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방파제 야간 , 뎃마 조행 다녀왓슴다...(비결대로..해서..ㅋㅋ)
 


산 중턱 도보 길 주차 후 한 방 콕~!
제가 한 장소는....사진 좌측 하단 파란색 창고 있는 곳 지나서 약 30미터쯤 외항였슴다...
밤낚시...
첫 입질이 7시 15분 되면 들어와야 그간 (7시 15분의 신화)를 지키는 것이었으나....
그 시각 부유물이 왕창 떠서 해로운 바람에...첫입질 시간이 좀 늦었심다...그래서 지송심다...
8시 40분 경 첫 입질 받슴다...약 33급 정도로....힘을 무진장 쓰네요....
0.8호 vip 렉서스가 감당이 잘 안됩니다만....뜰채를 안펴서 들어뽕으로다가.....
이후 9시 40분까지 두마리 더 추가....
아래와 같이 삼형제를....ㅋㅋ



현재 저 방파제에선 야간 감성돔 낚시 하시면 쏠쏠한 재미를 여지없이 보시게 될것 같음다...
 
능포 마을에서 늦은 시각 저녁밥 사묵고...이동합니다.....
가조도 댓마를 다음날 하기 위해....
괴기를 살림망에 넣어 선착장 물에 담구려고 보니깐 두바리는 횡사직전......(찔러야겟군....아니..잡사야겠군)
두바리를 즉각 해부조치 냠냠 드감다...........아이고~~배 불러라이....ㅋㅋ...
자~~
이제 한숨 자 볼까나.........................콜~콜.......
자동차 발통이 자갈발 주차장 밟는 소리...
사람들의 분주한 차 밖소리....
깼다 잤다 깼다 잤다........이젠 일어나야겟군......
아지매 어제....아~예...비워놨습니다........................태워다 주는 선외기가......금새 쑈~~옹.......허걱 !!!!
내 댔마 바로 옆에...선상배가.......(음......쌈질을 해야겠군....).......뭔쌈? = 밑밥 쌈....ㅋㅋㅋ
밑밥부터 퍼 넣는다....
채비를 챙그린다...
내 바로 좌옆 선상 뱃머리쪽에서 쪼루시는 분들....힐 끗...내공 파악에 들어간다......음....
7:3의 짐작으로 내가 승율이 좀 났겄어.....
쪼룬다. 없다. 전혀없다....마침 선장이 뱃머리쪽에 얼씬거린다....
선장님아!
어제도 물이 이래 맑았띠까?
몇날 며칠 계속 맑았심더.....
헐~~~
그런데도 어제 감시가 왕창 나왓더란 말이지....음..그렇다면...필시..뭔가를 잘 맞차야겠군...
일단 속물은 양깃 줄 따라 곧게 잘 흘러가는 군....
겉물만 잘 파악해서리..밑밥 투척 지점을 잘 잡아야겠군............시간만 속절없이 흘러 가는군...
맹탕 !
옆집도 맹탕.
저 멀리 보이는 다른 땟마도 맹탕...또 더 멀리 땟마도 맹탕...
등뒤 땟마도 맹탕 ...여기도 맹타 저기도 탱망....야지리+모지리+싸그리+깡그리+(또 뭐 더 없나...ㅋㅋ)맹탕!!!
죠졌다.....
캬~~~~대체 이게 뭐 따문이냐?????????????
좋다..조류 방향이 바뀌어준다...물빨이란게....정신빠진놈 아딘가 행차하려고 폼만 잡는 정도다...
저러쿰 히바리가 없어서야....참...깝깝하기 그지 없구나...
바로 그때.....
ㅋ
ㅋ
ㅋ
어신왓다 칼 줄 알았째요....흐흐흐흐...........뭔가모를 아주 아주 아주 미약한 입질.
저것바라이....조노무시키가....시방...
좠써....일단은 뭔 놈인지를 봐야써겄어......이후 요천지랄을 좀 뜬다...그럴수밖에 생명체를 감지했으니.....
어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요놈이.......으하하하하하하하하........
은삧 찬란한 귀공자가 내 눈 앞에 뜨윽하니..그 자태를 보여주는디......아 글씨...
어제밤 방파제에서 만났던 그넘이랑 똑같이 생긴넘....바로 감성돔이었던게지라이....일단 35 웃돌겄다...
어따 힘이 울매나 쎄든지...수심 15미터라는데...0.8호 대가 시껍을 좀 묵고서....히히히~~
오라~~~~
요렇게까지라도 해야만 그나마 한두번이라도 더 입질을 받겠구나...............를.......간파...
채비를 바꾼다....
1.5호 막대찌를 과감히 0.5호로(흐미..이걸 15미터로 내린다고라,.....그려...우짤껴..소맛볼라믄..)
목줄에 봉돌을 달았다....말앗다.....
밑밥투척지점이 너무너무 중요하다....진짜 잘 맞차야된다....비로소...오늘날은...
벵에만 그런게 아니라...요노무 감시놈한테도.....바닥에서 미끼랑 밑밥 동조 아니면 헛빵이다.....쪼라라.....
이후 한바리 더...또 한바리 더...숭어 큰놈 두바리....
한바리는 터자내삐리삐고(귀찮아서, 두바리만 하면 숭어 매니아가 먹기엔 충분하이까...취할 이유없음..)
 
철수길...삐꾸통 좀 열어봐도 되예?????....그라이소 마.....
어이...감시 잡앗다...씨알도 게얀은데.....ㅋㅋㅋㅋ...고맙수..부러워해죠서....
참나원...
감시 3바리+1바리(방파제산)숭어 두바리 = 금일의 장원.....ㅋㅋㅋ.....가조도권의 금일 장원 이라네요...
어따메....에라븐거...
 



 
(사투리가 어쩌고 저쩌고 카기없기......^^* )
 
쪼까 낚수 내공 소유자라 함은....
수많은 경험을 죄다 기억하고서....그 많은 기억중에 실마리를 꺼집어 내어서 구사함이 아니라....
그날의 상황파악에 따른 적절한 패턴 구사...그의 조과물을 건지는 것.....
그것이 내공 소유자가 아닐까....그러나..그보다 더 한 것은...바로.......ㅋㅋㅋ....재수띠기라네용.....
실력?..그거 짜달 무용지물.....재슈가 좋으신분은 조과를 만든다...ㅋㅋㅋ...제 생각은 그러함...따라서..
전 재수가 좋은 이틀이었지 않나.....ㅋㅋㅋ
 
손 맛 보러 가세요...
저 살림망 속에 든 넘 중 튼 넘 두넘이....
그 낚시점(가조도 영 ㅇ 낚시) 모델의 양손에 들려진 넘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