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포 인 트 : 추봉도 곡용포 방파제
2. 출 조 자 : 마음은바다님 / 지프롱님 / 황금비늘님 / 호야도미
3. 장 르 : 감성돔 및 여행 ^ ^
4. 채 비 : 각자다름
5. 밑 밥 : 각자다름
6. 물 때 : 7물 9물? 잘 모름 ㅜㅜ
안녕하세요 호야도미 입니다 날씨가 점점 추워지네요 회원님들 감기 조심하세요!!
일주일 전에 마음은바다님과 함게 추봉도에 한번 더 들어가자고 서로 약속을 했었습니다 ...
고기잡는 것보다 발판 좋은자리에서 자고 먹고 할 수 있는 출조를 하고싶더라구요
마음은바다님도 갯바위 보다는 고생하지말고 추봉도 곡룡포로 한번 가보자 ! 함께 마음 마췄습니다
형님과 알고 지낸건 벌써 4년차 접어 드는데.. 함께 낚시를 갔던적은 ....
두어번 정도? 되는거 같네요 ... 낚시때문에 알게 되었지만 낚시는 둘째치고 함께 고기 구워먹거나
울산 인근에서 가끔 만나 음료먹으며 대화 한번씩 하고......
제가 낚시 초보였을때 채비도라던지 남해권 낚시 방법을 하나둘씩 알려주시고 이런 대화들 정도 였습니다
생각해보니 낚시는 서로 시간이 맞질 않아서 함께 못 갔던거 같아요
여튼 바다님과 함께 남해권 낚시여행은 저와 이번이 처음이네요 저 외에 세분은 몇번 갔었었습니다 ^^
이번 출조에는 한산도로 통해서 추봉도본섬 그리고 곡용포로 향하였습니다 ...
공통적인 목적은 먹고 놀면서 운이 좋으면 감성돔도 잡자에서 곡용포에 하루 있으면서 감성돔? 잡고싶다 !
로 저는 바뀌였고 악 쓰고 밑밥 투척했는데 저 혼자 악을 쓴거 같네요 ^^ 그래서 제일 먼저 저녁 11시에 퍼져서
잠을 잤지만 형님들은 정말 짬 낚시도 하시면서 피곤하면 잠시 눈도 붙였다가 커피도 한잔 하시면서
함께 모여서 대화도 하시고 .... 역시 진심으로 여행을 즐기러 오신 분들이 맞더라구요 ^ ^
이번 출조는 형님들이 운전대를 잡아서 저는 편하게 다녀왔어요 차안 의자를 뒤로 재껴둔채 않아서 사진도 찍고
수다도 많이 나누고 ^ ^ 자! 지금 부턴 경치 사진과 낚시하는 모습의 사진과 여행 모습들을 사진으로 보여
드리면서 글을 한자 한자 적어 가겠습니다 .. 
▲ 마음은바다님 집에서 집결을 하였어요 도착을 하니 낚시 할 도구들을 모두 준비 하셨더라구요 ~ ^ ^
평소 가시는 짐 보다 많이 적은거 같습니다 ... 예전에 다니시는거 보니 완전 살림 이동 하는거 같던데
짐을 최소화? 한거 같네요 ..

▲ 마음은바다님께서 항상 들리시는 낚시방이라고 하십니다 녹산단지 가기전 낚시방인데요 ^ ^
똑같이 밑밥을 말아서 ~ 똑 같은 미끼 3종세트를 준비하는 중입니다 ^ ^
여기 낚시방의 장점은 보리를 봉지로 판매하는것이 아니라 바가지로 퍼 주셔서 양이 엄청 많다고 하시네요

▲ 짜잔 ~ ^ ^ 감성돔과 잡어 들의 배를 채워줄 맛있는 밑밥 15장의 크릴과 보리와 파우더 섞어서 ~
추봉도로 향합니다 ~ ^^ 
▲ 낚시방에서 뽑은 커피를 한잔씩 나누고 ... 아직 한산도로 향하는 첫배를 타려면
시간이 많이 남아 천천히 여유를 부리면서 가니깐 마음도 편안하고 좋더라구요 ^ ^
▲ 편의점에 들러 어묵하나씩 먹구요 국물로 찬기가 도는 속도 달래구요 ^^ 
▲ 이렇게 앉아서 음료와 호빵도 먹습니다 마음은바다님께서 뽑기를 잘 못하셨는지
팥이라며 조금 아쉬워 하십니다 제껀 야채였는데... ^^ 
▲ 아침 7시 정확하게 도착했습니다 .. 첫배가 7시더라구요 카페리호가 입을 벌리며 대기하고 있습니다 ^ ^
▲ 한산도 도착해서 추봉도에서 본 절경입니다 ...
오랜만에 잠자던 카메라를 집에서 들고 나섰는데...
이번엔 찍은 사진은 제대로 찍혔네요 ^ ^ 필요한신분 맘 껏 퍼가세요 ^^
날아가는 새들도 추봉도로 가는 방향인데 ... 우리와 동행 하는 기분입니다.... 
▲ 넓게 한번더 찍어 보았어요 ^^ 보면서 마음이 뻥 뚫리는 기분...
이 것만 봐도 추봉도 여행 3/2는 성공 했는거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

▲ 줌을 당겨서 다시 찍어 보아요 이런게 자연의 모습이라 생각 듭니다 ...
볼 수록 대한민국 최고라고 외치게 되네요 !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

▲ 추봉도 첫번째 여행때도 찍었지만.. 다소 색다른 느낌을 보여주는 곡룡포 방파제..
최근 조황을 말해 주듯이 해뜰때 잠시라도 낚시를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횡~ 하더라구요 ^ ^ 바람도 엄청 불고 ... 뭐 제가 다닐때마다 좋은 날씨는 많이
없었던거 같습니다 ^ ^ 그래도~! 낚시 해볼꺼란 마음에 준비해온 채비들을
꺼내어 뚜벅뚜벅 걸어 가요 ^ ^
in 곡룡포!

▲ 끝에 서 계신분이 마음은바다님 그 담으로 보이는 분이 지프롱님 이십니다...
두분다 별 말씀 없이 낚시채비에 집중 하시는 모습이네요 ^^ 
▲ 후기에 사진을 올리지 말라고 하셨는데... 어쩌겠습니까 찍은 사진 올리지 않으면 스토리가
전개되지 않는데... ^ ^ 마음은바다님 이신데요 제가 이분덕분에 " 인터넷 바다낚시" 가입을 하게
되었고 활동 하게 되었지요 ^^ 낚시에 대한 공부도 되고 도움도 되었었고 ! "울산바다이야기" 회원분들께
용품도 많이 나누어 드리고 고기 파티도 여러번 진행해 주셨었습니다 ^^ 저에겐 정말 고마운 분이시죠 ^^

▲ 잠시 낚시를 하고 우리는 몸도 녹이고 형님들은 저녁낚시를 위해서 눈을 좀 붙인다고 합니다 ...
저는 한번자면 일어날 자신이 없어 함께라면을 먹고 다시 채비를 들고 낚시를 할 생각이구요 ^^
역시 바다에서 먹는 라면은 ... 집에서 먹는 맛과 많이 다릅니다 그 이유가 단순히 배가고파서 그런거
같진 않는데... 연구 해볼만 할 것 같습니다 ^^

▲ 저는 라면을 먹고 다시 밑밥과 채비를 들고 낚시했던 자리로 이동 하였습니다 ..
평가단으로 활동중인 저의 낚시대 "원더랜드 아스파이어 흑조" 입니다 ...
감성돔 낚시에 너무 좋더라구요 당시 막대찌 2호로 낚시를 즐기는 중이였습니다
중연질 낚시대여서 막대찌가 무게감이 느껴졌지만 ~ 케스팅을 하는데 아무 무리가 없어서
좋았습니다 ^^ 홍보? 느낌이라 다소 죄송스럽지만 인낚에서 진행하는 중인거라 이해해주세요^ ^
여튼 저의 채비는 원줄 3호 목줄 1.5호 3000번릴 미끼는 민물세우 홍무시 청개비 크릴 모두 사용하였습니다^^

▲ 약 두어시간 낚시를 즐기는 사이에 울산에서 이 먼곳 추봉도까지 날라오셨습니다 ^ ^
고기 잘 안된다며 제가 오지 말라고 전화를 드렸었는데... 월차까지 쓰시면서 함께 즐기고 싶다고
오셨어요 ... 깜짝 놀랬습니다 ㅜㅜ 정말로 오시다니. ㅜㅜ
황금비늘님 이십니다 ~ 본섬 야영낚시를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지요 ^^
이곳 곡룡포를 알게된것도 이분 덕분이죠 ... 예전 저의 조행기를 보시면
황금비늘님과 함께 했던 조행기가 아주 많습니다 이분과도 벌써 3년차네요..

▲ "채비 중이신 황금비늘님"
황금비늘님께서 약 4주전 곡용포 방파제에 오셨을땐 " 벵에돔 도다리 성대 감성돔 " 모두
손맛을 본 곳인데 .. 그 때 생각을 떠올리시며 벵에돔 낚시를 준비 중이시네요 ^^

▲ 약 4시간 낚시를 마치고 만조가 될때까지 쉬면서 주무시는 형님을 깨우고 저녁 먹을 준비를 하고 있어요
불고기와 라면 오뎅탕이 저녁 메뉴입니다 전 허겁지겁 먹었네요 저 나이도 벌써 31살인데... 먹성은 아직도 20대입니다 ㅜㅜ
▲ 고기를 굽고 계시는 지프롱님! 전 지금 껏 고기를 지프롱님 보다 잘 굽는 사람은 못 봤습니다!^^
같은 고기를 먹어도 굽는데에서 부터 맛을 좌우한다는게 이분 덕에 알았지요
어디가서도 지프롱님께서 구워주신 고기를 먹어본분들은 정말 잘 굽는다고 말씀 하십니다 ^^
▲ 야간엔 조사님들이 몇몇분 계셔서 사진을 찍지 못했네요 플래쉬를 터트리는게 매너가 아닌지라 ^^
저는 11시까지 낚시를 즐기고 아침 7시까지 잠을 청했습니다 한번도 깨지 않고 ...
일어나보니 마음은바다님과 황금비늘니께서 낚시를 즐기고??? 계시네요...
저는 저녁 이후 풀로 낚시 했는지 알고 속으로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다 생각 했었어요 ...

▲ 제가 여쭈어 봤습니다 " 형님 ! 저녁이후로 계속 낚시 하신거에요?"
다행이 서너시간 눈 잠시 붙이고 낚시를 다시 하시는 중이라고 하시네요 .... ^ ^

▲ 새벽 쯤 많이 추웠던 모양입니다 ... 얼굴을 다 가리고 낚시 중이신 황금비늘님...
황금비늘님 즐거운 여행이였습니다^ ^
▲ 이제 철수 해야겠다고 말씀 드리니 ... " 그래 이제 가자 ... " 하시며
철수 준비를 하시네요 바다님 즐거웠습니다 ^ ^ 
▲ 지프롱님과 황금비늘님 침낭을 함께 접고 계시는 모습인데... 뒤에서보니
두분다 귀엽게 보이십니다 ... 한 소리 들을 각오로 후기에 사진 올려보아요 ^^

▲ 철수 전 모두 따듯한 커피 한잔 여유를 부리고 ....

▲ 안녕 한산도... 내년 9월에 보자 그땐 나에게 아기자기한 손맛을 보여다오 ^^
bye 한산&추봉

▲ 우린 카페리호에 차를 싣고 울산으로 향합니다 ...
우리에게 안전하게 올수 있게 해준 한양수학학원 승합차^^~
한산도와 추봉도를 누비고 가네요 ...
조과 사진이 없어 다소 아쉽지만 올 한해 좋아하는 형님들과 함께라서
잊지않을 추억을 남겼네요 고생을 하지 않아서 다소 아쉽지만? 고생을 해야 기억에 더 뇌리에 박힐껀데 ...
형님들 덕분에 너무 편하게 다녀왔어요 개인적으로 잠도 푹자고 먹고싶은거 끼니마다 먹고 ^^
혼자 즐기다 온것 처럼... 편안한 여행이였습니다 ..
마음은바다님 지프롱님 황금비늘님 모두 즐거운 여행 되셨는지 모르겠습니다
다음엔 더더욱 즐거운 낚시여행 후기로 돌아올께요 !
즐거운 11월 되십시요 ! ^^
2012 . 11. 16일 추봉도여행 이야기... by 호야도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