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손죽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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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운 손죽도여

G 5 1,699 2003.04.29 11:20
이제 막 회원 수속을 마친 새내기 입니다. 좀 따지려고 글을 씁니다. 여태껏 조황란(너무 전투적이고 삭막)만 보다가 조행기란에 들어와보니 어머니 품속 같이 편안하고 지나온 세월을 떠올리게 만드는 묘한 매력이 있군요. 어찌 다들 글솜씨도 일품인지 , 전부 한개인들의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과 인생의 맛이 담겨있어 수필집으로 내놔도 손색이 없을것입니다...봄비도 부슬부슬 내리는데 85,86,87년 손죽도 여름 낚시(돌돔에게 KO 패)가 파노라마같이 펼쳐지네요.그친구들, 다 뿔뿔히 객지에 흩어져 있지만 ,,이제 나이도 들어서 대머리 친구도 생기고,,,
여러분 아십니까? 물밀듯이 밀려드는 그리움 ,이 말뜻을 말입니다...
대면한적은 없지만 김 일석님, 핑크 플로이드, 보들레르를 언급하신 님들....
당신들은 한 50대 가장의 마음을 아침부터 흔들어 놓았읍니다..원래 재미있는 조행기를 올려야 되는데 지금은
감정을 주체 못해 다음에 올리겠읍니다. 점심은 머리국밥에 소주 1병입니다...
비오는데 운전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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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댓글
G 히라스 02-11-30 00:00


*^^* 자주 자주 오시고 좋은글도 많이 많이 올려 주시옵길..... *^^* -[04/29-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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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김일석 02-11-30 00:00
머리국밥에 소주라.....
참 좋으신 분 같군요.
아, 오늘같이 비오는 날, 정말 좋은 메뉴를 선택하셨습니다.....^^
졸고를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부산 인근이시라면 언제 소주 한 잔 하시지요.
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04/29-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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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등대바위 02-11-30 00:00
글 솜씨가 심상치 않습니다.^^ 저~~ 70년대 초도에서 3년쯤 머물렀습니다. 고기 참 흔했지요. 앞으로 좋은글 자주 접하게 해주시길... 항상 즐낚하세요.(50대라니 더욱 반갑습니다) -[04/29-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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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갯바위사랑 02-11-30 00:00
님의 짧은 글귀에는 ..뭔가..연륜에서 배어나오는 여유로움이 잔뜩..느껴집니다..앞으로 좋은글 많이 올려주실꺼라..믿어의심치 않습니다..즐건 나날되시길... -[04/29-2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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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오미오 02-11-30 00:00
같은 오십대 에 턱걸이한 저도 동지애 같은 그런 기분이 듭니다,,,,,,
앞으로 글이로 나마 자주뵙기를 바랍니다,
항상 건강하시기 를 바랍니다 -[04/30-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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