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감천 물류 센타 공사관계로 공사장 입구에서 동방까지 한2키로 미터는 나즈막한 제방으로 걸어 들어갓다 그제방을 중심으로 좌측은 매립 기초 공사 단계라 뻘로 돼있는데 만조시에는 50센티 정도 물이 차는 뻘이상으로 질퍽질퍽 ~~~~에이 징그러워
우측은 일반 방파제 내항으로 보면 돼겟당 시기가 시기인만큼 휴일이라도 보슬비에다 별다른 잡어도 없어 한가햇다 현장에 도착할무렵 사람들은 하나둘씩빠져 나갈무렵 제방끝 지점 방파제 오르는 사다리있는 입구쪽 포크레인을 실은 바지선한척이 오더만 그곳 (공구리 )작업한다구 지금 모두 나가라는거이 아닌가
속으로 (뭐라는거야 이제 막던졌는데) 설마 하니 사람들이 이렇게 있는데 입구를 막겟나 하는중 에잉~~사람 들은이하나둘씩 서둘러 나가는 것이 아닌가 ㅋㅋㅋㅋㅋ 바보들 그런다고 나가냐 ㅋㅋㅋ 공사 관계자들이 마지막 최후에 통첩 하기를 지금 정말 않나가면 둘러서 산으로 나가라는 것이었다
그래도 끝까지 게겻다 왜냐 나말고도 한열분정도 잇느니 서로들 눈치보며 내심 안심시키며 아랑곳하지않았다 그런 와중 앗~~~입질 50정도 쥐노래미 아닌가 정말 손맞 죽인다 얼마나 통통한지 대가 부러 지는줄알았다 그게 화근이 됄줄이야
그사이 사람들은 언재 거의 다 빠져나가고! 나 그리고 50대 정도의 아저씨한분 젊은 부부 네사람 또다른 영감님 두분은 저쪽 산쪽으로 가고 잇는게 아닌가 에이 이제 고기들이 입을 여는 데 그래도 어쩌랴 해도 저물어 가구 나도 가야겟다 싶어 짐꾸리기 끝~~~
산길은 잘몰라 그영감님들 뒤를 따르려고 했으나 금새 없어져 버렷다 유일하게 중년에 아저씨 저분도 길을 잘아니까 여태 낚시하시겟지 그분 나갈때 따라가야지 맘먹고 있는찰야 배가 아프기 시작 어제 먹은 술이 이제 오나 잠깐 갯바위쪽 실례할만한장소 응 ~~하고 나오니 에고~~그아저씨가 벌써 산쪽으로 오르는게 아닌가 펄떡 뒤처리하구 따라나슬쯤 내뒤로 젊은 부부도 나를 따라 나서는것같았다
근데 이상하네 그분은 산으로 가더니 다시내려 오더만 뻘밭쪽 갯바위를 타시는게 아닌가 뒤만 따라가면 안돼겟나 했는데 시룩시룩 어두워가구 그분 뒤가 희미해진다 이러다 놓치겟다 싶어 급히 따르는데 잉~~ 그앞에는 도저히 가파른 바위사이의 뻘밭이 아닌가 우에 갔을꼬 ~~`에라 모르겟다 뻘이 깊으면 얼마나 깊겟노 무릎까지야 감수해야지~~~
쿨러 엑스자로 메고 낚시대 허리띠에 차고 돌진~~`윽~~발한쪽이 쑥 빨려 들어 가는게 느낌이 너무 않좋다 순간 겁이나 제자리위치 휴~~~이일을 어찌한담 정말 앞이 깜깜허이 바로 저거야 내옆 뻘밭에 긴 공사장 각목이 있는게 아닌가 길이는 좀 딸리지만 순간적으로 빨리 지나가면 돼겟다 싶어 말도 않돼는 다리를 만든것이다
호흡을 가다 듬고 하나둘~~ 정말 발이 않 떨어지네 그래도 어쩌랴 하나둘~`셋 만화에서나 나올법한 그자체~~ 세발 째 디뎌을때 이미나는 뻘장이 돼가는게 아닌가 순간적인순발력으로 가까스로 갯바위 틈새를 잡았다 거의 엉덩이까지 잠겻을까 근데 도조히 몸이 않빠진다 울고 싶다 ㅡㅡ:
정말 이러다 죽는다 생각하고 젖먹는 힘까지 다해 한발을 올렸다 그리고 다음 발을 올리때까지 내생에 그런힘을 쓰본일이 있을까! 휴 ~~우선 한숨돌리고 그런사이 해는 다지고 그다음단계 이것도 장난이 아니네 이왕 배린몸 막 휘져어 버렷다~~
그러기를 한 시간정도 했을까 나도 나지만 아까 그젊은 부부가 걱정이 됀다 달빛 말고는 보이는것도 없구 산쪽으로 타다가 가팔라 올랏다 내려왓다 몇번이고 했는가 힘도 없다 최후에 수단 119신고해야겟다맘먹는중 하느님 아버지 순간 먼저 가던 그분이 되돌아 오는게 아닌가 그분도 만신창이가 됀걸보니 않물어도 뻔할뻔자고 ~~
그분하는말이 오래전에 산길타보고 않타봐서 헷가린단다 거의 절망적이다 또하는말 아까 산쪽으로 가다내려온게 그쪽으로 가면 많이 돌아간다구 빠른길로 찾아가다 이지경에 까지 오게 됀것이라고 하지 않는가 죽고싶다 아니 살고 싶다 ~``
갑자기 약혼녀가 미워진다 다른날은 낚시간다면 어째든가 잘도 말리더만 으윽~~~이상하네 오늘 은 전화도 없네 낚시라도 가게돼면 전화도 얼마나 하는지 오늘 은 전화도 않통없다 혹시나해서 폰을 확인하니 메세지한통! 자기야 고기마니잡구 잘놀다와 나목욕갈테니 그래 알아라~뭔바람이 들엇는가 했더만 나중에 들은 애기지만 모처럼 노는 날 좋아하는 낚시 맘편히 못보내 준게 미안햇다나 뭐래나~~~
아저씨 우리 119신고합시다 그아저씨 나를 삐꼽 처다보더니 뭐이런일로 119신고 하냐고 한다 쪽팔리게~~~아무리 그래도 왓던길 어째 돌아갑니다 생각만해도 끔직하다고 보쳇다 그럼 나혼자 신고해서 가라며 길을 재촉한다
119이럴때나 쓰묵지 죽고 나서 쓰냐 ~`오마이갓~~~베터리 경고 음이 들리는게 아닌가 제발 제발 한통만~`애원 하며 손을 부들 부들 떨었다 신은 내편이 아니엇다 상대쪽이 받는 순간 폰은 꺼져버렷다 으앙~~~
아저씨 같이 가요 젭싸게 뒤따랏다 또 산넘고 산~~~근데 앞에서 두려움에 신음 소리가 나기시작하더이만 아까 그 젊은 부부인감 ! 맞았다 서로 살려 주니 어짜고 저짜고 하고 있는게 아닌가 그래도 싸우지 않는거 보니 신혼인갑다 우리같았음 누가 낚시가젯니 이러쿵 저러쿵 했을겄을~~ 말도 하기 싫음~~~ 내심 너무 보고 싶었다 (원고지가 부족으로 2탄 기대해줘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