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시로 아프다 아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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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시로 아프다 아이가-----

G 3 2,401 2002.12.31 17:16
2002년 12월 6일
경주에 있는 친구와 함께 포항에 낚시를 가기로 했다.
참고로 친구는 바다낚시는 처음이다.
전화하니 친구놈이 낙수대를 좋은것 샀다고 한다. 그래서 데리고 갓다. 그러나 그것이 나의 낚시 인생에
최악의 한획을 그을줄은 아무도 몰랐다. 물론 친구도 몰랐다.(망할노무스키)
난 생각했다. 친구놈의 좋은낙수대를 나도 한번써보아야지. 부푼꿈을 안고 경주로 갓다. 그리고 친구를 태우고낚시가방을 싣고 포항 구룡포에 도착 낙수대를 꺼내기 시작햇다.
친구가 자랑하던 좋은 낙수대를보는 순간 난 순간 놀랏다. 민물 릴대를 무려 3대나 꺼냇던 것이다.
우째되엇던 여기까지는 좋앗다. 난 우끼스리로 열심히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핑하는 소리와 함께
친구놈의 낙수 추가 나의 우끼스리를 감고 바다로 날아갓다. 그다음은 친구놈의 낙수줄이 팅하는 소리와 함게
끊어졋다. 두둥실 떠가는 나의 낙수대 ----
억지로 친구놈의 릴대로 나의 낙수대를 걸어서 테트라 포트 앞에 엎드려서 잡으려는 순간 갑자기 친구놈이
미끄러지면서 나와 함께 바다로 들어갓다. (미친노무스키).
억지로 헤엄쳐나와서 차에 들어갓다. 그리고 잠시 몸을 녹였다.
친구놈이 말한다. 미안하다 친구야 ----
나도 친구놈에게 말한다. 나가 뒤져라 이누므 스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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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댓글
G 신형냉장고 01-11-30 00:00


으하하하!!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님때문에 묶은해의 그림자를 말끔히 웃어 보냅니다... 그래 칭구는 우찌 됐는교? 차밖에 나가서 디~져뿟는교? 그래도 함 봐주이소~~ 칭구아잉교! 하하하!!!님 새해에는 친구랑 어복 만땅 하이소!!! -[12/3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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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용맹정진 01-11-30 00:00
하하하..새해에는 대물 하십시오^^* -[01/02-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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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 참바다 01-11-30 00:00
영화에 한장면 이군요..ㅎㅎㅎㅎㅎㅎ..감기들었건네요... -[01/0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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