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바투 석이입니다.^^

지난번 호래기낚시 이후 ~
모처럼 금요일 평일 유급휴가라.
호래기 선상낚시 다녀왔습니다.

올해 호래기 1마리 5,000원 하는 곳도 있다더군요 헉!!

오늘 이용할 선단은 진해 나드리호입니다.
진해 행암에 정박되어 있습니다.

배에 올라타 채비를 합니다.

생미끼 채비 1대. 오빠이스테채비 1대.

호래기 선상낚시 생미끼 채비입니다.

개인적으로 호래기,화살촉오징어 선상낚시에 제가 사용하는 채비 방법입니다.
맨 밑 소형핀도래를 장착하여, 조류와 바람 판단 후 봉돌을 사용합니다.
보통 3호~5호 사용합니다.

호래기바늘은 바늘 밑에 고리 있는 걸 사용합니다.

채비도 다하고 시간이 남아 셀카 한방 합니다.
출항전인데 벌써 춥네요..

오후 5시 출항이었으나,
몇 분의 조사님들께서 늦게 오셔서 5시 15분쯤 되어서야 출항합니다.

거제 호래기 포인트에 도착하여, 낚시를 시작합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니 봄호래기때 선상 위에서 낚시했던,
왕 낚시 선상도 보이네요.

바닥권까지 채비를 안착 후 얼마 되지 않아 겨울 호래기 횽님이 올라와주십니다.
올해는 살림망 언제 펴 볼 수 있을까요..

오늘도 앞전과 같이 바짝 5분가량 피딩이 옵니다.
청기 들어, 백기 들어
호래기낚시의 재미죠.

피딩이 끝난 뒤 드문드문 올라와줬습니다.
물통에 물 교체하면서 호래기 횽님 사진 한방 합니다.
올해 김해 어디에는 호래기 1마리 5,000원 한답니다.
금 호래기 횽님 입니다.

물통에 있는 호래기 횽님들~
혼자 따문따문히 올라오는 호래기낚시를 즐기고 있습니다.
배 앞쪽에서 낚시를 하시는 분이 아직 한 마리도 못 잡으셨다고 합니다..

오빠이스테 채비에 올라타냐고 물어보시네요,
생미끼와 비슷하게 탑니다.ㅎㅎ
열심히 흔들어 주세용 !

첫 포인트에서 대략 25수 정도 했네요,
재작년처럼 마릿수 조황 믿고 오시면 큰코 다칩니다.ㅎㅎ

포인트 이동하려고 준비 중,
진해 태풍호도 이동하네요.

포인트 이동 중에 셀카 한방 찍습니다.
겨울밤바다는 늘 춥습니다.
단디 싸매고 다녀야 합니다.

여기저기 이동하지만,
낱마리 조과,
마지막 포인트에서 짧은 피딩이 또 터집니다.
청기 들어 백기 들어 신난다 신나 ~~

쌍거리 힛트!!
씨알도 좋습니다.

진심 폭발적인 입질과 마릿수는 아니지만,
쌍거리 횟수 하기 힘드네요.

선장님께서 조황용으로 찍어주신 사진 받았습니다.
선장님 감사합니다^^

밑반찬이 나오기 전에 떡국부터 사진 한방 찍습니다.
바다 위에서 먹는 떡국 꿀맛!!

젤 윗줄 중간에 소쿠리가 제가 잡은 소쿠리!!
소쿠리가 꽉 찾네요

진심 해로운 겨울밤 호래기 낚시였습니다.
재작년같이 넣으면 나오는 게 호래기가 아닌듯합니다.

항상 철수할 때는 이런, 저런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음에는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채비 운영을 해볼까,

낚시도 공부가 필요합니다.
세 자릿수가 아닌 두 자리 60 수로 아쉬운 조과로 오늘 낚시는 마칩니다.

무늬오징어용 대용량 지퍼백이다 보니 많아 보이진 않네요,
메이호 BM-7000 태클 뚜껑과 비교해보시면 ㅎㅎ

하루 종일 서서 낚시를 했더니 다리는 아프지만,
모처럼 짧은 피딩과, 드문드문 올라오는 호래기 횽님덕분에
유급 휴일 즐겁게 힐링 하고 왔습니다.

호래기 선상낚시 팁을 드리고자 하면,
초리가 낭창거리고 예민한 낚싯대를 준비하시고,
생미끼 채비든, 오빠이스테 채비든 가만히 놔두지 마시고,

잦은 액션과 수심 변화를 주시면
조과에 도움이 됩니다.

무늬오징어 낚시할 때 하이 피치, 숏저킹을 응용해 호래기 낚시를 해봤습니다.
하이 피치 액션은 빨리 올라왔다 내려가기 때문에 호래기가 못봤는지 ,
입질 빈도는 별로 없었으며,
생미끼 채비든, 오빠이스테 채비 숏저킹 손목 스냅을 이용한 낚싯대를 살짝 들어주는 액션에,
입질 빈도가 좋았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어 입질 파악이 힘들 땐 고패질로 무게감으로 파악하셔야 합니다,
바람이 불어 가만히 두시면 호래기 도망갑니데이~~

아직 동영상 편집 기술이 허접하지만,
짧은 동영상 한편 첨부 합니다.^^

겨울밤바다는 늘 춥습니다.
방한에 신경 쓰시어 출조 길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