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포를 다녀와서
   출조지: 외포 3번자리
   출조인원: 나홀로
   바다여건: 남서풍이 심하게 불었으나 파도느 잔잔
   물때:11물인가?
    조황: 숭어2,감성돔1(40짜리)
 
   낚시 준비를 하고 거제 외포르 향한다 , 방파제를 갈까 하다가 아무래도 방파제 낚시는 옆사람과의
    간섭이 싫어서 갯바위를 부탁한다. 선장님왈 갯바위에는 자리가 없다면서 어장자리 간출여에 내려 보지
     않겠느냐고 하기에 만조시 넘치는거 아니냐고 물었더니 파도만 없다면 괜찬다고 한다
     간출여에 자리하고 물밑 탐색에 들어간다 물밑사항이 엄청스리 안좋다 숨은여의 기복이 심하여
     밑걸림이 많고 (수심차이가 너무 심함) 바람도 심하고 발자리도 넘 않좋다
     초가을 살감생이 시즌에 알맞을것 같은 그런 자리다
     그래도 계속하는데 만조가 되어 옴으로 불안한 생각이 자주 든다
     때마침 철수하는 사람들을 태우러 배가 지나간다 전화하여  한덩어리 할것같으니 옮겨 달라니
    1번자리에 철수하니 그쪽으로 내리면 되겠다고 한다
    그런데 1번이 아니고 4번자리 사람들이 철수한다고 한다 거기에 내리니 다른한팀이 5번자리에서 내려 4번자리로 옮겨오고 있다  옆을 보니 3번자리가 비었기에 난 3번자리고 이동
    역시나 물밑탐색이 먼저라고 생각하기네 탐색을 시작한다 물의 흐름정도, 수심, 그리고 바닥생김새
    등을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탐색한다  그리고 미끼를 끼우고 낚시시작  그런데 내릴때 철수하던조사님의
    말이 자꾸만 머리를 떠나지 않는다 ~입질한번을 제데로 못 받았다고~~~~
    역시나 찌가 미동도 하지않는 잡어의 천국이다 1호 막재찌에서 원투를 하기위하여 채비를 다시 정비한다  1.5호 막재찌에 1.2호수중추 2b와1b봉돌을 목줄에 분납하고  목줄길이를 짧게한다(바람이 심하여 원투하기 위하여) 그리고 좀 멀리 던지니 미끼가 잡어로 부터 벗어난다 발앞좌측전방 10미터에 수중여가 있다
  바람은 1시방향에서 불어오고 물은 왼쪽으로 약하게 흐른다 멀리 던져서 여밖으로 흐르게 하는 방법을
  생각한다  바람과 물의 흐름을 생각하며 ~~~~
 몇번의 시행착오를 격고 나서 겨우 생각했던대로 찌가 간다 역시나 입질이 왔다
  숭어다 참으로 힘은 좋았다! ㅡ그래도 손맛 입맛은 보네 (혼자생각)
  그리고 나서 또 숭어(너무커서 자연방생)
  그리고 한참있다 다시숭어,  그리고 초들물이 시작되고 마지막 밑밥을 투척했는데
  어~~~~ 시원한 입질 !!! 낚시대를 통해 전해져 오는 희열 뭔가 달랐다
  올다구나 생각이 든다   올라오는놈은 40사이즈의 감성돔
  4번자리의 여성조사분이 옆에서 하면 안되느냐고 묻는다
  옆에와도 안될걸요(혼자 속으로) 그러세요 하고나서 총알도(밑밥)떨어졌고 해저 종전을하고
  철수한다  철수하는 조사들에게 물으니 거의가 재미를 못 보셨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