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바다엔 은빛 갈치가...

회원랭킹(월 글등록)


공지사항


NaverBand
낚시인 > 조행기

깊은 바다엔 은빛 갈치가...

1 더불어정 19 2,834 2008.08.05 04:53
지난 목요일(7월 31일) 근무를 끝내고
오후 늦게 여수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지난달 7일(7월) 새로 구입한 애마를 타고...
 
지난 한달 반 가까이 책만 읽느라
피곤함이 쌓여(?) 있어 스트레스 해소(?)
차원에서 갈치낚시를 선택했습니다.
 
지금까지의 갈치 낚시는
지난 60년대 중반 고향 앞바다인 강진바다에서
길이가 30~40cm 정도 되는 쇠로 된 봉돌을 사용해
수심 35~40미터 정도의 깊이에서 낮에 낚시를 해 본 것과
지난해 남해 미조에서 선상 낚시로 볼락을 잡는 릴낚시대를 이용해
밤낚시로 서너차례 3~4지(指)의 갈치 100여마리를  잡아 본 것이 전부 였습니다.
 
이번 여수로의 갈치 낚시는
이런 낚시와는 완전히 다른
어부의 영역에 속해 온 낚시를
낚시꾼이 해 본다는 경험도 할 겸
갈치의 씨알이 엄청 굵다는 것에
욕심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그기에 덧붙여  
여수에 살고 있는 친구도 보고 싶고 해서...
 
우리 일행은 하루 일찍 여수에 도착해
친구녀석의 따뜻한 영접(?)을 받았습니다. 
친구녀석은 도착 즉시 여수항 앞에 있는
대경도로 우리 일행을 안내해 여름철 여수에서
가장 인기있는 요리인 하모(참장어)요리를  대접했습니다.
지난해에 먹어 보고 두번쨉니다.
 
단백하고 깔끔한 그 맛에 반해
가져간 화이트 와인 한잔을
기울리니 여름의 더위도 세상의 시름도
모두 잊을 수 있었습니다.
그기에 그날 밤은 자신이 장만해 놓은 새 건물
옥상으로 초대해 침실까지 마련해 주었습니다.
고마움을 언제 갚아야 할지 또다른 빚만
쌓이고 있습니다.
 
다음날 오전 10 반쯤 낚시선이 출항하는
돌산 군내항으로 갔습니다.
우리가 가장 먼저 도착했습니다.
낚시꾼이 많기 때문에 먼저 자리를 잡아야
좋은 자리에서 낚시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오가 되자 낚시를 나갈 사람들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해 오후 1시쯤 되니 모두 도착했습니다.
낚시점에서 준비한 점심을 먹고 낚시대와 릴을 1만원씩을 주고 빌려서
낚시선에 올라 잠을 청했습니다.
오후 3시 30분 군내항을 출항한 낚시선은 3시간 30분 가량을 달려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백도가 아스라이 보일 정도로 백도 남쪽으로 내려 왔습니다.
 
내륙엔 무더위로 열대야가 예상되고
중부 지방엔 내일 많은 비가 내린다는 것과는 달리
시원한 바닷바람이 불어주고 날씨도 맑아 쾌청하기만 했습니다.
 

48941f3678441&filename=DSCN3928.JPG

(석양으로 물든 남해 바다)


 

48941f45cafb9&filename=DSCN3929.JPG

 (갈치 낚시용 바늘,고무로 된 부분은 갈치의 날카로운 이빨로 부터

낚시줄이 잘려 나가지 않게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함)


 

48941f53960c1&filename=DSCN3930.JPG

 (갈치 미끼로 쓰이는 꽁치)


 

48941f5e4b09a&filename=DSCN3927.JPG

 (배 한쪽 편에 7명씩 앉아 낚시를 할 수 있었음.어두워 지기 전에 낚시 준비를

끝내 놓은 상태)


 

우리가 바다로 나오기 전날은

갈치가 너무 많이 잡혔다며 낚시점 주인은 

신바람이 나 있었습니다.

"젊은 아가씨가 세박스를 잡았어~~"라며...

한박스에 50마리 정도 되니까 150마리를 잡았다는 얘기입니다.


 

대박의 꿈을 안고 낚시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도착하자 말자 깊은 바다에서 닻 역할을 하는

풍을 띄우고 채비를 점검하고 저녁 식사를 하고 나니

저녁 8시가 넘었습니다.


 

선장님이 끓여 주시는 커피 한잔을 마시고 

8시 30분쯤부터 낚시에 들어 갔습니다.

그러나 밤 12시가 다 되도록

갈치 한마리를 잡은 것이 고작입니다.

그것도 손가락 3개 두께의 아주 씨알이 잔 것으로...


 

그래도 어제 저녁의 그 화려함에 대한 꿈을 접지 못하고

잠을 자지 않고 열중한 결과 새벽 2시 30분을 넘기면서

갈치가 한두마리씩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을 때는 한꺼번에 3~4마리가 물려 오기도 합니다.


이날 잡은 갈치 가운데는
손가락 7개 정도의 굵은 갈치도 있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4~5개 정도의 갈치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열심히 낚은 덕분에
우리 일행은 한사람이 한상자 분량 정도인
40~50마리의 갈치를 잡았습니다.
 

489422b9e1aeb&filename=DSCN3931.JPG

 (낚시에 열중인 낚시꾼들)
 

489422c829dec&filename=DSCN3932.JPG

 (본인이 잡은 갈치)


 

489422d5b073e&filename=DSCN3933.JPG

 (손가락 7개 정도 굵기의 갈치,시장에서도 이렇게 굵은 갈치는 보지 못했음)


 


 

잡은 갈치를 가지고 홍천 밤벌 유원지에 계신

박거사님과 동료들에게 가려고 했으나

잡은 양도 생각보다 적고 토요일 오후라

차량 정체 현상이 심해 도저히 갈 엄두가 나지 않아

박거사님께 갈치를 많이 잡지 못해 갈 수가

없다고 말하곤 집으로 돌아 와버렸습니다.


 

  하룻밤 잡은 갈치로 한달 보름 정도는

반찬 걱정을 잊고 살 듯합니다.

추석이 지나고 날씨가 완전히 쌀쌀해 지면

남해 바다로 다시 갈치 낚시를 떠날 예정입니다.


 

 
 
0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시면 "추천(좋아요)"을 눌러주세요!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 네이버로 보내기
  • 텀블러로 보내기
  • 핀터레스트로 보내기
19 댓글
1 하선장 08-08-05 11:27 0  
여수 돌산 군내에서 3시간 반동안 항해했으면 시속 약 45km로 달렸다고 칠 때, 그러면 약 150km정도 거리가 나오네요. 난바다로 수직 항해했으면 공해상까지 갔겠습니다. 직업과 전문인을 나타내는 접미사로는 '사', '가', '수', '쟁이',등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고기잡을 '어'자하고 잘 어울리는 접미사는 그 중 '수'자가 제일인 것 같은데 그러면 '어수'라고 해야 되나요? 불러보니 희안하네요. 아니면 '고기쟁이'라고 하는 게 더 나은가요? 형님은 정말 못 말리는 '고기쟁이'입니다요. 칼치낚시 선비는 대략 13만원 넘을 것 같고 왕복 도로비에다 기름값, 그리고 낚시채비값에 음식비까지 보태면 약 40만원정도 계산이 나오네요. 그래서 5~6지 생칼치 한마리에 시장가격이 1만원한다면 40~50마리의 낚시결과가 본전을 웃도는 격이 됩니다. 거기에 손맛과 희열과 설레임은 값으로 매길 수 없으니 '고기쟁이'로서 형님께서는 아주 경제적인 낚시를 하고 왔는 꼴이 됩니다요. 다음 번에는 울 마을에서 '허송세월'님을 초대하시어 그 분의 생활낚시와 틈새시장 낚시기법을 전수받아 야간 장어낚시로 가을밤을 보내면 어떻습니까요? 대물 장어는 그 무게가 장난이 아니랍니다. 낚시바늘을 삼키는 감각까지 느낄 수 있으며, 큰 놈은 사람을 T.P.T.로 마구 끌어 당긴답니다. 며칠 전 동네 방파제로 마실 나갔는데, 그 쪽에서도 '허송세월'님은 전설(?)로 통했습니다요. 연세를 드시어도 끊이지 않는 형님의 낚시정열에 감탄을 느낍니다. 경로우대낚시에 앞으로 나는 빠질려고 했더니만, 형님에게만큼은 참석해 보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남은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 더불어정 08-08-05 11:44 0  
읍천 마을이 항상 든든한 느낌이
드는 것은 님이 그곳에 발을 붙이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나름대로 똑똑한 녀석들은
모두 고향을 등지고 갔지만
지금 고향에 도움을 주는 것은
자네와 같은 사람이 아니고 누구겠는가?
언제나 듬듬한 모습
간직하시고 누구에게나 뜻뜻한 생활
엮어 가시길 바라겠네.
더운 날씨에 고생 하시구려~~~.
1 허송세월 08-08-07 11:26 0  
하선장님이 또 조용히 지내는 저를 또 끌고 들어가시네요..^^
요즘 틈새시장도 경쟁이 점점 치열합니다..ㅎㅎ
틈새시장은
감성돔이 안될때 파는겁니다.^^
그래도 바다낚시는 감성돔이 최고의 대상어이지요.ㅎㅎ
1 백도사랑 08-08-05 16:12 0  
이글을 보고 있어니 제가 지금그곳에 앉아있는 느낌입니다
그곳 갯바위에 앉아밤낚시를 즐길때면

그곳의 밤바다는  눈이부실정도로 밝은불빛들로
가득 했었습니다 파도가 높은날엔 수평선너머로

불빛이 보였다 안보였다 하고~ 그럴때면 ~야~이높은 파도에도
어부들은 정말 고생하면서 갈치를 잡는구나~

그러니 갈치값은 당연히 많이 나가겠구나
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언제 부턴지 몰라도 이제는 낚시배도
어울려  그곳의 밤바다를 더욱더 밝혀 주리라 느껴 집니다

그곳으로 달려 가고픈 마음에 넋두리 하고 갑니다
1 더불어정 08-08-05 18:08 0  
백도 사랑님과 함께 했더라면
갈치 낚시의 운치가 한결 더 살아 났을 텐데...
제가 백도를 처음 가본 시기가 1983년입니다.
그 땐 해군 경비정을 타고
제주항에서 사수도와 백도를 거쳐
거문도로 들어 가는 과정에 처음 백도를 구경하곤
넋이 나갔답니다.
그리고 낚시를 다니면서 처음 가 본 것은 1985년
무렵으로 기억됩니다.
볼락 낚시를 하려 갔었는데
신발짝 볼락을 처음 알았습니다.
지금은 낚시꾼들이 내릴 수 없어
선상으로만 구경을 할 수밖에 없어
아쉽습니다.
그래도 인근 바다에 각종
어종들이 산재해 낚시꾼들을 불러 들이고 있으니
불행중 다행으로 여기며 낚시를 다녀야 겠죠?
1 찌매듭 08-08-05 18:42 0  
자리를 오래 비우기가 쉽지않으니 갈치낚시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만
전년에 거문도에서 멀미로 고생을 했다보니 먼바다가 머뭇거려집니다.
물론 잔잔한 날만 걸려준다면 고생이 없겠지만 바다는 알수가 없지 않겠어요?
갈치낚시가 낚시문화의 새로운 장르로 등장한지도 꽤되는 것같습니다.
전동릴에 구비하여 늘려나갈 장비의 망설임도 대여장비로 해결할 수가 있다니 좀더 솔깃하구요....
볼락낚시도 다니시고 실속적인 갈치낚시도 다녀오셨군요....
갈치를 몹시 좋아하는 딸래미의 응원을 등에 업고 하루 탈출을 꿈꾸어 보렵니다.
예전만은 못하지만 로타리를 돌아 해태식당의 매생이국이 곁들인 상차림에 한잔 생각이 나는날입니다.
안전한 조행길에 풍성한 조과를 항시 담아오세요~~~~
1 더불어정 08-08-05 21:28 0  
찌매듭님!
갈치낚시를 그렇게 권하고 싶은 마음은 없지만
경험 삼아 한두번 정도는 가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사실 낚시 자체는 별다른 재미를 느끼지 못하겠습니다만
은빛갈치가 올라 오는 것을 보는 재미가 별미죠.
사실 손맛을 느끼는 낚시라면 오히려
목포나 진해,남해 미조 일대에서
유행하는 가는 릴로 하는 낚시가
낚시꾼에 어울리는 낚시겠죠?
1 삼여 08-08-05 22:37 0  
바쁘시다고 하더만...
꽃다지와 보름전부터 갈치낚시 가자고 하면서도
아직 일정을 잡지못하고 있습니다.
 
저 역시 이번 여름이 바쁘네요.
직장 전보때문에 좋아하는 농어낚시, 돌돔낚시도 그림의 떡!!!
주주 하계캠프도 끝났으니 이제는 돌돔낚시도 하고
형님처럼 갈치낚시도 함 다녀오고자하니
전화로 문의하면 좋은정보 부탁드립니다.
 
건강 챙기시면서 방랑하시기 바랍니다.
1 더불어정 08-08-06 04:59 0  
한달전에 되어 있는 예약이라
취소를 할 수 없었다네.
서울에서 3명이 함께 가는 계획이라...
다음에 꼭 한번 같이 감세.
1 조경지대 08-08-07 10:29 0  
이제야 댓글드립니다.
더위에 지쳐 이 여름  언제나 끝나나 하고 있는데
먼바다에서 갈치 대박(?)소식에 가슴이 시원해 집니다.

8월초부터는 날씨가 꽤 더워 중순 지날때 까지 낚시는 엄두도
못낼것 같은데  의외로 난바다는 시원하고 상쾌하다 하시니
역시 게을러진 탓이 아닌가 생각이듭니다. 

아직  사진으로밖에 못본 7지갈치... 듣기만해도 설레입니다.
마트에 가면 한마리에 만오천원정도(그중제일큰놈이 4지정도)의
갈치도 무척  크다 생각했는데........

아들녀석에게 CD5장 구워놓으라 했습니다.
다음 낚시나 모임이 있을때 전달 해 드려야지요.
잊지않고 더불어정님께 경례 하시라 하겠습니다. 감사!!
참,  점심 잘먹고 왔습니다(인사치곤  너무 빠르지요)
무더위 건강하게 잘  보내시기 바랍니다.^^
1 더불어정 08-08-07 23:19 0  
접대 같지도 않은 접대,
송구스럽습니다.
언제 멋있는 접대를 해 볼 수 있는 날이 있겠죠?
빨리 그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자주 놀러 오세요.저희 공장에...
1 煥鶴 08-08-07 10:41 0  
결국은 터 뜨리네요.
난 아무 말도 안해심니다.^^
칼치에 마른침만 가득 입니다.
내 집이 지나는 길목 이라면
몇마리 달라고 공갈이라도 쳐보려만.
그냥~
마른침만 꿀꺽~
부러운 눈빛만 흘립니다..
1 더불어정 08-08-07 23:21 0  
마음속에 담고 있으려니
주주님들께 너무나 송구스러워
제발에 저려 이실직고합니다.
형님!
<공갈>이란 단어는 맞지가 않은 것같습니다.
형님이 갈치 몇마리 얻어 간다고
내 재산에 위협을 가하며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하지 않으니까요...
1 허송세월 08-08-07 11:30 0  
한달 반찬꺼리 장만하신것 축하드립니다!!!
1 더불어정 08-08-07 23:23 0  
언제 틈새 시장 공략법을
배워야 할텐데...
기다린다고 해결되지는 않을 것 같구
방법을 모색해 보겠습니다.
50 발전 08-08-07 16:09 0  
안녕하세요.
주주 하계캠프를 외면하고 갈치 낚시 다녀오셨다니, 섭섭합니다. 흑흑
저도 갈치 낚시 가보려고 생각은 하고 있는데, 선비도 선비고, 왕복경비가 부담스러워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6박7일의 휴가를 끝내고 오늘에야 출근할수 있었습니다.
하루하루 연장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밀린 일처리 하느라 오전에는 정신없고, 이제야 보게 되었습니다.
갈치 낚시는 한번도 해보지 못했고, 따라서 갈치 회맛도 모릅니다.
그래서 더욱 한번 해보고 싶기는 한데......
잘보고 갑니다.
한가한 시간에 만나뵙게 되기를 기대하며, 지난번 방송국 견학 잘했다는 인사 늦게나마 올립니다. 막바지 더위에 건강챙기시고, 다음이 언제가 될지는 알수 없으나 빠른시간에 함께 하는 자리가 만들어졌으면 좋겠습니다.
50 더불어정 08-08-07 23:27 0  
오늘이 가을의 문턱에 들어 선다는
입추입니다.
입추가 지나면 아침 저녁으론 제법 찬바람이 불기 시작했는데
그런 가을은 없어져 버린 것 같아 아쉽습니다.
저희 공장에 방문해 주신 것만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겠습니다.
짙은 가을에 갈치낚시 같이 한번 다녀 오시죠?
내고향 남해 쪽으로 갈치 낚시를 가면
많이 잡히는 갈치 보다는
손맛과 회맛을 중심으로 하는 낚시를 한답니다.
부담도 적게 들고요.
1 오공자 08-08-09 10:54 0  
안녕하시지요.
지난번 읍천에서 잠결에 잠시본 사람입니다.
그때 처음 면식을 하엿고 몇시간 지나 달음질치듯
집으로 왔읍니다.

말로만 듯던 칼치낚시 이쪽엔 무뢰한입니다.
몇년전 영덕 갯바위에서밤에 작은 칼치 감시채비에
올라와 등지느러미 미끄러지듯 털어내리는 느낌
달빛에보니 놀랫읍니다.
여건만 됨 한번 가보고픈 낚시일거란 생각해봅니다.
수고하셧읍니다 ,  안녕히
1 더불어정 08-08-09 15:09 0  
오공자님!
그 때 제대로 이야기도 나누지 못하고
헤어져 아쉬웠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쉽게 만남을 갖는데
저는 참 어렵습니다.
제가 꼭 뵙고 싶은 사람은 어디에 계시더래도
찾아가 만나는 류의 사람이랍니다.
성격이 못 된 탓이겠죠?
언제 갈치 낚시 하려
같이 갈 수 있는 날이
마련되길 고대하겠습니다.
가까운 남해 미조라도 한번 다녀 오시죠?
 
포토 제목
 

인낚 최신글


인낚 최신댓글


온라인 문의 안내


월~금 : 9:00 ~ 18:00
토/일/공휴일 휴무
점심시간 : 12:00 ~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