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화흥포에서 바이킹호를타고 당사도 탐사,냉수대 유입으로 살감생이6수 방생,놀래미다수방생, 조황은 올리지 못했지만, 당사도는 꼭가보고 싶었던섬이었는데, 탐사다녀와서 기분이 너무좋았읍니다 ,섬의 첫인상은 아늑하다는것과 한가롭다는것, 첫번째내린포인트에서 고라니가 한가롭게 풀을 먹고 있더군요. 적당한 거리를 두고,두번째 이동한 곳에서는 수달이 헤엄치며 놀고 있더군요 밑밥을 주워 먹는가 도망가지도 않고요. 멀리 다른 자리에 내린 일행은 개들하고 같이 있는것이 아닌가 진도개 같으데 두마리가 낚시하는뒤에서 꼬리를 흔들며 구경하는 풍경이 마치낯익은 한편의 동양화같더군요. 갯바위는 낚시흔적이 전혀없는 원시그대로의깨끗함이 살아있고,보트를 타고 지나가는 동네주민이 손을 흔들어주는 모습이 너무순박하게 느껴졌고, 한편으로는 오지에 살다보니 사람이 그리운가하는 안스러움도 느껴졌읍니다
본격적인 시즌은 수온이16도를 상회하는 6월초순경입니다, 내가듣기론 당사도는 농어가 우글대는 농어밭으로 알았는데 시즌에 대형돌돔, 대형참돔,부시리,농어등 추자도에서 나오는 고기는 모두나온다고 하더군요, 갯바위가 너무한가롭고, 물색과 환상적으로 흘러가는 조류가 추자도에서 낚시하고있다고 착가할정도.
6월초본격 시즌이되면 다시한번찾아가서 손맛한번 실컷보렵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