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조일시: 2022년 11월 3일

물때: 2물

안녕하세요~

어제 삼천포 내만권 발전소 외항 큰 테트라에 감성돔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점심먹고 늦게 출발하여... 짬낚 개념으로..

날씨도 좋고

밑밥도 남은 걸로...

옥수수도 남은 걸로..

조선 크릴 한봉지 사서.. 짬낚시^^

테트라지만 잘 놓아져 있어서.. 불편하지 않네요.

 

외항은 보통 날물 포인트라고 들었습니다.

물때가 좋아서 들물에 진입했습니다.

처음 내려보는 자리라서.. 기대는 많이 안했는데..

포인트는 외항 4번자리



착한 감성돔 녀석이 물어줍니다.

채비는

낚시대: 1-530

릴: 3000번

원줄: 3호(세미)

목줄: 2~2.5호

바늘: 2~2.5호

끄심바리 대형구멍찌 4B 수중 쿠션

너무 고마운 녀석..

씨알은 작지만.. 힘이 좋네요..

테트라 감성돔 낚시를 좋아하지 않지만..

고기가 물어주어서.. 기분 좋았습니다

중간 조금 큰녀석이 물었는데..

바늘에서 벗겨져서..달아나버리네요~

살림망에 구멍이 나서 3마리 중... 한마리 탈출 ㅋ

5시쯤 철수해서..

지인들과 맛있게 먹었습니다.

착한 녀석 때문에.. 감성돔이 맛이 좀 올라왔네요~

오랜만에 영상 편집을 하게 되었네요~

팔포에서 낚시배를 운영하는 친구가 쭈꾸미를 잡아와서..샤브 샤브도 같이 먹었습니다.

어제 참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항상 안낚하시고 어복이 충만하시 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