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그러나~~~
G
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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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11.01 11:29
낚시가 무척이나 가고 싶어서 항상 낚시 생각만 하면 손끝에 짜릿한 전율을 느끼는 듯한....
먼 타향에서 아니 타국에서 고국(사실은 그리 멀지안은)의 남쪽바다 소리만 들어도 마음설래는...
5년만에 큰맘 먹고 지난주(10월25일 금요일) 인천 공항에 내려 정말 꿈에 그려온 남쪽바다..
고기는 못잡아도 바닷바람에 잡고기에 쏘주라도 한잔 감생이라도 몇마리 올리면 힘든휴가 만점..
그러나 그러나...
짐풀고 남쪽에 한낚시점(여수 바다사랑)으로 전화, 안녕하십니까? 까지는 무척반가웠는데..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것 같으니 조금 기다려 보란다..한30분후 다시 전화 말꼬리를 흐리면서
안오시는것이 좋을듯..다음기회에.....내만권이라도(이건 제생각).........
웬 늦가을에 비도 자주오네 동해 방파제라도 생각이나서 전에 자주 다니던성남에 낚시점(공단낚시) 형님
부추겨 바닷바람이라도 얼마만의 낚시 여행인데.그러구 밖을보면 비는 더오고 쏘주 한잔에
마음을 비우고 그러다보니 3일.. 다시 일터로 비행기에 몸을 마낀채 다음을 기약하면서...
이곳 청도 지역을 잠시 소개 할까요...
바다가 가까워서 낚시 가기는 쉽지만 크릴 및밥 구할수가 없고 아직 찌낚시가 활성화 되지않아
원투낚시(현지인)가 주종으로 제가 낚시할때 찌낚시는 저혼자 할정도...
주어종은 우럭,놀래미,어쩌다 재수좋으면 농어새끼(깔따구) 감생이는 방생용 한두마리..
그래서 고국 남쪽바다가 그립습니다..
시간나면 제가 생각나는 몇번의 조행기도 올려볼 생각 입니다..
참 재미있던일도 많았거든요...
건강하시고 즐낚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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