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녹동에서 감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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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녹동에서 감시를..

G 13 1,879 2004.11.0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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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11월 7일 일요일 전남 고흥 녹동 앞바다 새벽,

소록도 거금도 금당도 등으로 둘러싸인 바다는

마치 호수처럼 잔잔하였다. 물때는 무시 지나 한물.



햇빛 빛나는 푸른 하늘에 구름 약간 떠도는 화창한 가을날씨.......

멀리 보이는 육지 장흥의 산그림자가 너무도 평화롭고 아름답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면 이상한 일일 것이다.



대물낚시 샘물님의 말로는, 선상하기엔 너무 좋은 물때이지만

선장들이다녀와서 한마디씩 하는 말이..

물이 너무 맑아 바닷속에 있는 고기가 보일 정도여서..

조황이 기대에 못 미쳤다고 하였단다.



하지만, 조황은 그렇게 썩 나쁘지만은 않았나보다.

몇몇 팀들이 웬만큼씩은 올린 모양이다.

우리 팀은 감성돔 4짜~3짜 15여수 하였다.

오늘의 대어는 내가 포획한 41.5cm였는데..

수심 23m에 막대찌 2호, 원줄 3호, 밑줄 1.25호를 썼다.


어제 토요일은 무시임에도 파도가 너울너울..바람이 쌩쌩..

그러나 그 와중에도 우리 일행은 감성돔 4짜~3짜 10여수를 올렸다.

간밤에 2차까지 마신 술로 박거사와 나는 그로키..거의 포기상태였지만..

우리 팀은 토요일엔 서울의 갯바위님, 더불어정님 그리고 나.

일요일엔 박거사, 갯바위님이 일 때문에 철수, 정님과 나 단촐하게 둘이서..



정리: 토요일 감성돔 4짜~3짜 10여수, 일요일 감성돔 4짜~3짜 15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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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박향림, 항구에서 항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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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댓글
G 이면수 04-11-09 11:23
축하드립니다
손맛 와장창 보신것요 히 ~
G 생크릴 04-11-09 11:34
손맛의 향연을 하셨군요..
축하 드리고 환절기 건강 유의하세요...
G 대왕암 04-11-09 12:36
흐뭇~ 하셨겠습니다.
이틀 연짱 손맛 우리하게 보셨군요
축하드립니다!!!
G 허거참 04-11-09 14:52
이면수님,
갯장군의 고등어가 더 부러운 건 웬일일까요?^^

생크릴님,
손맛을 볼수록 낚시병만 깊어져가나봅니다. ^^

대왕암님,
아직 손맛 <우리하게>까지는 아닌 것 같아요. 히~(호미님 버전)

세 분 님들..고맙습니다! *^^*
G 갯장군~ 04-11-09 15:52
흐흐흐....무슨 말씀을...
사실..
손맛은 감쒸가 더 낫죠...입맛도..눈맛도...

하지만..고딩어들의 그 현란한 몸부림에..
아적도 손목이 우리~~~~함뮈돠. 히히..

아~~~~ 5짜 고딩어는 오뒈 있쓸뤠나?.......+,.+;;

G 하늘님 04-11-09 16:26
허거참님
누운감시를 보니 그림자까지 서른마리쯤 되어보이네요
정말 허어 그참입니다, 나는왜 안되는지,
G 호미 04-11-09 20:44
하이고~~~~~~~~오~
행님~ 와이카십니까요~ ㅎㅎㅎㅎ
한~나라도 젊어보이실라꼬~~~~~~~~~~~~
사진찍을때 맛사지받고 면도하시고~~~~~~~~~~~~~
동동구리무 바르시고~ 에~~~~~~혀~
좌우지간 추카합니다~
요번주말 주주정출에 꼭~ 오이소~
꼬등어 잡수러~
더불어 소주한잔에~ ^*^
G 허거참 04-11-09 22:35
하이고~뫄~, 장군님.. 고딩어의 현란한 몸부림이라..
고거이 힘으로..입으로..제압한다고라?
섹시~가 따로 없구뫄~ ^^

하늘님님.. 님짜 하나 빼면 안됩니까?
하나 빼도 '하느님' 이시니.. 우와우~ 웬지 쫄리네요..^^
그간 살생을 많이 했으니.. 이 죄를 어이 풀겠습니까요~
감시 15마리 중 한 마리는 소주 한잔하시는 분들께 횟감으로 드렸지요.
그래서 사진에서 빠졌답니다.^^ 그분들은 감시 한 바리도 못하고
글쎄 물오징어를 시켜 안주로 들고 있더라고요..얼마나 안됐던지..^^
실은 드린 게 아니라 강제로 뺐긴 거지요. 그분들이 강탈(?)해갔답니다^^.

우와라~어메메.. 호미 아우님
나 화장한 거 우찌 알았데?
예쁜 아가씨가 맛사지에 안마에 특별 사비스까정..크하~ 쿄쿄~
사우나에서~ 음냐~ 어? 어디 갔지..? 잠깐 졸았나? ^^
주주정출에 가고 싶은디.. 참석확률 현재 80%.. 20%가 문제여~ ^^
후아~ 전갱이랑 고딩어랑 먹고잡아라 ~ !!
G 더불어정 04-11-10 12:23
허거참님!
저는 허거참님이 일요일도 못잡으면
어떻게 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목줄 1.25호 줄에 41.5센티짜리 감성돔을
훌륭하게 처리하시는 모습을
지켜 보면서 제가 낚는 것 보다
기분이 더 좋았습니다.

그리고 계속해서 30센티급 감성돔 4마리를
올릴 동안 선장과 저는 한마리도 하지 못하고
열심히 구경만 했습니다.
아무튼 마지막 가는 가을,마지막 감성돔 낚시에
진한 손맛 보신 것을 축하 드립니다.
다음주부터는 계절의 바뀜에 맞추어
낚시 대상어종도 삼치와 볼락으로 전환해
보심이 어떠하시온지요?
G 박거사 04-11-10 13:35
4짜 등극 축하 합니다,
그 체구에 술이 오데로 갔나? 두시간만에 출조하시다니!! 장~하십니다.
전 낚시 가방 풀러도 못봤지만,즐거웠읍니다.
정님이 시다바리 걱정 하던데..ㅎ,혼자서도 잘 하셨군요?
볼락은 좀 그럴꺼 같고 삼치 잡이가 어울리는데...

더불어정님 흐뭇 했겠네?...
시간이 남아 나로도로 콧바람 쒜고 정체 없이 잘 올라 왔어요,
마지막 갯바위 야영 함 해야지요?
G 깜바구 04-11-10 14:08
형님!
손맛 찐하게 보셨네요.
어디를 가셔도 어복은 철~철 넘치십니다.
삼치 떼거리 잡은게 엊그제 같은데,
와~ 정말 무섭다!ㅋㅋㅋ
그리고 이 번 우리 모임에 꼭 참석해 주십시오.
80%라면 오신다는 말씀과 진배없는 줄 알겠습니다^^*

더불어정형님,오랜만에 뵙네요.
목소리가 하도 듣고 싶어 얼마전 전화를 했었는데
연결이 잘 안되더라구요.
형님,시간 내서 이 쪽으로 한 번 내려 오십시오.
동해바다 시원한 바람 쐬며 한 잔 마시고 싶습니다.

G 천하의낚시꾼 04-11-11 21:09
한동안 비린내 안가시겠네여~ 무지 하게 축하드립니다~
G 허거참 04-11-12 00:48
더불정아우, 고마우이.. 이제부턴.. 삼치 한 번 하고 뽈 치러 다녀야쥐..?

박거사도..참말로..으이구~ 몸보신 좀 혀야 쓰겄지라..? ! ^^

감바구 아우님..내일 만나 회포를 풀어야쥥? ㅋㅋ

천하의낚시꾼님..몸둘 바를 모르것심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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