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마대구지부정기출조를다녀왔습니다
처음올리는거라 다른분들처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올릴줄몰라 그냥 연습삼아 올려봅니다
사진순서도 정리를 못하겠고 글도 재미나게 쓰기도 어렵고 보시는분들이 이해하길 바랍니다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우리 퀴마대구지부는 열두명의 뜨거운 대구남자들이 낚시에대한 열정하나로 뭉쳐서 퀴마본사의 도움으로 좀더나은조건으로 솔선수범하는 낚시문화정착에 노력하는모임입니다.
다양한직업과 삼십대부터 육십대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으나 정말 가족같은 분위기로 지부장님을 필두로 꽁꽁 뭉쳐서 타다른 낚시모임보다 가장 행복하고 즓거운 활동을 하고있답니다.
요번 정기출조는 추자 도로 정하고 대구에서 다섯시간을 달려 진도에 도착 뉴진도호를타고 추자에도착 종선에 욺겨타고 이름모를 포인트에 내려봅니다
다들 무척 들떠 있습니다 자주 추자에 다니시는분들도 계시지만 저처럼 초행인 회원님도 있기에 무척 설레고기대감에 살짝 흥분된 모습들입니다 .
이인일조로 네팀이 하선하고 포인트여건이 살짝 불편한곳은 한명씩 세분이 하선 낚시를 시작합니다
저도 혼자내려서 채비준비하고 커피한잔 하고 열심히 쪼아 봅니다.
낚시하는 도중 좌측으로보니 목포지부회윈분들이 두분이서 인사를 전합니다
저도 꾸벅~~
우측으론 우리 지부 제일 연장자이신 해안님께서 주호님과 열심히 쪼으고 계시네요
얼마의 시간이 흐른후 우측을 보니 해안님의 대가 활처럼 휘어지는게 보입니다
릴링하시는 모습이 멋집니다
그러나 마음은 쪼매 섭섭!
이번정출은 삼품이 푸짐해서 나름 욕심을 가져봤는데 ㅠㅠ물건너 같습니다~~
저도 자극받아 분노의 밑밥질을 해봅니다
그러던중 저에게도 살째기 기회가 옵니다
찌를 서서히 가져가는 미세한 입질이 들어옵니다
그동안은 잡어가 휙휙 가져갔는데 이번엔 느낌이 다름니다
긴장하고 쪼매만더 가져가길 기다립니다
드뎌 찌가 안보일정도.....불꽃 챔질
왔습니다
초리가 바로 쳐박힙니다
갔습니다~~ㅠㅠ
이호 목줄이 숨도못쉬고 날아 갔습니다
더불어 일등삼품도 날아갔습니다
아마도 돌돔 대물???
그후에 삼십조금넘는 뺀지 그후로도 계속 뺀지만 ㅠㅠ
하지만 즐겁습니다
일타일피수준으로 신났습니다
오랫만에 즐깁니다!!
정리히고 청소하고 철수합니다
다들 피곤할건데 웃으면서 짐받아주고 챙겨주고 너무 좋습니다
행복합니다
철수하여 진도도착 다들 많이 잡았네요
사대돔을다봤네요
역시 추자!!
시상네역은 패스 은근히 배도아프고 ~~
삼십삼뺀지로는 명함도 못내밀었다는ㅠㅠ
열두명중 애석하게 집안일로 참석치못한 한분을 제외하고 나머지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울러 도움주신 퀴마본사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분위기로보나 실력으로보나 (저를빼고요)대구지부가 전국 최고가 될것같습니다
지금껏 낚시를 하면서 가장 행복한 줄조였던거 같습니다
앞으로 지금보다 더 가족처럼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모임이되길 바래봅니다!
퀴마 대구지부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