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은 좋은데..릴이 안움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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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맛은 좋은데..릴이 안움직이네..

G 0 3,025 2003.01.01 10:24
안녕하세요 어제 가입한 꼬마조사라는 학생낚시인입니다.ㅡㅡ;;
제가 저번에 영덕 모모방파제에서 있었던 조행기를 적어볼까합니다..
모모방파제란..바로 대진방파제..
그곳에서 작년에 낚시인이 추락사고로 목숨을 잃엇다네요..(등대잇는곳)
그날은 파도도 칠만큼 쳐서 혹시나 하는맘에 추락사고잇는쪽을 택해서 낚시를 햇습니다(그자리가 잘나온데요.-_-;)
다른사람은 내항이나..아님 외항이라도 제가있는자리를 피하더군요..
어설픈 채비투척하고..음료수먹고 낚시를 하는데..엄청썌게!하는입질..ㅡㅡ;
망상어로 오늘 조과시작..
하루종일 망상어와 잡어등에 시달리며 어느덧 해가 저물었습니다.아버진 숭어훌치기를 하신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시더군요..위험하게.ㅠㅠ;;
저는 해질무렵에도 그자리에서 기필코 손맛을 보겟다고 많지도 않은밑밥을 다뿌렸습니다.흐미..
그리고 좀따가 들엉는입질..약간 잠기는데..수~욱 하면서 안보일떄 까지 잠기더군요..챔질~
둑..둑..둑..잔챙이가 아닌 대물의 손맛..둑둑둑..끌고가는손맛..
어느정도 가까이왓는데..갑자기 뒤에서 스치는 한기~뒤를 돌아보았다!헉스!!!!!!
무엇가가 추락사고 위에서 날린다1꺄~~~~미치겠다..이게 뭔가!아니 저게먼가!!!!
뒤를 보고 릴감고 뒤를보고 릴감고..고기의 힘은 손에만 전해질뿐..내 맘과 생각엔 전해지지않고잇었다..
내 온 신경은 그 이상하게 떠다니는 물체11!!!
그순간 희미하게 들리는소리"일로와!!"헉스!울아빤가??아닌데!"어서 일로와~"파도소리도 아닌데?
나는 미친사람 취급안받기위해서 대물이다!!라고 큰소릴 질렀습니다..(공포감도 없애기위해)
하지만 아무도 내 주위엔 없고..그 이상한 물체는 사라졋습니다..
난 고기고 뭐시기고 필요없다는 생각에 릴은 감는데..헉스 내손이 말썽인가 릴이 고장인가1
안갑기는 것입니다..보니깐....릴엔 이상이 없는것 같은데..
갑자기 수면에 떠오르는 이상한 물건..발간색 깃발..(?)순간 공포감과 어리둥절함이 교차했습니다..
갑자기 릴도 돌아가고..그물체를 들어보니 타원형의 천..위아래 지름이 (긴쪽)약 40센티..
양옆 사이 지름이..20센티정도..
캄캄하고 이젠 나가야겟다는 생각에 추락사고 잇던자리를 거쳐간순간!캄캄한 테트라포스 밑을봣습니다..
으흐흐흐흐~라는 소리와 함께..무의식적으로 뛰엇습니다..
휴~~~~~엄청무섭네요..그날만 생각하면 대진항에 가기싫지만..그래고 아빠가 많이 다니시니
어절수없죠..낼 또 아버지랑 축산아님 대진갑니다..대진은 조황도 별로던데.쩝..
제가 격은 귀신이야기는 수없이 많습니다..(사실 주위에서 신기잇다는 소릴 무지막지하게 듣습니다.ㅠㅠ)
또 알고싶음심 리플주세요..휴우~밤낚시는 역시나도 위험했습니다..이상 꼬마조사의 공포조행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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