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시절..2부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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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7
2003.02.20 00:39
읽어주신 님들 감삼니다.... 2부스...작
장어를 묵다 생각난게 텐트..아..우짜지.. 그래두 비싼긴대.. (걱정은대두 술무니 귀찮음)
아침에 아니 낙수 갓다와서 가보자 하고 눈을부치고 새벽..혼자일어나 산넘어서 가는디 어제보다
더힘들다..(밧줄에 의지해야됨).그래도 도착하니 오기 잘햇다는생각(밴댕이..낙시꾼은.ㅎ ㅎ)
엄청 고생햇음 ..전날은 아찌와 같이와서 아니 날이 밝은후에내리왔는데 그날은 아찌도 안가고
내혼자서 컴컴한 밤에 후라시 하나로 그험한 낭떠리러지를 내리갔다고 생각하니 지금도
오금이 저리내여..ㅋㅋ 하튼 어제내린 곳이니까 별생각없이 하늘만 바라보다이론 저론 생각하다
보니 해가 뜨내여..잠시나마 생각에 잠기다 낙수스작 해가 수평선에서 멀어지고 한8시쯤 아무생각없이
찌만바라보는데 순식간에 찌가 내리간다. 너무놀라서 엉겹결에 낙수대를 세우는대 허전하다..뭬야..??
헛챔질이가.??하고 릴을 감아올리보니 바늘이 없다..야.. 순간적으로 바늘 묵는 손이 떨리네.
야.. 오늘 사고 함치겟다 싶어 발밑에 밑밥 몇주걱 주고 캐스팅하고 밑밥 몇주걱 더주고 원줄 정리
한다고 살짝 드는데심장이 멎을듯한속도로 찌가 들어간다..이론.
낙수대를 세우니 스풀이 풀리나간다.한없이..최대한 빡빡하게한 스풀이 멋지게 풀리나간다.
근대 이놈이 무조건 발밑으로 들어간다. 힘들겠다 싶어 낙수대만 잡고 있는대 이놈이 한번숸다..이때다
하며 릴링하고 들고있으니 또내리간다.팔이 아프다.낙수대는 부러질거 같고하며 있는데 초릿대가 하늘을 향해 날아 간다.ㅎㅎ .ㅉㅉ
힘이 없다 그자리에 앉아 잠시 생각 했다. 어떤놈이 었을까.감시 ?참돔? 벵에? 아님 부시리?
내생각으로는 참돔아님 벵에같은데 하며 아쉬움을 달래보지만 쉅지가 않다..역시초보 ㅎ ㅎ
채비는 0.8찌에 0.8 수중 원줄 3호 목줄1.5호 로 세팅 됐었다.
다시 희망을 가지고 낙시를 하는데 철수 떄까지 입질 함 못받았다.
9월의 갯바위의 햇살이 뜨꺼운건 다 알것이다 . 아량곳하지않고 열심히 햇는대 .....
철수 하고나서 밥묵고 텐트 있는쪽을 향했다. 근디 텐트가 안보인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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