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좋은 글 잘 봤습니다*^^*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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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1.07 21:31
새해 아침에 꿈은 잘 꾸셨습니까*^^**^^*
우리는 바다를 핑계 삼아 욕심을 채우려 합니다.
바라만 봐도 좋다던 그곳에서 어느새 그 바다는
뒷전으로 밀려가고 오직 포획물의 크기와 마릿수에
의미를 두며 정신없이 싸움을 하고 있는지도 모를 일입니다.
한낱 손풀이에 불과한 것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도 있습니다.
그 놈들을 잡기위해 자리다툼을 하며 심지어는 욕설이 오고가고
사람은 간곳없고 바다도 간곳없고 오직 사람의 욕심만이 자리하고
있는 그곳엔 담아 올 바다가 없습니다.
우리는 욕심에 눈이 멀어 잃어버리는 것이 무었인지도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런지요.
버들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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