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번부터 종로불곰님이 이번 백중사리때 마검에서 뭉치자고 내옆구리를 마구찔러데는 바람에 모였죠.
부천사시는 바다랑님부부,,,영등포 의 고동소리님부부,,당근으로 불곰님부부,,꼽사리 외토리까막이,,
낼 아침에 출발한다고 말했는데 이 까막이만 보면 어빠야~~하는 그때그? 이 한잔하자고 꼬시는바람에
새벽 다섯시반까지 필름끊어질 정도로 마셔뎄습죠,,,,,(그져,,,,여자라면,,,)

여섯시정도에 바다랑님 전화,,,언제 들어오시나요,,우린 지금 출발하는데요,,나 지금 못가요 늦게 도착합니다,,(술이깨야 운전하지) 안양에서 오후 한시에 출발하는데 수원 내친구가 마검에 있다나,,
마검에 세시쯤 도착하니 부천팀 영등포팀 나를 무척반기신다 나도 아고 방가방가,,^*^
종로불곰은요 물으니 아직 이라나,,,,,,(젤 쫄따구가 빠져가지고)

울 양탄자 전화 성,,여기 낚 대회 하는데 끝나면 돌돔 뺏어가지고 마검으로 갈께 조개 우럭이나 잡고있어,,
응~ 아라써,, 여기 아무것도 안나와 꼭가지고 와,,,,,,
이 까막이 마검에만 가면 수원팀들 전화불티나 머 나오냐,,만수가 몇시냐,,궁금하면 들어오지,,,,,걍~
젤 쫄따구부부 늦게도착 동시에 수원 큰형님둘째형수와,,(참고로 세번째형수까지 있음,,올해 환갑인데)

내친구 와 형님 울님들과 인사시키고 낚수시작 혹시머가 나올까하고,,,,역시 예상데로 올~꽝,,,,,ㅎㅎ
종로 쫄따구 조개 잡는다고 여자분들과 백사장으로,,,, 그사이 수원 둘째형님 도착,,(58세)
하루에 관광버스 가 20대 정도매일 들어오는데 조개가 남아있을까 은근히 걱정이된다
나하고 갑장이며 서울 병원원장 하시는 아뒤가 무한질주님 밤늦게 한잔하러 오신다고 많이 잡으래나,,
(실은 얼굴들 한번 보고싶으니까)

쥔장이 먼가 보여줄려고 열심히 쪼아봤지만 아가우럭들만 나오고,,,
다행이 조개잡는팀 그럭저럭 잡아오고,,,, 마나님들은 방에서 그림공부들 하시고 울 머슴들은 수다떨고
있는데 무한질주님 기사 대동하고 마검도착 모였으니 한잔해야지 까막이 몇잔안했는데 아침까지 먹었던
후유증으로 졸음이,,,.미안혀 나 먼저 자빠져 잘겨 먹든지 말든지 나몰라,,,,,그만 잠속으로 기절,,
무한질주님 죄송합니다 올라가시는데 인사도 몬하고,,,,,,ㅠㅠ

수원팀들과 우럭사냥 백중사리 라 물이많이 빠질거라 생각했는데 물이 덜빠진다.
물이많이 빠져야 우럭이라도 많이잡고 씨알이 클덴데 반바지입고 허리까지 빠지는 물속으로 ,,,,,,,
25년전에 같이일했던 서울사는 후배 인터넷보고 왔다고 꼽사리 약 두세시간 낚하다 꽝치고 나보고 우럭
달라고 땡깡,,,,친구잡은거 몽땅뺏어서 (약30마리) 그넘에게,,,,,마눌에게 지가잡았다고 그런다나,,
세명이 열심히 잡으니까 마릿수로는 100 마리가 넘는데 씨알이,,??? (남들은 그나마 올 꽝)

울 둘째형이 매운탕 하나는 쥑인다고 자랑했는데,,,,,그날은 술을많이 해서그런지 걍~ (둘째형 오바했음)
울 양탄자 돌돔,,부시리,,가지고 도착 한잔씩하고 다시 감시잡으러 포인트로 한시간정도 낚했는데
물이 꼼짝안한다고 모두 철수,,, 이 까막은 지금부터 황금시간이라고 혼자 도전,, 한마리 라도 잡을까하고
열심히 밑밥뿌리며 하는데 내 양옆으로 처넣기 꾼들이 우루르 어떤여자는 모찌하나잡고 괴성을,,,,,ㅠㅠ

낚 포기하고 민박집으로 왔는디 이 까막이 생각한다고 맛있는 부시리회를 3~4점 남기고 즈그들은
맛없는 돌돔만 먹었다나,,,,,,응,, 모두고마워,,담에 돌돔하고 부시리 잡으면 맛없는 돌돔은 내가 머꾸
맛있는 부시리는 몽땅남겨줄겨,,,,,.두고봐,,,,
울 양탄자 유머에 시간가는줄 몰르고 한잔씩하며 즐거운 밤시간이 흘러가고 동명이인인 두 기중씨들
밖에서 같이자고 우리들 은 방으로,,,,

아쉬운 마지막날 종로쫄따구 통영에 모임있다 아침도안먹고 안녕~~담에봐요 하며 떠나고 남은 우리들
수원팀들과 식사하며 아쉬운 시간을 늦게출발하면 고속도로 밀린다 해서 오후 한시쯤 울님들 떠나고,,
수원팀만이 다시 물속으로 그사이 양탄자,, 둘째형 일땜시 먼저 수원으로 ,,,,,
까막이 잡을많큼 잡았으니 우리도 철수하자고 고속도로 올라서니 말그대로 주차장을 방불케한다,,

십분 거리를 한시간정도 안되겠다싶어 국도로 빠져나오니 국도마저 주차장,,,,에이 내가아는 낚수점으로
거기서 쉬고있는데,,,,먼저 떠난둘째형 전화가온다 야~미오야 어디야,,,,,예,,당진에요,,,왜요하니,,
아들이 마검으로 휴가가는디 하루만 도와주라네 나도있다 들어갈께,,,,,차도밀리는데,, 아라써요
다시 마검으로,,,,,

둘째형 큰아들 낚수만오면 자기 아버지 낚수대는 꼭 하나둘 작살을 낸다 역시 한대 뿌러트리고 넘어져서
잘생긴 얼굴 왕창기스내고,, 아저씨 낚수대 던지는데 왜 뿌러져요,,,,
야 이넘아 낚수대가 문제야,, 니 얼굴이나 걱정해,,,,,,ㅋㅋ
형이들어오고 아들 친구들 네넘하고 밤늦게까지 낚수 담날 나먼저 철수한다 놀다들 오라고 집으로,,,,

연휴기간이라 그런지 안면도 입구에서 부터 차들이 엉금엉금 기어간다 국도로 빠져서 태안까지 왔는데
수원 첫째형 전화,, 미오야 난데 처갓집 식구들하고 마검다시가는데 거기 그냥있어 하루만도와줘,,응,,
몇번째 처갓집인데요,,,,,,,,,ㅎㅎ
저 가봐야 되는데요 그때그? 하고 약속이 있어요 하니 큰형 왈 여기식구가 11명이야 나혼자 감당몬해
네가 도와줘야돼 그냥가면 너 내후배아냐,,,,,걍~ 공갈을 ,,,,,,ㅋㅋ

아라써요 밑밥이나 많이 사오세요 다시 마검으로,,,,,,,아줌마 큰방으로 하나줘요 밖에 마루방하고요
(울 양탄자하고 내가 민박얻으면 반값에)
아줌마,,,,, 아니 아까 간다고 인사하고 가더니 왜 또왔어,,,,,,에~~~아줌마 보고싶어서요,,,,,ㅋㅋ

감시한번 잡을려고 열심히 흘려봤지만 걍~ 밑밥만 무진장 많이주고 불쌍한 우럭새끼들만 작살내고
선배잘둔 죄로 까막이 우럭사냥만 원없이 하고 (어쩌다 대물도 나옴) 가뜩이나 까만얼굴 진짜 까마구
처럼 온몸이 새까맣게 끄실리고,,,,,,ㅠㅠ

2박3일 잡았던 일정이 4박5일로,,,, 가게 담날새벽에 도착하니 울칭구 마나님 생일이라고 밤새고 퍼마시고
칭구마나님 까마구 안보여서 담에보면 주~겨 버릴려 했다며 늦게왔으니 벌주라며 마구따라 줘갔고
집에도 못가고 가게에서 또 기절,,,,,,,,ㅋㅋ

마검에서 모였던 울님들 며칠있다 진도에서 다시 뭉치기로 울 양탄자 후배가 민박집과 선장 하는데
거기가서 맛없는 돌돔은 내가 머꾸 맛있는 부시리는 울님들에게 줘야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