G 4 487 2003.10.15 22:26
작년이였던가 ,,,,,,울 김샘과 함께 서해 대교 아래에서 숭어 잡을때가...,,

그리고 올 삼월 얼덜결에 갯바위 따라와서는 두번다시 안올러라 하더만,,,,,,,,ㅋㅋㅋ
어찌나 미안하구 한편으로 우습던지^^

진진하게 찐하게,,,이젠 함께 바다로 가기로 했다.
돌아오는 주말,,,

어느날 문득.
"오빠.!~ 낚시가 좋아,내가 좋아."?
허걱 이럴땐 뭐라 해야 하는지,,,묵묵 무답,,,,,,,ㅠ,ㅠ
"오빠~~~~~! 귀엽구 사랑스런운 나야 아니면,,,낚시야."?
아무말없이 그렇게,,,,그렇게......그렇게...
"오빠~~~! 또 말안하지.""""ㅠ.ㅠ
얌마~~~~~! 그걸 우찌 말로 표현하냐? 땨샤~!그런눈빛으로 김샘을 노려 보았다.

"알았어 오빠~~~~! 그 병 어찌 할까? 뭐 나보다 바다가 더 좋다는데..근데 오빠 나두 함 따라 갈까?
가도 돼?

얼러리 별일이내.....두번다시 낚시는 안 따라 갈거라고 고래고래 노래를 부르드만..애가..

'대신 쨈 있게 해 줘야.'

이렇게 해서 울 김샘이랑 드디여 갯바위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난 8월 만나지 만 3년 되는날,,,,,,,결혼 허락을 받았습니다.
넙죽 절하구
"아버님 김샘 저 주십시요. "
아버님 왈~~~~
"그래 데려 가거라 ."
너무나도 짧은 말 한마디 ^^;;이거 먼가 이상하다,,,이게 아닌데...그래도 몇마디 꼬투를 잡을줄 알았는데,,
이거 .........
그래도 그순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놈이였습니다,
내가 사랑하고 나보다 소중한 인을 드디어 ,,,,,,,,,ㅋㅋㅋ

어제는 주문한 갯바위 신발과 쪼기가 도착했습니다.
울 김샘 발이 아동화 싸이즈라(220mm) 겨우겨우 수소문 끝에,,,,,,,
그 걸음으로 달려가 신켜보니 다행이 맞더군요,,^^쪼끼도 입혀 보고,,,,,,,

"아버님 주말에 김샘하구 여행좀 다녀 오겠습니다,"
아버님"어디로."?
"동호회에서 낚시가는데 함께 다녀 올려구요."
아버님"그래 .다녀와." 밥은 먹었어.?"
이궁,,,또~짧으시다.........
아버님"담엔 나두 끼워주라.'^^

네 아버님~~~담엔 꼭 함께 가시죠,,,,,,,,

요즘 즐거운 비명을 즐러 봅니다.
그나저나 이번주 울 김샘 기대 만땅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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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댓글
G 오미오 02-11-30 00:00


화벳님 안녕하신지,,,,,^*^
언제함 김셈님을 보고싶은데,,,,,,그럼 올해안으로 국수먹나요,,
두분,,,,,즐거운 여행되시길,,,,,,
부럽습니다.......젊음이 넘..... -[10/15-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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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j7701 02-11-30 01:00
이번에는 저번처럼 떨지 않으셔도 될듯하다,,날씨가 좋아질것같네,^^ 그래도 따뜻하게 준비하구,,허락도 받고,,좋네,,^^ -김이사- -[10/15-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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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섬원주민 02-11-30 00:00
재미 있네요. 김셈이 애교가 많군요...... -[10/16-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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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쏘가리 02-11-30 00:00
잘해라 문딩이 자슥아 언제 국수먹여줄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16-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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