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앞바다 서해 섬 자월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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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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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9.16 23:06
주말 혼자서 또 쓸쓸히 자월도에 갔다왔습니다
인터넷에보니까 자월도 갯바위 민박이란곳이있어 가게되었습니다
민박집은 바닷가 바로앞에위치 갯바위 포인트까지는 한 20분정도 소요(걸어서...
첨엔 우럭을 잡으러 갔습니다만 감생이가 간혹 나온다고 해서 1호대(원줄3호목줄1.5호구멍찌
1호 수중찌 0.8호)로 감생포획작전이시작되었습니다..목을 한발 정도했는데..전혀 입질이 오질않았습니다
미끼 갈아낄을려구 들보니까 우럭 한,,,25cm정도 되는게 물고있더라구여 찌도 분명 안움직였는데 하고
생각해보니까,원줄길이가 수심에비해 너무 길더라구여 또 우럭 특성상 물고 그냥 구면으로 들어가서 찌에 움직임이없었던 겁니다 그리고 한시간정도 감생이 잡으려다가 우럭 놀래미만 몇마리 잡고 감생이는 포기
고리찌로바꿔 우럭 전용으로 채비를,,,근데 낚시대가 1호대가 좀불안하더라구여 설마 뿌러지기야하겠야만은 그래도 생각밖에 놈을 만나면 그렇게 신나게 우럭,놀래미를 잡고있을떄 바로밑에 숭어로보이는엄청큰놈들이 7,8마리 정도가 주변을 뱅뱅 맴도는것을 포착 어디선가 들은것처럼 첨엔 크릴 두주걱 뿌려놓쿠 채비를 바꿔씁니다 한5분두 되질않아 찌에 소식이...들어올리는순간 전깜짝 놀랐습니다...횟집이나 텔레비에서 보던숭어하고 엄청난 차이에 크기 첨에 상어 세끼인줄알았습니다...낚시댁 엄청휘고 뜰채도 없던 저에겐 너무 부담? 스러울정도에크기 도저히 올릴질못하고 팅!!원줄3호가터졌습니다,,,저항이 아니라 그넘에 무게땜에 도저히 들리질않아 어떻게할까 생각중에 너무 아쉽지만 놀라서 도망갈까,,다시크릴한주걱끝내 한마리더 입질을 받았지만 올릴질못하고 이번엔 바늘이,,,하지만 우리가족이먹을 우럭을 기포기에 담아 오면서
참 행복했습니다,,,우럭씨알은 괜찮았거듣여,,다음엔친구들하고 함갈려구여 혼자선 밤에 너무무서워여,,
좀 힘들어 그렇치 괜찮은 곳이라 느낍니다물이들오믄 뒤산으로 넘어가믄 되거듣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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