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못할 첫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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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못할 첫 기억...

G 7 2,343 2003.04.13 00:45
어~~휴~~ 제가 여기에 글을 쓸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앗....인사가 늣었습니다.저는 이제 막 바다낚씨 시작한 초보조사입니다. 제 아뒤 몇번 보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릴때 아버지 따라 동내 방파제따라 가서 보리멸 낚던 제가 바다낚시 입문 4개월 만에 감성돔은 아니었지만 비슷한 놈을 잡았다고 난리를 치며 친구한테 인낚에 올려야 한다고 때를 쓰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히 납니다. 이제 적었보겠습니다.
때는 4월 5일 수요일 이었다. 그때는 휴가중이라서 동기놈이랑 둘이서 남해로 낚시를 가기로 했다. 너무나 좋아서 잠도 오지않았다 전날 잠이 오질 안아 동기놈이랑 방에서 깡소주로 두병을 마시고 잠을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 보니 날씨가 죽이는게 아주 좋았다.
나=(준오야 날씨 죽이네 오늘 가는거 맞제??)
동기=(그래 맞따 와아?? 안가는 거 같나??)
나=(아이다. 그랴면 밥 빨리 묵자 빨리 가자 어서)
그렇게 아침을 먹고 동기놈 차인 더블포터를 끌고 남해로 갔다 동기놈집이 하동인 관계로 남해까지 금방 갔는데 나는 첨 알았다 남해랑 하동이랑 그렇게 가까운지 새삼스래 친구놈이 부려웠었다. 남해에 도착하여 크릴도 사고 집어제도 사고 처음이었다. 감성돔 잡아 볼라꼬 그렇게 설치는 내 모습에 동기놈이 그리 좋냐면서 말을 햇지만 귀에 들어 올릴 만무했다. 그렇게 준비는 다 끝이 났다. 이제는 잡기만 하면 되는건데, 어딜 가야할찌 막막했다 초보라서 낚시점에 물어보고 갈려니 아는 사람도 업고 초보고 나이도 적어서리 깔보지 않을까 해서 물어보기도 머했다. 어딜 가야 할찌 정말 막막 했다. 그래서 그냥 차를 타고 달리는 데까지 달려 간곳은 아무도 모르는곳이다. 첨 온곳이었다. 물론 남해에도 첨온거지만~~~부산동네방파제랑 서해 홍원항 몇변 가번 나로썬 너무나 좋았다 기분 같아선 감성돔 잡을수 있을것 같았다. 기분같아서는..진짜 잡을수 있을것 같았다.
나=(준오야 이제 우리도 함 잡아보는기가??)
동기=(깜시가 어디 동네 아 이름이가 니가 그런다고 잡께..문디아..)
나=(야 그래도 기분 아이가..기분은 죽이네 안글랴??)
동기=(맞따..이제 내려가자 저기로)
회집이 하나달랑 있었고 그 밑에 갯바위가 있었고 우리는 내려가서 낚시를 시작햇다 나는 1호대에 1호찌 0.8호수중찌에 목줄에 작은 납 하나 달았다.그게 다였다. 그렇게 낚시를 시작햇당.바람도 만이 불었는데 그냥 햇다 .동기놈이 시작한지 20분도 안되어서리 25정도는 노래미를 한수 올렸다.부려웠다. 맘 같아선 나도 잡고 싶었지만 그렇게 되질 않았다..그때 시간이 10시 30분 정도였다. 우리는 물때 이런건 잘 몰랐다 그래서 그 시간에 낚시하는 사람이 우리밖에 업어나 보다.시간은 흘려가고 잡는 괴기는 업고 배는 고프고 그래서 동기랑 나는 그 맛있고 맛있다는 초고파이랑 박카스를 먹었다..지금 생각에 박카스는 왜 샀는지 모르겠다.그렇게 끼니를 해결하고 나니 낚씨인 티가 나는 아조씨 4명이 왔다 약간에 경게심이 생겨지만 그래도 우리는 열심히 낚시를 시작햇다. 근데 어째 된일인가...그아저씨들은 온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깜시는 아니었지만 노래미를 막 건겨올리는 거였다. 엄청 부려웄지만 어쩔수 업는일 어떻게 해햐하나...생각끝에 그 아저씨들은 막대찌를 사용하는 것을 보았고 자도 막대찌로 바꾸어서 다시 시작을 했으나. 나는 되질 않았다 그 아저씨들 찌는 그자리에 있는데 내찌는 계속 흘려 가는게 한마리도 잡질 못하고 동기놈이랑 다른 자리로 가기로 했다.
나=( 준오야 우리딴데로 가자 별로다)
동기=(와아??? 니가 멀안다고 가자고 말자고 하노 이기 죽을래?? 저 아씨들은 잘 잡는데 니는 머하노 나도
한마리 잡았는데 머하노..나가 죽어라..)
나=( 야아~~~ 그래도 딴데 ㄱㅏ자 )
동기=( 알앗따)
그렇게 동기 놈을 꼬시가지고 다른데로 갔다. 이번에는 초소도 하나 있었고 줄도 타고 내려가는 곳있었다. 이번에는 뭔가 될것 같았다. 알지도 못하면서 기분이라도 내야 하기에 나는 그렇게 맘을 먹었다. 조류도 모르고 어떻게 낚시를 하는 지 모르는 나는 그저 바늘에 크릴 달고 던지고 올리고 다시 달고 던지고 그렇게 계속 반복 반복 햇었다. 물론 민밥도 뿌렸다. 그렇다고 이눔에 깜시가 잘하는 사람도 잡기 어려다는 깜시가 나한테 잡히리 만무햇었고 그래도 나는 반복 햇다.하늘이 도와던가 막대찌를 보고 있던 눈의 동공이 확~~악 켜지는 게 막대찌가 쭉욱 내려 가는 것있었다. 이때다 싶어 낚시대를 들어 올렸는데 에공 바위에 걸려버렸넹.~~~~~~~~~~~~~이렇게 생각하는데 먼가가 끌고 가는 것이 어떤 무거운게 나를 잡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그렇게 릴을 당기면서 물위에 비친 놈은 은빛 이었다.너무나 놀란 나머지 입이 다무려 지지 않았으며 뜰채도 업는뎅 어케 해야되 하면서 이런 저런 별 생각이 다 들었다.
나=(준오야 이기 머꼬 함 와바라 뜰채도 업는데 미치겠따..그냥 들어 올릴까.??)
동기=( 그냥 들어 올리라 비싸지도 안는 낙씨대 머할라고 그냥 올리라.들어뽕 모르나 들어뽕)
그렇게 들어 올렸는뎅 그눔은 글쎄 망상어 였다. 첨에는 이기 깜시가 하면서 쳐다 봤지만 전에 조만한 망상어 잡아 본적이 잇끼에 나중에 알수 있었다. 조금 허무 햇지만 그래도 30이 넘는 망상어를 잡은 저는 너무나 기뻤습니다. 물론 저도 꼭 감성돔을 잡기 위해 낚시를 다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혹 하는 마음에 아닐까 했는데 그래도 저는 처음 느껀본 손맛이었다. 아마 이때의 기억을 쉽게 잊어 버리지 못할것 같다~~~~ 그뒤로 한마리도 못잡고 그렇게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너무나 재밌있었습니당
진자 재밌있었고.추억에 남는 일있었습니다. 오늘도 잠시 동해 감포에 갈일이 잇어가지고 갓었는데 노래미 10마리 잡아서 간단히 먹고 왔습니다. 너무나 즐거운 낚시 계속 해야겠습니다.감섬돔이란든지 고급 어종이 아닌 낚시한다는 것 차체를 즐기기에 계속 할려니당....그럼 아~~ 저 재대 얼마 안 남았습니다.저좀 데리고 다녀주세요.. 한 8개월 남았습니다...^^ 그럼 안녕히 게세요 재미 업는글 읽어 주신점 감사 드립니다.담에는 감생이 잡은 글 올리도록 해보겠습니당..어렵겠죠.????

(^ ^)(_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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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G 히라스 02-11-30 00:00


꼭 감생이 프로가 되어 조황 올려주세요.....^^ -[04/13-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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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빗방울 02-11-30 00:00
저도 낚수 가면 놀래미 게르치 보리멸 아주 감사 히 잡아서 잘묵고 옵니다.감시만 고기 입니까 ?ㅋㅋㅋ회로 따지자문 게르치가 죽이지요 ㅋ -[04/13-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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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비봉산 02-11-30 00:00
님. 즐낚은 가까운곳에 있읍ㄴㅣ다..많은 발전과 건강이 함께 하세요~~~^^* -[04/13-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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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개똥반장 02-11-30 00:00
님...감시 묵을거 별롭니다...ㅋㅋㅋ -[04/13-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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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화이어벳 02-11-30 00:00
지금 그맘 늘 간직하시구요,,,고기 욕심보다 즐거운 행복을 찾으세여 -[04/13-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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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qkek68 02-12-02 20:00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화이어벳님의 말씀처럼 훗날 고수이 반열에 오르시더라도 지금의 마음을 잊지 않는다면 늘 행복한 낚시가 될 것 같습니다.. 내내 즐낚하시길.. ^^ -[04/13-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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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dgal5960 02-12-02 12:00
다들 고맙습니다..정말 ~~~~~ -[04/14-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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