낚시입문 시기에 생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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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입문 시기에 생긴일.....

G 1 2,359 2002.04.22 18:08
바다 낚시를배운지 한달도 안됐을때 이야긴데
어느날 여름 격포로 피서를 가게되었읍니다.
낚시를 할수 있다는 마음에 들떠서 어떻게 격포까정 갔는지도 모르게
갔지요.식구들 모두 민박에 내려놓고 함께갔던 형님과 부랴부랴 낚수방에가서
이것저것 사고 나오는데 뭔가 허전함이........
아차 밑밥을 안샀구나. 다시들어가 밑밥을 사고 밑밥 통도사구
오후3시 물때가 좋다하여 3시로 출항시간잡고
나와서 밥을 먹으려하니 밥인들 넘어가랴......
그렇게 해서 첯출조를 하였구나
바다낚수는 한번도 안해 봤는디...걱정이 앞서구 같이가셨던 형님도 낙수에는 관심이 없었는지라
다아는 겄처럼 허풍 떨어 놨는디 우짤고
그런데 우릴 보는 선장의 눈빛이 이상타......
지금생각 하면 당연한눈빛
둘다 반바지에 슬리퍼 신고 구명조끼는 찾아 볼수도 없었으니
그래도 선장님은 좋은포인트?를 찍어주시고 6시에 오기로 약속허구 가시는구나.....
문제는 지금부터 수심도 맞출줄도 모르고 감생이를 잡는다고 하였으니
더군다나 밑밥은 지금알고보니 곤쟁이가 아니겄읍니까
수심한발반 주고 밑밥주고 헌들 감생이가 나올까 우럭 새끼만 연이어 나오는구나
10센티 미만으로다가 미치고 환장하겠데요
참고로 거기수심은 10미터 이상이었을 것이다
괴기다운 괴기는 보지도 못하고 시간은흘러 6시 물은차오르고 선장님은 오질 않는구나
시간은 계속 흘러가고 야광찌도없는디 ........
낙수대접고 기다리기를두시간
물은 발바로밑까지 차오르고 배는 보이지도않고
그때의 심정이란 정말 막막하더이다
춥고 배고프고 목도마르고 미치기일보직전......
어두워서 아무것도 보이질않는 망망대해의 여
전화도없고 이러다가 인생끝이구나........
그때어디선가 불빛이 보이고 배가 서서히 모습을 드러 내는구나......
이렇게 반가울수가
선장님왈 바다에 나갔다가 기관이 고장나서 늦었다고 하시는구나
알고 보니 우리를 잊어버리고 있었다네요. 우리가 올시간이됬는데 안와서 저의 집사람이
낚수방돌아 다니며 물어보고 다니다가 그 낚수방가서 우리의 존재를 알렸다는군요
그렇게 첮출조 는 끝이났고 나중에 형님과 이야기해보니 둘모두 여 약3백미터 전방에있는
부표로 가서 그겄만 잡고있으면 살겠지하고 생각하고
있었군여
그뒤로 그형님은 낙수에 낙자자 들어도 치가 떨린다고 낚수대는 처다 보지도않지만
저는 그 실수를 만회 하기위해
5년여 동안 열심히 노력? 하고있고 5짜 조사를 목표로 가고있지요
48까지가 제기록이거든요
재미없는글 읽어 주셔서 감사하구요
아무리 처음이라 해도 안전에 유의하시고
이론을 확실히 터득후에 출조하세요
아ㅇ험풍부한 선배 조사님들과 동행 출조하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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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G 마프 01-11-30 00:00
님의 글 잘읽었습니다.재밌네요 ㅎㅎ 사실 초보때는 다 그렇죠. 솔직히 나도 처음 낚시할때 3b가 먼지 0.5호가 뭔지 몰랐을때 찌라고는 그저 이쁜거(지금보니까0.5호)에 수중찌는 0.8호 였을꺼에요. 대체 채비만 정렬되면 찌가 스믈스믈 그걸 입질이라고 생각하고 챔질하기를 새벽부터 저녁까지 그와중에도 잡어는 잡히더라구요,ㅎㅎ 그런적이 있었어요. [04/27-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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