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커버 필드테스터 바다의여왕 인사드립니다
오늘은 아침에 낚시를 갈까말까 망설이다가
혼자 구조라도 달려봅니다^^
9시반배를 타려고 출발해봅니다

포돈에 도착하니 늦진 않았네요
작은선장님 여벌옷 가져가라고 하시네요
추워죽는다고ㅋㅋ

아니나 다를까 바람부니 춥네요
수온이 많이 떨어졌다는걸 알겠습니다

오늘은 어떤채비를 할까 하다가
올커버앞채비를 하기로 합니다
아무래도 깊은수심층을 노려야될것같아
면사매듭 5미터에 맞춰놓고 시작합니다

오늘의채비는 올커버0찌에
앞채비니 목줄찌도 0가 유리하겠죠^^
목줄은 오늘은 깊은수심층 공략을 목표로
하니 2미터정도하고 4호바늘로 셋팅합니다^^

30 여분이 지나도 소식이 없어 장타를 칩니다
간간이 불어오는 바람이 채비내림을 방해하네요
그래서 g5좁쌀봉돌 하나 물리고 5미터가 다내려가고
찌에 미세한 입질이 옵니다
첫수 성공했네요
정말 힘든낚시가 될것같은 예감은 늘 적중합니다^^

이번에는 바람방향이 바뀌면서 속조류와 찌가 반대로갑니다
그래서 올커버 앞채비에서 목줄찌를 빼고 좁쌀봉돌도 g2로 바꿉니다
더깊이 내려간듯할때 한번의 깜박임
챔질하니 딸려오자 빠져버리네요
이렇게 몇수하고 잔씨알 5마리 방생하고
7마리로 마무리합니다^^
철수길 떨어진 수온탓인지 낮마리라도
들고오셔서 사진찍고 제통에 보태주셨는데~~~

인심좋은 우리의 포돈사모님~~
정말 먼곳에서 오신분이 맘에 걸리신다고
나눔받은 벵에 다시 그분께 나눔해주셨네요
역시 남을 배려하는마음 본받을만 합니다
제가 가져온것보다 더 기분좋았습니다^^
이상 간단조황 소식 전하고 물러갑니다^^

출조길 아직은 많이 춥습니다
필히 여분온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