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서구바다낚시동호회 정기출조 >
ㅇ 일시 : 2013. 10. 5 (토)
ㅇ 장소 : 완도 금일 부도,섭도,대사도
ㅇ 누구 : 광주서구바다낚시동호회 정기출조
ㅇ 조황 : 감시2, 뻰찌2, 농애3, 삼치, 볼락, 쏨뱅이 다수, 용치 등
올해 결성된 광주서구바다낚시동회 봄날 완도 생일도 정기출조 7명에 이어 가을 12명으로 많아지고 찬조금이 그런대로 협찬되어 23호 태풍 피토의 중국방향에 힘입어 당초 초도에서 부득이 부도,섭도권으로 변경 녹동 실전낚시점을 통해 무시히 마무리하게 되었습니다.
1주일전 태풍 발생전부터 조마조마하게 한 23호 태풍이 오끼나와 남쪽에 있을 10.4 금요일 8~12m/s 북동풍과 1~2m 파고 예보에도 강행하게 되었고 (사실 연기 여론도 있었으나 다음 주말부터 동화도 모임, 이모딸 결혼, 황금시간대 가을 주말 낚시가 기다리고 있고 감시 냉장고 비축 계획,ㅎㅎㅎ 겨울도 아닌데 이정도 바람과 파도에는 할만한 수준이라 강행)
4주전 풍성한 감성돔 잔치를 기대하고 7물 사리때 10.5일 정기출조 날짜로 잡은 것은 당연한 논리
몇 번 출조경험이 있는 대물낚시점 연락하니 단체 낚시점 손님을 받아 개인 12명 초도권은 어렵다는 이야기에 녹동실전낚시점 소개를 받고 예약을 하게 되었고
10.4 금요일 오전 수차례 연락하나 전원이 꺼져 있고 도시락, 렌트12인승 , 1~12등 상품까지 다 준비하였는데 조마조마하다 오후 통화되어 휴~~~, 파도와 바람으로 초도는 불가하다고, 대타로 부도,섭도권을 권하고 선장과 상의후 연락이 와 다행,
금요일 밤 10:00 12인승과 승용차로 비좁아 승요차 한대 더 필요, 총 3대로 10:30 사무실 출발
전날 거금도 와이프랑 바람쐬러 다녀온 후라 길이 선하다. 내차로 에스코트
화순, 보성 편도 2차로 100 정도 밟고 남해고속도로 , 고흥녹동길 편도 2차로 전날 한시간 거리가 오늘은 한시간반 24시 도착
크릴4 + 집어제 1.5 + 압맥1 + 백크릴1, 한조에 얼음 하나씩
01:00 출항
01:40 대사도 한 팀, 부도 3팀, 섭도 두 팀 우린 6조 제일 마지막으로 섭도에 내린다.
대사도 처음 내린 1조, 파도가 높았던 기억에 내리자 각 조별로 안부를 총무가 묻는다. 그런대로 ok
02:30 해드렌턴 밧데리 새걸로 교환했는데 깐박 깜박 , 이제 아예 안켜저, 낚시 어쩌지?
총무 2개 렌턴중 손전등 하니를 빌려준다. 감사, 아직도 준비물 부족인가????
점주 멀리 치지 말고 10미터안쪽 수심 11미터부터 주고 하고 수심이 깊어 나오면 대물포인트라고
총무야, 우리가 1,2등 다 해부자 ㅋㅋㅋ,. 1등 대와 2등 릴 4짜 두마리면 가능할 것 ㅎㅎㅎ
그럽시다 이잉~~~
이렇게 부푼 꿈을 안고 빨강 전자찌를 날리고 30분후 빨강 쏨뱅이가 인사를 한다.
왼쪽으로는 무슨 어디 쵤영팀이 왔다고 하는데 빨강과 푸른색이 보인다. 저기도 열낚인가 보다
멀리 갈치배 불빛이 2개 환한 빛을 보여주고 종종 화물선 등만이 좌 우 방향으로 움직인다.
1시간동안 쏨뱅이 3마리
총무는 굵은 열기가 나온다고(나중에 보니 쏨뱅이)
자 막걸리 한잔하고 시작하자, 저녁국밥집에서 머리고기를 싸고 항상 준비하는 막걸리2병을 꺼낸다.
된장,초장,마늘과고추,양파, 새우젖까지 양념을 다 넣어준 국밥집 감사~~~
용왕께 퇴고사 막걸리 조금 뿌리고 대물 감시를 위해 건배, 종이컵이라 소리도 안난다.
머리고기는 남고 소주 한병 더 ㅎㅎㅎ, (갯바위 음주는 위험하니 갯바위 초보는 금주)
5시 다시 시작
쏨뱅이가 자주 입질한다. 용왕님이 머걸리 한잔에 도와주셨나?
날이 새기 전에 강한 입질, 참돔일까? 어니면 돌돔?
25급 뻰찌
총무야 뻰찌 붇었나 보다, 열심히 하자, 감생이도 올 것이다
예~~~
그러나 고등어, 전갱이 나타났다 한 두마리 올리면 금방 사라져 다행, 밑밥에 물보라 치며 오르다가 재빠르게 사라져
그러나 올라오는 것은 쏨뱅이 수심을 조금씩 더 주고, 계속 올라오는 쏨뱅이에 종종 올라오는 녀석은 놀래미
붉은 쏨뱅이(선상 깊은 곳에서 외줄로 낚았고)와 화려한 색깔의 같쏨뱅이(갯바위 민장대로 주로 낚았고)
11시 도시락에 막걸리 한잔 더
10시 썰물에 용치와 노래미, 쏨뱅이 고루고루 나와 감시를 기대하나 12시 철수전 11:50까지 열심히 하였으나 감시는 보이지 않고 대를 접습니다.
10:30 약은 입질에 채니 올라오더니 갑지기 묵직한 어신,
이상하더, 문어?
아니야 광어일까야
총무야~~~ 뜰채
예~~
20초 후 나타난 놈, 빨래판 광어
5짜다~~~
우와 크다
잘 대라
예~~~
링안에 들어가는 티임
실패,
그러다가 헐러덩
쏨뱅미만 남아
헐~~~
광어가 쏨뱅이가 올라오는 것을 보고 입질, 이놈은 끝까지 안놓고 있다가 수면에 보이고 이상한 물체가 자기몸을 덮치려니 입을 벌려 살아간 상황
아이고 아깝다.
저놈이면 이빠이 두 사라는 나올껀데~~~~
긴 담배 한 모금
1150까지 열심히 열심히
그러나 감시는 오지 않는다.
주변 청소도 말끔이
우측에는 생일도 조금 보이고 신지 모항도, 대모도,불근도, 소덕우도, 덕우도, 형제도,황제도,알매섬 그 뒤로 청산도,
중앙에 거문도, 좌로 장도, 초도, 손죽도가 휜히 들어오는 섭도,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는 역만도
(오늘 지도에 보니 초도에 가려 보이지 않았음)
섭도 남쪽 안통 수심이 깊어 12월말까지는 4,5짜 나올만한 멋진 자리로 기억될 것 같습니다.
오늘 감시가 나왓을까? 안나왔으면 대타 돌돔이 우승? 은근히 기대를 해 봅니다.
섭도 5조 꽝
부도 4조 20 감시, 오조사 복어,볼락,쏨뱅이,농애,고딩,전딩 등 많이도 잡았네요, 오조산 역시 부지런해 , 그리고 일 수 없는 놈과 파이팅 대를 못 세우고 헐러덩, 돌돔으로 추정하는데
2조 꽝
20금 감시 등수에 배제해야 한다, 상품은 다음 기회로 , 여론이 앞선다.
오조사 : 그런 규정이 없었는데
왈가왈부 여론이 들끊는다.
1조, 제일 먼저 내린 팀, 살림망 줄이 끊어졌다고 갈구리로 걸어 올리는데
30급 감시다. 와 1등
그래서 두영 형이 1등 1호대
2등 오조사 릴
3등 송조사 고급 원줄
4등 저 고급목줄
5등부턴 알아서 순서댜로 목줄, 찌세트, 바늘 한곽씩 다 드립니다.
정기출조 플래카드 멋지게 제작하였는데 안가지고 온 총무, 기념사진도 못박아
자연보호, 바다사랑 광주서구바다낚시동호회 정기출조
푸른바다, 갈매기, 바늘과 물고기를 닮은 형상 등 , 아주 멋졋는데, 광고협회 회장님이 찬조했다는데
아쉬움만 남고
가을 내림 길목 부도,섭도,다랑도권 이른감이 있다는 것을 느끼고
15:00 귀광
16:00 사무실앞 회집서 이른 소맥 뒤풀이
감시,뻰찌,농애,용치,노래미 회
볼락, 쏨뱅이 구이
쏨뱅이 매운탕
남은 회 초밥 3인분 늦게 남은 조사님들 드리고 저도 하나 가져가 와이프에게 기념품을 드리니 별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이상으로 광주서구바다낚시동회회 정기출조 부도섭도권 조행기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이번에는 사진이 없어 송구
ps : 뒤풀이하는 과정에서 대구서구와 재매결연 1년에 한 번 방문하고 다음해 초대하고 하는 축구팀이 부러워
낚시도 부산 00구와 하자는데 부산 조사님이 이글을 본다면 동서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는 의미에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1년에 한 번씩 광주에서 부산분 초대하여 전라도권으로 출조하고
다음해에 부산에서 초대하여 광주팀 가서 낚시하고
축구동호회는 조그만한 예산을 편성하여 동서화합에 조금이나마 일조하는데 낚시도 그렇게 하면 좋을 것 같이 제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