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이렇게 한가한 선상 낚시 해보셨나요... 점주님께는 미안하지만 ...
첫번째 포인트에 도착 수심은 대략 40여미터 나옵니다...
시작부터 왠 라식 수술 받으러 가던 열기들이 집단으로 모였나 신발짝들이 올라옵니다...ㅎ
일단 집에 가면 요강은 안들고 있어도 되것네요..ㅎ
신발짝급들 맞지요...ㅎㅎ 이렇게 사진을 찍으니 선장님 웃습니다...ㅎ
오전내내 이곳에서 잘 뽑아 묵습니다...
입질이 뜸하자 포인트 이동..
소안도를 지나 가는 거 같고...
당사도도 지나가고...
처음에 낚시 했던 곳이 소안도 청산도 사수도 중간 쯤이였나 생각 듭니다..
괜히 점주님께 욕 먹는 글 아닌가 조심 스럽습니다..
여튼 배는 추자가 훤히 들여다 보이는 물골까지 갑니다..
추자 앞바다 쪽이라 왠지 기대감이 큰데.. 입질은 없습니다...
오후 햇살에 망중한을 즐기며 사진 몇 컷 찍어 봤습니다..
항상 바다에 구렁텅이로 끌고 다니는 영감님...
푹 주무시고 올라갈때도 운전 열심히 하슈... ㅎㅎㅎㅎㅎ
추자 앞바다에서 허~~당 다시 배는 사수도 서쪽으로 갑니다..
몇군데 포인트를 찍어 마지막 낚시를 즐깁니다..
고기 몇마리 더 잡게 해주겠다는 선장님 마음은 이해 하겠는데 너무 돌아 다녀 정말 미안해집니다..
선상낚시와서 다섯시가 다 돼서 철수 해보기는 첨입니다...
덕분에 모두 만족할 만큼에 고기는 잡았습니다 만 서울 도착이 밤 12시입니다..ㅎㅎ
. 같이 타신분들은 손님 고기로 우럭도 재법 잡았네요....
저는 오로지 열기만... 모처럼 씨알급에 열기들로 올라와서 기분은 좋습니다..
옥상 빨랫줄에 대롱 대롱~~ㅎ
모처럼 이쁨 받는 낚시 했습니다...가끔은 풍성한 밥상을 만들어 주는 낚시도 해야 할랑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