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낚 조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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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낚 조행기,,,,,,,

G 7 1,537 2003.12.16 21:14
정말 오랫만에 조행기를 올려봅니다,
그러니까 지난 금요일 일이끝나가는데 회사에서 부산엘 급히내려가란다
바닷가 가는데 낚수대는 필히챙겨가야쥐,,,,,,,ㅎㅎ
물품을 포장하고 차에싣는데 담날 새벽 03시30분 에 끝나 40분쯤 부산 감천항으로 출발

일요일 수원팀들과 포항으로가서 낚수도하고 올라올때 과메기도 살겸 출조를잡고 포항의 학선생님께
포인트좀 소개해달라고 미리 부탁해논 상태다,,
일땜시 나먼저 부산으로 출발 담날 포항에서 팀들과 만나기로,,,,,
밤을 세워 부두도착하고 물품선적하고 거의마무리 하는데 울 신형냉동고님께서 전화가 온다

냉님께서,,,,,,미오님 일끝나가는교~ 포항출조는 어떻게 진행돼는겁니까,,어데 가기로 정해놓았습니까,,
등등 물어보신다..
글쎄요,,,, 한 10분정도면 일끝나는데 어데로갈까는 아직 정하지 않았습니다,,,,,,하니..
걍~마산에나 들어와 시간보내다 포항으로 올라가란다......
당근 그쪽으로,,,,,

마산도착하니 석금님께서 어데서 만나자 그래서 그곳엘가니 석금님께서 마중을나오셨다,
서로반가히 맞으며 인사하고 차한잔과 식사를하고 다시만나기로 (덕분에 점심 잘먹었습니다)
머~그쪽아는데가 실리도뿐이 더있어,,, 수정낚수점에둘러 미끼를장만하고 심리로,,,,,,
심리도착하니 두명이 낚수를하고있다 ,,

머좀 나옵니까,,하니,,동네꾼으로 보이는한명이 두마리를 잡았다네 그러면서 다섯시간동안 겨우
두마리라고 투덜거린다,,,,,,
두마리잡으면 많이잡은거지 어디 괴기 구경좀합시다 그러니까 아무소리없다.......??
또한명이,,,.도다리 세마리를 잡았단다
다시 구경좀하자고하니,,,,,, 까만비닐봉지를 가르킨다 그속에 넣었다고.
비닐봉지에 괴기를 ,,,,,??

비닐봉지를 열어보니,,,,,,,,원~~시상에 노래미 10cm 정도 두마리,,,,또,, 으~~~~이게머여
도다리는 도다린데 크기가 우표딱지 두장정도 많한 눈깔만 붙은 아가도다리를,,,,,,,
그래도 바닷물보니 낚수대 꺼내 담궜지,,,,
바람이 불어오는데 장난이아니다 ,
실리도에서 몇시간 낚수하다 나오는사람에게 물으니 바람때문에 포기하고 노래미 세마리 잡고 간다고
30분정도 낚하니 손바닥많한 노래미두마리 를 잡았다옆사람에게 주고 낚포기,,,,
목욕좀하고 잠좀자기로,,,,,,,,,

마산에서 포항을 가는데 고속도로가 무지밀린다,
학선생님께서 낚시가자님 계시는 양포로 오라고 하셔서 표지판만 보고 가는데 밤이라 좀 그렇다
그날은 잘몰랐는데 토함산을 넘어가는데 길이초행길이라 헷갈린다
어디 삼거리 인데 젊은아기엄마가 아기에게 볼일을,,,,,,
길을 물어보니 자기차를 따라오란다 한참따라갔더니 여기에서 곧장30분정도 가면 양포라고,
아이고 ,,젊은엄마 고마워요 인사를하고보니 무척미인이시다,,,,,,(복바들껴~~)

가다보니 낚시가자님 낚시점이보인다 안을 기웃거려보니 아무도없다,,,,,,하긴 늦은시간이라,,
양포방파제를 가니 낚수꾼 몇명이보여 머좀나오냐 물으니 우럭낚시중이라 그렇고 딴팀에게 또 물으니
가끔 나온다나 ,,,,당근 나도 한시간정도 흘려봤는데,,,,,,바람도 무척불고 춥고,,,,
방파제 입구에있는 한솔낚시점이란데를 들어가니 몇분이 과메기랑 학공치회를 놓고 쇠주를,,,,,ㅎㅎ
이것저것 물어보니 한잔하란다 그분들과 어울리다보니 새벽이다,
낚수라는 장르가 먼지 낚 이야기 하면 끝이없다 잡았던이야기 터트린이야기 첨보는 사이인데도 금방
먼가 통한다,,

여관있냐 물으니 아마 지금쯤은 방이없을거라나 그래서 오천이란데를 나가 자기로,,,,,,그기서 목욕과잠을,,
새벽에 양탄자와 통화 ,,포항입구라네 내가먼저가서 기둘리기로 낚시가자님 집을가니 안에 여자한분이 보인다
안에들어가 여기머좀 나옵니까 나는 이동네가 첨이라서요 하며 난로옆에앉으며 바라보니 인터넷에서 본 사진
바로 낚시가자님이시다,,

낚시가자님,,,,,,혹시,,,,,,,오,,,,미오님 ?
네~~마자요 까마굽니다 안녕하세요 학선생님께서 전화하셨죠 하니,,
낚시가자님 무척반가히 맞아주시며 차를 내오신다,,,,,
사장님 나오셔서 인사하고 ,,,,,사진보다는 실물이 수수하시다
젊은분이 어쩜 그렇게 글을 잘쓰시냐고 하니 별말씀을 다하신다면 오미오님 부끄럽다하신다,,

수원팀들 도착 인사시키고,,
학선생님 전화 일요일이라 교회 일보시고 오후에들어오신다 그러시며 포인트는 부탁해놨으니 사장님이
안내를하실거며 오후에 만나자고,,

일요일이라 그런지 꾼들이 무지많다 벌써 포인트는 모두 다른 꾼들이 자리를차지했다
울팀은 나까지 다섯명,,
사장님 열심히 포인트 알아봤지만 꾼들이 넘많아 우리는 양포방파제에서 하기로.
방파제 도착하니 여기도 꾼들이 모두차지 울팀 간신히 비집고들어가 낚하는데,,,
그큰방파제에서 거의모두 학공치 낚시를한다

점심때까지 낚하고 테트라 올라오는데 바람이 어찌세게부는지 그만 내찌통이 바람에밀려 테트라밑으로,,
흐미~그통에 내 모든 소품들어있는데,,,,,,,,,,,,ㅠㅠ
차에 가방실으며 양탄자 내 찌통 날려버렸어 그러니까 ,,
양탄자 왈 ,,,,,,
성,,! 그 찌모두 마검에서 줏은건데 멀 그리 아까워해 내 수원가면 찌 몇개줄께 그런다,,
까막이,,,,아냐~~~반은 던주고 산거야,,,,

다시 낚시가자님 집으로 ,,
하필 그날 낚시가자님 동서들이 모두모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그만 까막이 팀들땜시,,
한부부는 제주에서 올라와 토종돼지 고기와 귤을 좀 가지고 오셨는데 낚시가자님께서 맛좀보라고
삶은 돼지고기를 내오셨는데 먹다보니 얼마나 맛있는지 계속 달라고 해서 아예 점심을 거기서
맛있게 먹긴먹었는데 어찌 미안한지 낚시가자님 미안합니다 울 팀들이 얼굴이 두꺼워서요,,

학선생님 들어오셔서 무척반가워 하시고 나는 울팀들을 일일이 소개,,이분이 교장선생님,,이쪽이
날으는양탄자,, 이쪽은 내칭구tmb222,, 이쪽은 막내 동해명인,,
가게에서 쇠주를 몇잔하니 양탄자 피곤해서 잠좀자기로 나도 그옆에그만 잠을,,
내칭구tmb222와 학선생님 많은시간가지시고 나 잠자는사이 학선생님 일때문에 나가시고,,,

저녁에는 백사장에서 낚 하기로 울 모두 열씸히 욜씸히 쪼아봤지만 도다리 나오고 그밤에 학공들 물고
늘어지고 바람도 많이불어 과메기하고 쇠주나한잔하자고 방으로들어오니,,,,
아~~!!참 낚시가자님 집에서 민박도 하신다,
방이몇개있는데 방이름이 감성돔,,벵어돔,,망상돔,,,또 머 있는데,,
방도 넓고 따뜻하고 우선 맘에드는게 창문을 바로보면 푸른 동해바다가 모두보인다,,

아침에 일어나 밖을보니 붉은태양이 솟아오른다 바다를 붉게물들이며 우리를 향해 떠오른다,
낚시가자님께 여기가 바로 해뜨는집이네요 정말 보기가 좋습니다,
철수하면서 양포방파제에서 한번더 도전하기로,,,,
낚시가자님 부부와 인사를하며 올해한번더 찾아뵙겠다고.......나오니,,,,
낚시가자님 무척 아쉬워하시며 다음에 꼭 놀러오시라고,,,,,

양포방파제 에서 낚하는데 바람이 많이분다 두시간정도 했는데 옆을보니 꾼들이 많이들어왔다,
월요일인데,,,,,,학공치 낚수하는분들이 많이들,,,,,,
학선생님 전화 올라갈때 꼭 포항에둘러 식사라도 같이하고 올라가라고,,
그냥 올라가면 많이 섭섭하시다며 두번씩이나 전화를주신다,

구룡포 둘러 과메기사고 선생님만나러 포항시내로 학선생님 우리가 시내길을 잘모르니 직접 마중을 나오셨다
울팀들과 식사를하며 좋은이야기들을 또 사진도 두어방찍고,,,,,,
학선생님 우리들 때문에 신경많이 써주시고 점심도 덕분에 모두 잘먹었습니다,
다음번에는 우리가 선생님께 꼭 대접할 기회를 주시기바랍니다,,,,

선생님 덕분에 잘올라왔구요,,,,,정말 뜻깊은시간 많이보냈습니다,
학선생님 언제까지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낚시가자님,,,,,,,,,
정말 보기좋았습니다,,,,,,,,
젊은부부가 그렇게 사시는게 넘 부러웠습니다,,,,,,
한폭의 그림같다할까요,,,,,,
어느 동화속의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낚시가자님 보물들과 언제까지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부러워하는 방황하는 까막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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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댓글
G 찌 매 듭 03-12-16 21:31
열심히 다니시는 모양입니다 ^^
건강하신 소식입니다

수일전 양탄자님의 선물이 도착했습니다(찌)
양탄자님께 대신 인사좀 전해주시지요 ^^

항시 강건하신 모습바랍니다.

(지금 저는 추자에 있습니다. 내일은 날씨가 그러하여 도보로 본섬공략에 나설 것 같군요~~` ^^;;)
G 더불어정 03-12-16 23:14
오미오 님!
<백사장이 보이는 집>에
잘 다녀 오셨군요.

그런데 왜 감선생 50센티 짜리는
빼 먹었어요?
선상이라서요?

그래도 50센티인데...

그리고 3번이나 전화했는데도
한번도 연락이 안되고...
무척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1월 5일(월)에는
<백사장이 보이는 집>에
올 수 있죠?

기다리겠습니다.
G 신형냉장고 03-12-17 14:21
그래도 먼길 오셨는데 근무토요일이다보니 소홀했읍니다..
동해쪽에 올라가셔서 5짜까지 잡으셨다니
늦게나마 축하드립니다..
무리한 행보로인하여 건강에 해가될까 염려스럽습니다..
동해명인께서 동참되었는 부분도 있지만 역쒸 명인이십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담에 뵈올때까지...안녕히

G 파란두더지 03-12-17 21:19
오미오님 열심히다니 시는군여^^ 부럽습니다
G 오미오 03-12-17 21:43
두더지님 올만입니다 ,,,,,,ㅎㅎ
아가 잘크고있지요,,,,
함 아가 보러가야하는데,,
열심히다니는게 아니라 노가다 하러다니다 바다근처가면 함 담궈보는겁니다,
언제 함,,,같이 갯바위에 설날이오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길,,,,,,,,
G 파란두더지 03-12-21 18:18
넹 고맙습니다 오미오님^^ 저희아기 잘크구잇습니다^^* 함 갯바위에서 낚시좀 배워야할텐뎅 허접이라 ㅜ.ㅜ
G "낚사가자" 04-01-19 14:32
오미오님
달이바뀐지금에서야
님의 글을 접합니다.

그간도 안녕하시죠?
조행기 자~알 봤습니다.
잘하지도 못했는대 과찬을 해주시니 송구하옵니다.
오미오님과 의 만남
소중히 간직하면서

행복한 가정 꾸려가겠습니다.

저히부부를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함니다.
백사장이 보이는 그집에서
보물들이랑 자~알 살겠습니다.

하시는일 행운이 따르시길
빌겠습니다.
오미오님,화이팅 ~~ !

건강하시고 좋은날만 있으소서................"낚시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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