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편에 이어 7일(목*9물) 오전 반나절낚시 조행기 이어집니다~~

6/6일(수*8물) 서남해에 원도권 흑산면<다물도에 사선승객이 없어서 할수없이 쾌속선으로1박2일 일정으로 꽝낚시꾼(김기현)님과 몬스터스나이퍼(임정용)님 둘이서 몬스터사냥 다녀왔습니다.
 
(사선이 운행되지 않으면 목포 - 다물도간 유일한 쾌속선 스케즐에 의지해 낚시를 해야하기 때문에 일정 2일을 잡아도, 첫날 오후낚시와 다음날 오전낚시 만 가능합니다.)
 
어제에 이어 7일(목*9물) 오전 반나절낚시 낚시를 시작해 봅니다.
(어제 뷔페식 회에다 이슬이 실컷먹고 오전 10시경에 출조 ^^)
 
오늘은 오로지 몬스터 이무기급 따오기만을 대상으로 하기로 꽝님과 어제 한잔하면서 합의 봤습니다~~^^

"거~ 머시냐!! 오늘 마릿수는 충분히 60kg이상 뽑았응께,, 낼은 가우다시도 있고허니 카페이름 몬스터피싱에 걸맞게 괴물같은 이무기급 농어 몬스터스피드피싱을 하러 가봅시다!!"
 
게으르게 10시에 출조하여 2~3시간 정도 무식한 농어들에 인정사정 없고 , 겁나억씬~ , 육중한 몸으로 휘저어 대는 저항과 파이팅을 신나게 해봅니다..
 
..... 몇시간 동안 둘이서 술도 덜깬 상태에서 무시무시한 애들과 숨 돌릴틈없는 전쟁을 치릅니다...

...전쟁이 다 끝나갈 무렵이 되니 온 삭신이 팔이 저려온다는걸 느낍니다..

겨우네 그리워 했던 몬스터와에 파이팅이라 심신에 컨디션과는 별계로 파이팅 상황이 되니 어떻게든 낚시행위는 됩니다.~~~^^
 
둘이서 잠시동안 낚시를 끝내놔 보니 이무기급 따오기만 7형제 입니다.
 

                   <이무기급 따오기와 파이팅에 지쳐서 다리가 풀린 꽝낚시꾼 - 김기현님 >






오전낚시가 끝나고 꽝님은 오늘까지 휴가를 내놔서, 오후 쾌속선으로 나가야 하고,

몬스터스나이퍼는 이왕 어렵게 시간도 냈고,,
현 시즌 초반기부터 ~ 12월까지 농어루어낚시가 이루어 지니 이번에 사리 6물부터 몇물까지 농어가 물어주는지 점검해 보기로하고 다물도에 남기로 합니다.,
 

                 < 이번 출조에 올해 할당량 채운 몬스터스나이퍼 - 임정용 >




꽝님 가져온 쿨러는 벌써 다 차 버리고,,
시골서 도매상에 보내는 40kg 스티로폼 빡스에 미터급 농어를 흐뭇한 표정으로 담아봅니다.~~~
 

                                     < 다물도를 떠나는 꽝낚시꾼 - 김기현 >
 
현재는 다물도 현지 어촌계에서 운영하는 하나밖에 없는 9.77톤 낚시선 흑산후크호가 인원이 어느정도 확보되면 목포 - 다물도 간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바닥에 펼쳐논 조황과 실시간 동영상은 선사 네이버카페인 몬스터피싱을 가보시면 조황이 전체공개로 되어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monsterfishing
 
맘껏 구경하시고 최소한에 꾼들이 자주 모집되어 원하는날 다물도에 흑산후크호가 새벽부터 출조할수 있게 농어에 관심있는 주변분들께 많이 알려주길 부탁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