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올줄이야.....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내게도 이런 행운이 찾아올줄이야.....

G 1 2,409 2003.04.07 23:12
요즘인낚에서 조황란을보면 영덕에서 영해사이의 갯바위 방파제에선 연이은 감생이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나도 그주인공이 되기위해 토욜(4.4)집을 나썻다.여자친구와함께...
일단 낼낚시를 하려면 오늘저녁이 무척 중요하다.난 여자친구에게 맛나는 저녁등등 평소와 다르게 아주최선을다했다. 그래야만 낼 낚시하는데 대해 투정을 안할테니까.....
결전의 날이 밝았다. 평소와달리 6시도 안되 눈이 떠졌다.
여자친군 아직 한밤중이다.
맘같아선 빨리 낚시하구 싶지만 봄나들이라 그가 일어날때까지 기다렸다.
늦은 아침을 해결하고 영해의000낚시점에서 밑밥과 미끼를 준비했다.
사장님께 요즘 조황을 물어보니 고기가 잘 나온다 그런다 .
난이쪽이 첨이라 사장님께 고기 나올 자리를 여쭸다.설명을 잘해주시긴 한데 내가 이쪽지리를 잘 모른다고하니 때마침 이낚시점에서 출발하려는 현지꾼에게 내가 갈 자리를 가르쳐주라고 했다.
그분은 나에게 낚시할만한 곳을 서너군데 가르쳐줬다.
서너곳중 난 내맘에 드는 한곳에서 낚시를 시작했다.이때가11시경....
이쪽에선 오후1~2시부터 고기가 나온다길래 열심히 아주열심히 낚시를 했지만 잡어조차 날 외면했다.
어쩜이럴수가....
여자친구는 날 비아냥거리기 시작했고 나또한 서서히 지치기 시작했다.
이때가 오후3시30분경...
밑밥도 다되가고 배도고프고 그렇다고 이제까지 밑밥 뿌린것도 있구해서 이자릴 떠날수없다구 맘을 굳혔다.여자친구에겐 미안했지만 사나이가 칼을 뽑았어면 무라도 잘라야지...
난 여자친굴 남겨두고 다시 시내로 나가 다시 전투하기위해 식량과 총알을 제충전했다.
여자친구는 내가 도착할때까지 자릴 잘 지키구 있었다.
4시를 조금 넘긴시각 난 첨부터 다시 시작하는 맘으로 열심히 품질을 시작했다.
바람도 좀불구 너울도 서서히 내발밑을 파고들었다.
수심이 그리깊지않아 3b로 채비를 했지만 맞바람으로 인해 내가 원하는 곳까지날릴수 없었다.
채비교채하기로 맘먹었다.
일본k사의 5b찌로 어신찌를 하고 수중찌는 4b에 목줄길이는 한발반 b봉돌을 도래바로밑에 물리구 채비를 마감했다...(전체수심은 대략 두발반 조금더)
꼭 고기가 나올것 같은 예감에 더욱더 열심히 품질했다.
조류는 없었지만 너울에의해 갯바위에 부딛힌 파도가 반탄류가 되어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흘러나갔다.
난 밑밥을 발앞에 꾸준히 뿌렷다.
맘속으로 이밑밥이 흘러 감생이를 유혹하길 바랬다...
딱한마리만......(모든 낚시꾼의 맘)
담배한개피를 가슴깊이 빨았다...
시간은 점점흘러 오후5시30분을 넘어서구 있었다...
여자친구가 자꾸만 집에가자구 한다...
난 지금이 고기나오는 시간이라구 하면서 조금만아니 밑밥 다떨어질때까지만 낚시하자구 설득했다..
입이 뭐같이나와 주절주절 거린다..
맘속으로 오늘도 꽝이구나싶어 자꾸만 조바심이 생긴다.
이때 찌가 스물스물 잠긴다.
난 스풀을닫고 여유줄을 조금 감아들인뒤 뒷줄을 살짝 잡았다..
순식간에 찌가 빨여들어간다.
챔질과동시에 난 낚싯대를 세우고 이게감생이인줄 직감하고 릴링에 들어갔다.
와 장난이 아니다.
난 브레이크를 줘가며 고기를 띄우려 애썼다.
난 여자친굴 불렀다.뜰채좀 달라구...
여자친군 나드러 돌걸구 장난치지 말라구한다.
브레이크를 잡구 있지만 스풀이 조금씩 소릴 내구 풀린다..
이건 분명히 4짜는 아니다.
이제까지 내가건 고기와는 힘차이가 엄청 다르다.
이놈이 자꾸만 수중여 쪽으로 달아나려한다.
난 대를 머리위로 치켜들고 수중여와 반대쪽으로 내달렷다..
심장박동수가 빨라지면서 팔이 아프기시작한다....그러길 5분여..
이젠 이놈이 지쳤는지 수면위로 모습을 드러낸다.
난 한번도 5짜를 낚은 적이없다 .
이놈을 보는 순간 난 5짠줄 한눈에 알수있을 만큼 빵이 좋았다..
무사히 뜰채에 담구 올려보니 내뼘으로 두뼘하구도 좀남는다..
이고기가 오늘 첨이자 마지막 입질이었다....
하늘을 날것같은 기분이다...
돌아오는길에 낚시점에 들러 인사를 나누고 집으로 향했다.
고긴 회쳐 먹구 뼈만 냉동중이다...
지금까지 두서없는 글을 읽어 주신데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모든분들 어복 충만하시길......
선배조사님들은 나도 저럴때가 있었지하고 웃으시고 지금막 시작하신 분들은 넘 부러워만 하지말구 열심히낚시하다보면 멀지않은 날에 이룩하시라봅니다....
자기 쓰레긴 자기가 꼭 챙길줄 아는 진정한 낚시인이됩시다.
모든분들 항상 건강하시길...........................
THE END.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 댓글
G sm9042 02-12-01 18:00


부러워용!!!!!!!! -[04/08-00:33]
-
 
포토 제목
게시물이 없습니다.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