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9-4일 역포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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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9-4일 역포조행기

1 하련솔 10 4,387 2011.09.07 11:21
2011년 9월 3일 현장시공이 있어 14:30분 여객선을 이용하여 연도역포엘 들어갔다.  일단 일을 마치고 밤에 방파제에서 볼락을 낚을 생각에 벌써 마음은 설레이고 있다. 
일을 마치고 저녁식사겸 삼겹살 파티를 마치고 역포방파제에서 밤새도록 낚시대를 드리웠다.
 
올라오는 녀석들은 준수한 씨알의 고등어 손님고기로 갈치까지 올라온다.
 
거래처 사장님은 원투낚시로 아나고를 올린다.
 
밤새 그렇게 낚시대를 드리우고 아침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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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사장님의 처가집에서 삼겹살 파튀를 즐기며 내일을 기약한다.

좌측에서 두번째 어르신이 거래처 사장님의 장인어른이시다.

내일 아침에 배로 갯방구에 내려주신단 말씀에 벌써 마음은 갯방구로 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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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다음날 아침 뱃고동을 울렸다.
원래 계획은 역포의 일등급 포인트인 검등여(역포철탑밑 옆의 등대) 였으나
기상이 썩 좋지만은 않아 민박집에서 운영하는 바지선으에서 낚시자리를 잡았다.
원래는 돈을받는 자리인데 그냥 낚시를 하게 해주셨다.
태풍의 간접 영향권인데도 만을 형성하고있는 곳이라 바람도 파도도 그리 높지 않았다.
 
바지선 밑밥을 주자 씨알좋은 고등어 아지가 구물구물하다
 
나 : 오늘은 고등어 아지로 손맛 즐기고 반찬거리나 잡아 갑시다.
정철: 그것도 좋지요 수심이 깊고 씨알도 좋으니 손맛도 죽이네요..ㅋㅋ
나: 그러네요..이넘들 손맛 쥐기는구만요..
 
정철: 우와~! 릴이 감기질 않아요..뭐다냐..아니고 팔이야..뭐가 이렇게 힘을 쓴다냐..뜰채뜰채..
나: 천천히 서두르지 마씨요..버텨버텨요..
정철: 팅~~잉~~ 워메.. 목줄 터져부럿네..x장..고등어는 아닌것 같은데..
나: 에잇 고등어구만.. 팔뚝만헌 고등어랑께요..
정철:아니여..수심 3m까지 잘 따라왔당께요..
정철:근디 다시 힘을 무지하게 써버리네요..릴이 감기질 않아요..
나:아 긍께 팔뚝보다 더 큰 고등어 랑께..ㅋㅋ
 
그렇게 우린 또다시 고등어와 아지로 손맛을 즐기고 있어다.
 
정철: 도대체 아까 그놈 뭐였을까~~!
나: 아따메 팔뚝보다 더 큰 고등어랑께 그네..ㅋㅋ
 
나: 근디 이상허지 않소..아까는 밑밥 뿌리면 고등어 아지가 수면에서 난리를 펴는데..
     요넘들이 이젠 수면으로 부상을 하지 안네요..
정철:나가부럿는갑소..이젠 돔사냥이나 해봅시다.
 
나:근디 바닥에선 고등어가 입질을 하잔소..
정철; 이젠 이것들이 바닥에서 가라않은 밑밥 쳐 묵는갑소..
 
나: 또 왔다..워메..이것이 뭐다냐..뜰채..뜰째..
정철: 후다닥~~ 잘 버티쇼잉..
 
나: 팅~~워메 뭐가 이로코롬 힘을 쓴다냐..고등어는 아닌것 같은데..
정철: 팔뚝만한 고등어랑께.ㅋㅋ
 
고등어 손맛을 보기위해 06호대를 사용했는데..도저히 감당이 되질 않는다..
 
얼릉 채비를 주력대인 (주)천류의 신천옹 1호 T대로 바꾸었다.
원줄 2호 목줄 1.7호로 장착 니들은 다 디져쓰...ㅋㅋ
 
정철: 또 왔꾸나...힘 존나게 써불고..뜰채 뜰채..
나: 와따메 채비준비하고 있는디..후다닥..~~뜰채준비 완료했소..
 
신천옹 1호T대가 손잡이대까지 휘어진다 초릿대는 물속으로 쳐박힌다.
과연 이녀석의 정채는 뭐란 말이냐..
 
서서히 낚시대가 세워지며 릴이 감기기 시작한다.
 
정철:오냐 올라온다..3M남았고..그렇지 2M남았고..드디어 녀석의 모습이 수중에서 드러내기 시작했다.
 
드러낸 녀석의 정채는 빅사이즈의 잿방어다..
 
뜰채를 담그려는순간 허무하게 낚시대가 세워진다.
그런데 낚시바늘엔 고등어가 죽어서 올라온다.
 
잿방어가 딸려오는 고등어를 통채로 삼키고선 수면에 다 올라와서는 고등어를 뱉어버린것이다.
빅사이즈의 잿방어가 한입에 그 큰 고등어를 삼켜버린것이다.
그리고 엄청난 파워로 손맛만 준것이다.
 
나:준비완료..니들은 다 디져쓰..
정철:ㅋㅋㅋ..어디 잡나 봅시다..ㅋㅋ
 
나:오냐 고등어 왔어..휘리릭 휘리릭..
정철:뭐하요..빨리 잡아내지..
나: 이놈으로 잿방어 유인하고 있소..ㅋㅋ
 
허걱..낚시대가 (신천옹) 1호T대가 쏜살같이 물속으로 처박힌다..
 
나: 오냐 왔구나..우와 손맛 주긴다..ㅋㅋ
정철:ㅋㅋㅋ..잼나요..ㅋㅋ
 
나:그믄이라우~~손맛 쥐기는구만요..
정철:뜰채 준비할까요..
나:아니요..요놈 못 잡아내것쏘...걍 손맛만 즐길라요..ㅋㅋ
정철:ㅋㅋㅋ..
 
또다시 팅~~~ 역시나 무리구나..
씨알이 보통이여야지..
 
또다시 도전 이번엔 수면위까지 부시리가 쫓아와 덥석 고등어를 물어간다..
잿방어에 부시리까지..그리고 방어까지 합세를 했다..
 
이놈들 3어종이 너댓마리씩 낚시대의 고등어 사냥을 즐기고 있다..
고등어를 안입에 통째로 삼켜버릴 정도로 큰 씨알의 사이즈들이다.
어차피 잡아내긴 힘들것 같고..손맛이나 본다는 생각이..
 
그래도 아나 혹 바늘에 지대로 훅킹될지..
 
도저히 2호원줄에 1.7호로는 감당이 되질 않는다..
순간적인 스피드한 파워때문에 목줄 그리고 원줄이 버텨내질  못한다..
에잇 엘비릴을 장착해서 달릴땐 한방에 줄을 줘야하는뎅..
 
일반 드랙릴을 사용하다보니 순간적인 스피드에 줄이 버텨내질 못한다.
 
다시 엘비릴을 장착하고 낚시대를 담궈다..
 
갑자기 찌가 손살같이 빨려들어간다..
초릿대까지 끌고 들어간다..
 
오냐 이번엔 지대로 물었다..드디어 크릴을 삼켜구나..
찰칵 찰칵...엘비가동...달려라 달려라..엘비가동..ㅋㅋ
 
오냐 넌 디져쓰..
역시 엘비로 순간적인 스피드를 잡아내지 해볼만하구만..
 
이넘 어디 누가이기나 보자..
 
그렇게..놈과의 사투가 시작돼였다..
 
약 5분여의 사투끝에..놈이 올라오기 시작한다..
수면에서 다시금 놈의 거센 저항이 시작된다..
하지만 결국 놈은 뜰채속으로 투항하고 말았다..
올라온 녀석은 고등어를 통채로 삼키는 녀석들의 절반 사이즈의 부리시다..
 
그럼 그렇지..M급 부시리가 1.7호 목줄에 올리긴 힘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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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50CM급의 부시리다..그래도 놈의 파워는 엄청나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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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장님께서 부시리 회를떠주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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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시리 회에 소주한잔을 안걸칠수야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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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맛 입맛 눈맛까지 다즐기며..부시리 회에 소주한잔...정철씨 맛있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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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거래처 사장님과 함께..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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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날 고등어 아지로 아이스 박스한가득..반찬거리는 충분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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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에 선장님께서 사용하시는 농어대로..만새기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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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포의 삿갓여포인트..수심낮은 여밭으로 형서되여 있다..만조때 수심 약7~8M 간조땐 3M까지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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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포의 철탑밑 포인트..평균수심은 7~8M로 조류가 거센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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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꼭두새벽에 내리지 않으면 자리를 차지할 수 없을 정도로 인기가 높은 곳이다. 전형적인 일자형 여로써 들물과 날물에 따라 입질지점이 뚜렷히 구분된다. 따라서 공략지점에 대해서는 굳이 특별한 설명이 필요치 않은 곳이다.
 수심이 평균 8~10m정도지만 간조시에는 5m정도를 노려야 입질을 받을 수 있다. 중들물이나 끝날물때는 8m, 만조시에는 10m정도로 찌밑수심을 조절해야 한다. 소리도 본섬 방향을 보고 공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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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신골창..하얀소복입은 귀신이 낚시한 자리라고하이죠..
얼마나 낚시가 잘되면 귀신도 낚시를 할까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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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댓글
1 하련솔 11-09-07 11:28 0  
9월 4일 역포 배미말쪽엔 준수한 씨알의 고등어 아지가 판을 치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녀석을을 사냥하로 다니는 방어,잿방어,부리리까지 설치고 있습니다. 초들물부터 중들물까지 왕성한 활동으로 이어지던 입질이 끝들물이 되면서 조류방향도 바뀌고 수온까지 떨어지면서 고등어 아지 그리고 방어 잿방어 부리시 입질까지 뚝끈겨습니다. 혹 연도(역포)로 낚시가시는분들 참고하세요.. 부시리 전용대를 준비해가시길.. 루어대로 공략하면 아주 좋은 조항을 기대해볼만합니다. 바다 상황은 그때그때 틀리니 참고만 하시고.. 부시리 방어 잿방어 없다고 태클은 걸지마시구요..ㅋㅋ
17 곰새우 11-09-07 14:49 0  
결국 정채를 알아 내셨군요^^ 잿방어였군요, 거기에 부시리,만새기까지 조황 재미 있게 잘보고 갑니다 즐낚 하시고 안낚 하세요~~
1 마음은항상 11-09-07 16:14 0  
지금까지 본 조행기 중에 최고로 재미납니다. ^^
좋은 분들과 즐낚하셨네요. 삼겹살 무지 좋아합니다. 저렇게 같이 모여서 드시면 더 맛나지요.ㅋㅋ 만세기는 별로 안 좋아라 하는데 자꾸 물어서리..ㅋㅋ 수고들 하셨습니다.^^
1 찌나이퍼 11-09-07 17:45 0  
쿨러에 가득찬것이 참으로 탐나네요~ㅎㅎㅎ
3 프로입문 11-09-08 08:37 0  
잼나는조행기 즐감 했습니다 웃도리 벗으신 선장님 잘생긴 얼굴에비해 몸매는 좀...ㅎㅎㅎ 고등어올라오면 부시리 잿방어 미끼로 사용해 봐야 겠습니다
1 나의목표멸치 11-09-08 10:10 0  
좋아죽네좋아죽어~ㅋㅋㅋ 너무재미있게 잘봣읍니다~
61 미스타스텔론 11-09-08 10:15 0  
""""인자 느그들 다 디졌어 이"""~~~ 전라도 사투리 들어보니 실감이 나네요 ㅋㅋㅋㅋ 마지막 사진은 6년전 1월 새벽 2시에 3명조사 마당여에 내려 떨다가 동트니 1m 떨어진 여에 내린 태극기 단 조사님 한 분이 6마리 뽑아내고 박수를 쳐 준 한 많은 포인트 그 뒤로 가본다고 하고 있지만 아직 못가본 포인트 조금때 썰물에 우측으로 흘리고 중썰물이 되니 버스만한 수중여가 "ㄷ" 꺼꾸로 형으로 집어가 잘 되고 바닥 바위틈속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입질하고 모망가는 겨울포인트로 강제집행 필요성을 느낀 꼭 가보고 싶은 포인트로 기억되어 추억을 되살려주신 조행기에 감사를 드립니다.
1 낚시조교 11-09-08 11:38 0  
안녕하세요^^ 지인분들과의 삼겹살 만찬 넘 좋아들 보이시네여^^ 즐거운 낚시 반찬거리 제대루 담으셨네요^^ 넘 잡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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