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들 하십니까?
낚시 ㄴ자만 이제 겨우 알게된 천사엄마입니다. ^0^

맨날 구경만 하다가 처음으로 글을 올려 봅니다.

7년전 고등학생때부터 민장대 하나 달랑 들고 광안리 방파제 낚시를 조용히 다니다

이제는 차를 끌고 기장, 진해 등지를 돌아다니며 조금씩 실력을 늘려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희한한게 낚시는 누가 잘 가르쳐 주질 않더라구요?

더구나 용어는 뭐그리 어려운지....전 책을 보고 익힌 용어랑 실제로 쓰는 용어랑 다르니까 그것도

되게 헷갈리더라구요

뭐 아직도 대부분 이해하지 못하고 그냥 낙동강에서 쓰던 붕어 바늘로 광안리 방파제에서 쓰기도 하고 ^^

진해에서 훌치기 할려고 샀던 바늘을 다대포 방파제에서 망상어 잡는데 쓰기도 했습죠 냐핫~!! ㅡㅡ;


아...서론이 길어졌군요 험험...

얼마전에 6월 1일 토요일날 진해만에 숭어 훌치기 할려고 찾아갔다가 숭어는 왠걸....보리멸만 무쟈게 잡히더라구요

한달전에 갔을때 숭어가 팔딱팔딱 하두 뛰길래 이번에 잡을 요랑으로 갔었는데 20센티짜리 보리멸이 계속 올라오길래 화김에 회를 쳤져 ^0^;

죽은놈이고 산놈이고 다 회를 치고 나니....회초장 뚜껑 한접시가 나오더라구요 핫핫핫~!

뭐 우야동동 글케 보리멸회를 맛있게 먹구 왔었답니다.

p.s : 누가 저 낚시좀 갈켜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