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항 앞 새섬 삼발이 입니다. 배를 타고 3분거리이며 삼발이가 큰관계로 건널때 위험합니다. 연중 영등철만 빼고 낚시 가능하며 여름에는 야간에 다금바리 낚시가 잘 됩니다. 제가 4년째 삼발이 낚시를 해서 1톤트럭 몇대분은 잡아서 먹거나 동네분들께 나누어 주었습니다. 4짜,5짜는 많은데 왠만한 실력으로는 어려울듯 싶네요.(25이하 방생은 기본인거 아시죠..) 10초이내로 승부를 내야하기 때문에 강제집행해야합니다. 조금 이라도 벵어돔에게 밀리면 바로 쳐박아 목줄이 팅... 그리고 편광안경을 쓰고 해야 유리합니다. 제일 중요한것은 밑밥투척입니다. 20미터 앞 찌를 맞출정도의 실력은 있어야 합니다.
참고로 제가 주로 쓰는 낚시채비는 1호대, 브레이크릴 3000-4000, 원줄 3.5호-4호, 목줄 에이스 그랜드맥스 2-2.5호, 찌 0-3b, 쌍바늘 밑밥 가루 7봉지, 크릴 4개정도 비율-5시간 분량 (가루 8봉지, 크릴 6개 정도면 40리터 삐꾸 꽉찹니다) 보통 1년에 낚시대 3개 정도는 부러질정도로 강제집행합니다. 원줄이 너무 두껍다고 생각이 드는데 여기서는 3.5호정는 쓰셔야합니다.
포인트가 한정되어 있어서 일찍 출조해야 합니다. 예전에는 소문이 별로 안났는데 이제는 너무 소문나 일찍 출조하는 낚시인들이 많아서... 그렇다고 포인트에 먼저 갔다고 다 낚지는 못합니다. 밑밥만 뿌리면 되는줄 아시는분들이 많은데 큰 오산입니다. 잡어를 잘 다루어야 합니다.
벵어돔이 주로 낚이며, 부시리, 갯돔, 쥐돔등이 가끔 올라옵니다. 요즘은 벵어돔이 있어도 독가시치떼가 많아서 시간때를 잘 맞추고 가야합니다.
물때는 관계없으며 물흐름은 대체적으로 빠름
서귀포에 낚시오시게 되면 글 올리세요, 제가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초보자는 안내하기가 좀... 왠만한 실력은 갖추어야 손맛보심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