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도 갯핑 조행기

반갑습니다 울산낚시클럽 꾼 에서 아부나이란
닉네임으로 매니저를 맡고 있는
무언의 카리스마 인사드립니다
매번 조행기에 댓글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요몇일 비가와서인지 게시글 등록이
별로 없네요
회원님들을 위해 장문의 조행기를
투척해봅니다
천천히 잘 보시길 ^^
# 삼총사 여수로 떠나다
지난 두미도 종일낚시 꽝이후 복수를 위해
칼을 갈며 지난번 여수로 떠나지 못한점이
아쉬워 그날의 세멤버 동구꾼 , 문씨
아부나이는
여수로 떠나기러 결정한다
여수출조는 백프로 출조점을 이용한터라
개인적으로 갈려고하니 어디 출조점을 통해
가야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일단 우리 조건은 토요일 철수팀과 바톤터치
그리고 일요일 오전 빠른 철수를 해줄수
있는곳이어야 했다
빠른 철수의 이유는 뒷풀이를 위해서이다
아무리 좋은 고기라도 회로 먹어야지
구이로 먹으면 차라리 고등어가 낫다는
첫번째 이유이며,
잡은고기를 함께 나눠먹는것에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두번째이유이다
출조점을 통해서 출조해서
4짜도 몇마리 잡아봤지만 이번엔
내 기분 내키는데로 새로운곳을
찾아보기러한다
검색신공을 발휘할때쯤 눈에 팍 들어오는
낚시점이 있다
밑밥 5-2-2 , 크릴미끼 , 금오도 선비포함 49,000원 , 야영 추가비 없음
무조건 싼곳을 선호하진 않지만
궁금해진다
다행히 통화를 해보니 친절함이
맘에 들었고
일요일 빠른철수가 가능해 그곳으로
예약을 한다
이번 출조는 토요일 아침 7시에 문수에서
조인해서 12시30붙 출항 스케쥴이었다
드디어 결전의 날이 다가오고
아침 알람이 울린다
5시30분에 알람을 맞춘터라
아 알람끄고
30분만 더자고 준비해야지라고
알람을 끌려고 전화기를 보는 순간
헉 X 됐다
시간은 6시 50분 현일형님의 전화였다
전화기를 보니 문씨 부재중 전화 18통

사실 이 얘긴 적지 않을려고 했으나
조행기를 살리기 위해 문씨의 에피소드도
적어야함으로 딜을 했다
조행기를 위해 서로 올리기로....ㅎㅎ
다시 조행기로 들어가서
현일형 :
야야 니 오데고 !! 문씨 성질났데이~
나 : 문씨좀 바꿔주시지예
문씨 : 지금 몇신교!! (까칠)
나 :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갈테니까
형님모시고 가서 뼈다귀탕에 소주한잔하고
문수로 온나
문씨 : 지랄 지랄 !!
빛의속도로 준비를 해서 멀 챙겼는지도
모르고
문수로 달려간다
달려가는 순간 만감이 교차한다
늦었다고 지랄거리모 차 틀어가
집에가뿌까....
머빠지게 밟아서 가니 다행히 국밥집에서
돌아오지 않았다
드디어 두사람이 등장하고 눈치를 슬 보며
소주도 한잔 했는교? 라며 너스레를 떠는데
한잔했다며 쓰윽 기분이 나빠보이진 않는다
오늘은 내차로 이동키러 햇다
짐을 다실고 마지막 확인을 하는데 헉!!
집에서 부랴부랴 나온다고
먹을건 다 챙겨왔는데
조끼를 놔두고 온것이다
끙 끙 앓다가... 쪼.... 쪼끼를.......
별말없이 가지러 가잖다
아침에 해장국에 소주를 마셔서 그런지
분노가 사라진 모양이다
우여곡절끝에 모든짐을 챙겨
출발은 시작되었고
드디어 여수의 모 낚시점에 도착하였다
사장님이 꽤나 친절하다
선비및 출조비도 정확히 49,000원을 받으신다
사장님께 배는 어디서 타는지를 물어보니
24키로정도 떨어진곳에서 탄단다
이렇게 저렴하게 돈을 받으면
출조하는 배는 엄청 작겠구나라는
생각이 뇌리를 스친다
배타는곳까진 현지출조인을 따라 가면된다고
말씀하시고 우린 현지인의 차량을 따라간다

안내를 해주는 현지인은 우리를 의식한듯
친절하게 에스코트를 해주신다
지역감정 지역감정한다지만 낚시꾼들에겐
지역감정 따윈 없는듯하다
드디어 배를 타기위해 백야항에 도착
바람이 엄청나게 분다
오후부턴 나아진다는 예보를 믿어볼수밖에...

갈수록 요령이 늘어서인지 야영짐이
많이 줄어들었다
특이한점은 가방하나에 낚시대 5대,
뜰채한대만 챙겨갔다
무협지 형님의 가방에 다 넣었기에 오늘은
아마 무협지를 보시진 못할듯하다...
기다리는 도중 한 조사님이 다가온다
현지인 : 어디서 오셨어요?? 우리 : 울산요 현지인 : 아 울산에 우리 여동생있는데 매제가 덕신쪽 회사에 다니신다며 반가움을 표한다
근데 현지인 낚시얘기가 끝이없다
요새는 물었다카모 35이상 사이즈며
어디어디에 잘잡히고 끝이 없다
난 속으로 생각한다
이사람은 분명
아가리파이터 이다
배가 들어오는데 예상과 달리 갈치배를
겸하는 배이다 보니 엄청나다
짐을 2단으로 놓을 필요도 없고 앉을 자리가
남아돌고 2층도 있다
승선오버도 없다
헉 이런데도 49,000원!! 기분이 좋아진다
출항이 시작되자 문씨한테가서
선장보고 용머리에 좀 내려달라고 말좀하라고
하니 다녀오면서 한마디한다
행님 아까전 그분 선장님옆에 딱
달라붙어 있는거보이 잘아시는 모양인데요
금오도에 다다를때쯤 현지인이 다가온다
용머리에 내려줄려고했는데
미리 예약한사람때문에 하선이 어렵고
다른곳에 내려준단다
처음타는배에서 이분을 만난건 정말 정말
행운이었다
드디어 우리 차례가 다가오고 직벽자리에
내려주며 위로 올라가시면 야영자리가
있단다
그렇게 우리의 배는 유유히 떠나갔다

하선한 자리엔 몰지각한 꾼들로 인해
밑밥을 얼마나 안치운탓인지 바위자체가
시뻘겠다
위로 올려다보니 후아 술마시고 낚시하러
내려오다가는 물에 퐁당할것 같은 예감에
나와 문씨는 포인트를 포기하고 술자리에서
가까운곳에 포인트를 잡기러한다
벽을 타고 낑낑거리며 짐을 옮겨 올라오니
나의 낚시 인생에 이만큼 넓고 편한자리는
없는듯한 멋진 야영자리가 기다리고 있었다


몇일이 지난후 정보를 검색해보니
낚시팀들의 시조회도 지낼만큼
넓은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곳이었다

문씨가 가져온 녹용 홍삼을 마시고
이제 열심히 낚시를......??
이제 말 안해도 알것이다
도착하면 채비한다?? 안한다??
안한다 !! 그렇다 "빤다"
오늘의 메뉴는 쭈삼 불고기이다
레시피를 공개한다
1. 불판에 삼겹살을 굽는다

2. 삼겹살이 익기 시작하면 갖은 야채를
같이 볶아준다
3. 살짝 데친 쭈꾸미를 투척~
(끓는물에 30초만 데친다)
아 글적는데 침이 질질 흐른다

4. 아리따운 여인이 준비해준 특제양념을 넣고
쭈꾸미는 먹기좋게 자른다

5. 마지막으로 미나리를 넣고 완성 ^^

6. 어느정도 먹은후 햇반 투척 볶음밥

맛있어 보이나요 ^^
정말 끝장나게 맛있었습니다다!!
자 건배!!
얼큰하게 취기가 오른 문씨 왈
행님 난 낚시안해도 좋다 죽인다~
술이 들어간다 쭈~욱~쭉!!
현일형님도 기분이 업되시고 분위기는
최고조에 다다른다
갯핑의 마인드는
캠핑왔는데 낚시도 할수 있더라는 마인드이기에 낚시가 우선이 아니기에 마음이 여유롭다
아부나이 조행기에 에피소드를 만들어 주는
문씨 동상!!
저번 용초도에선 조행기를 위해 차디찬 바람속에
바지를 과감히 벗어던지고 팬티사진을
투척해주더만 이번엔 과감히 모자를 던져버리고
물티슈를 덮었다!! 고맙다 문씨야 ㅜㅜ
처음엔 웃긴지 몰랐는데 사진찍기전
쳐다보는데 모두가 빵 터졌다
프라이버시로 사진생략

따뜻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우린 들물을
노리기러하며 낚시를 하러간다
현일형님은 벽을타고 원래 포인트인 자리로
내려가고 나와 문씨는 술자리에서 가까운곳에서
자리를 잡기러 한다
문씨가 자리잡은곳엔 밑밥을 치우지 않고 간
개나리 십장생들로 인해 문씨는 낚시전 두레박에
물을 받아 먼저 치운다

사진에선 낮아보이지만 낚시자리가 꽤나
높은 곳에 위치하였기에 두레박으로 물받아
치우기엔 꽤나 힘든 자리였다
두레박에 물을 수십바가지 퍼나른 문씨

그렇다 낚시 시작전 퍼졌다
앉아서 낚시한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자세히 보자
정확하게 퍼졌다
이글을 보는 낚시인들 제발 자기가 낚시한자리는
무조건 치우고 떠나도록 하자!!
우리 문씨동생 치질 걸린다!!
현일형님은 직벽아래 자리 난 중간
문씨는 제일 오른쪽에 자릴잡고 뜰채는
내자리에 나두어 입질이오면 무조건 달려간다
내자리에서 현일형님은 보이지가 않기에
사진을 찍어줄수도 어떤 상황인지도 알수가 없다
낚시가 시작되고 문씨의 찌에 유동이 온다
드디어 문씨 챔질!!
내가 정확하게 지켜보는데 어! 어! 어! 어! 어!
챔질을 90-120도 정도 해야되는데
문씨는 아예 180도정도 꺽어 버리며 챔질을 한다
헉!! 낚시대를 뒷편 갯바위에 발라버린다
S사의 고탄성 낚시대 2번대가 땡강!!
두레박에 물을 너무 퍼나른 탓일까
이글을 보시는 낚시인들 제발 자기가 낚시한
자리는 치우고 갑시다
문씨동생 견적 나왔습니다
부러진 2번대를 따라올라온 고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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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센티 정도 되는 젖볼락 되시겠다 ㅎㅎㅎㅎ
샹욕을 하는 문씨를 보며 난 엄청나데 웃고 있었다
헉 그 모습을 본 문씨는 류현진 마냥 강속구로
나에게 7센티의 젖볼락을 손에 쥐고 나를 향해
힘껏 투구하였다
그래도 웃음이 나온다 으하하하하하
낚시인 여러분 지나친 음주는 2번대를
앗아가오니 자제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1시간여가 흐른후 문씨가 현일형님
힛트랍니다
제 자리에선 보이지 않는 상황!!
현일형님 목소리만 들립니다
오긴왔는데 잠시만!!
일전에 왔다라고 외쳐서 뜰채들고 가보니
두미도에선 숭어!!
또 왔다해서 가보니
혹돔!!
자신감을 상실하신듯 기다려보랍니다
현일 형님 힘겨루기에 들어갑니다
드디어 고기가 떠오르고
그놈은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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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다!! 맞다!! 맞다!! 맞다!!
감시다!!
냅다 제낚시대 던져두고 뜰채들고 뜁니다
캬 드디어 현일형님 씨알좋은 감성돔을
뜰채에 담습니다
행님 들고 있어 보이소 찰칵!!
이빨이 드러나는 저 환한 미소
백만불짜리 미소이다^^
삼십후반의 체고가 좋은 감성돔이다
꿰미에 꽂아서 살리자는거
난 극구 만류한다
기다리는 동생들이 떠오르는데 만약에
수달이 어휴....
다들 수달없다고 했지만 난 기포기를 틀고
내바칸 짐을 전부 비우고 살려둔다
감시 한마리를 올리고 난후 우린 꽤나
긴시간을 낚시하였다
보통 갯핑가면 야간에 이리 오래하지 않지만
가급적 마리수를 위해서이다
우린 분명 들물을 보러 낚시를 시작한건데
자꾸 밑걸림이 생긴다
현일형님도 어 이상하네 들물인데 왜
밑걸림이 자꾸 생기지???
나도 속으로 희안한 포인트네
들물에도 여긴 물이 빠지나??
나중에 낚시를 접고 물때표를 보니
날물이었다 ㅎㅎㅎㅎ
한사람이 말한걸 우린 확인도 안하고
믿고 낚시한것이다 ㅎㅎ
우찌됐던 한마리 했으니까 만족이다
시간이 흐르고 낚시를 접고 갯바위 만찬을
즐기기러 한다
울산 맛집에서 사온 돼지갈비

역시나 끝내준다!!
현일형이 고기를 잡았지만 내가 잡은것마냥
기분이 좋다~~
행님아 진짜 멋지다 오늘^^
칭찬세례가 이어지고~
글나?? 글체!! 으하하하
브라보!!
홍초주로 이밤의 끝을 잡아본다
우리 기분이 좋은 현일형님 술 취하셨다
매트깔고 침낭만 덮고 주문신다는
현일형님을 만류하고 유현이가 자기텐트에
현일형님 매트와 침낭을 들고가 잠자리를
마련해놨다
난 형사가 범인을 체포한듯 현일형님을
붙들고 텐트로 모셔다 드린후 잠자리에
들었다
기나긴 밤이 지나고 드디어 새벽!!

도통 아무도 일어나질 않는다
안깨워도 미리 일어나 낚시할거다 말했던
문씨동상 ㅋㅋ 역시나가 역시나다
모두를 기상시켜본다
밖을 나가보니 겨울 바람으로 춥다
다시 텐트안으로 들어온 나는 올해처음으로
핫팩을 개봉하여 사용하기러 한다
근데 여기서 웃지못할 헤프닝이
벌어지고야 만다
위에 텐트 사진처럼 난 후라이를 치지않고
그냥 잤기에 안에 조명으로 인해
내가 움직이는 모습이 보인다
난 핫팩을 사용하기위해 위아래로 흔들었는데
그모습을 본 문씨는 텐트쪽으로 다가와
행님 머하는교!! 라며 소릴친다
문씨는 내가 핫팩을 들고 있는걸보며
웃으며 말한다
난 행님 ㄸㄸㅇ 치는줄 알았데이!! 야이 미친xx야 내가 또라이가 !!
ㅎㅎㅎ 새벽부터 웃지못할 헤프닝이
벌어진것이다
드디어 새벽낚시가 시작되고 별다른 입질이
없다
수온이 내려갔나???
옆에 포인트에 자리한 낚시꾼들도 입질이 없다
해가 뜨고 날이 어슴프게 밝아오는데
물속에 있던 수중여가 드러난다
헉 아니다 !!
그것은 수중여가 아니고 상쾡이 등이었다
에라이 낚시 조짔다 한두마리가 아니다
행님 행님 유현이가 다급하게 부른다
옆을 쳐다보니 엄청 큰 수달이 돌아다닌다
난 소리친다
봐라 봐라 내가 어제 수달있다했제? 꿰미에 꽂아놨으면 감시 대가리만 달리 있었을끼다
나의 철학중 하나!!
고기는 잡는것도 중요하지만 살리는것도
중요하다!!
밑밥띠를 쌓으며 내채비를 동조시키길
수십차례!!
연신 볼락이 올라온다
옆에 바칸이 있었기에 몇마리 챙겨둔다
아침 8시가 지나고 철수가 10시라 얼마남지
않은 상황!!
현일형님 힛트!! 왔다~~
아이고 25정도를 갓넘긴 살감시다
연이어 힛트 똑 같은 놈이 올라온다
행님 감시 묵고싶어예!!
행님 기다리면 되지예?
평상시엔 방생이지만 할수없이 키핑해둔다
입질이 들어오기 시작하는데
9시가 다되간다
우리의 철칙 1시간전엔 낚시 스톱!!
30분전 자리청소및 철수준비 완료
미리 낚시를 접은 유현이가
맛난 라면을 끓여 놓았다
갯바위에선 왜이리 라면이 맛있는걸까??

맛있게 라면을 먹고 갯바위 청소를 시작한다
드디어 철수배가 보이기 시작하고

우린 2층에 앉아서 철수키러 하였다
철수전 난 일행들에게 어제 그분
꽝일끼다 한번 봐라며 말을 해둔터였다
2층에 앉아있으니 아니나 다를까
현지인이 2층으로 올라와 다가오며
말을 건다
우릴 지켜보는데 이런 사람들 첨 봤단다
우리 포인트가 보이는곳에 내린 모양이다
올라가자말자 술판벌이더만 들물 다지나고
내려와서 낚시를 하더란다 ㅎㅎ
그도 그럴것이 우린 어제 물때를 제대로
안본탓에 쇼를 했으니 ㅎㅎㅎ
우린 되물어본다 한마리하셨습니까?
35정도 되는거 세마리 하셨단다
같이 간 일행이 손맛을 못봐서 비켜주니
못잡아서 또 자기가 가서 잡고
역시 이 사람은 날고 긴다는 사람도 두려워하는
우리가 부르는 속칭
"현지꾼" 이었던것이다
하여튼 우리가 이사람을 만난건 정말
행운이었다
2층에 앉아 철수를 하니 유람선이 따로없다

드디어 백야항에 도착하여 울산으로 발길을
향한다
저번엔 형님들 모시고 한잔했으니
이번엔 동생들에게 연락을 한다
아는 사장님께 가게문좀 일찍 열어주길
부탁하여 드디어 동생들과 합류한다
감성돔회와 볼락회 지리 푸짐한 한상이
차려줬고 다행히 감성돔회는 두접시 정도는
나와 부족함이 없었다





헤어짐이 아쉬운 우린
2차를 달린다

헤어짐이 아쉬운 우린
3차로 어둠의 세계를 향한다
철수가 빨랐던 탓에 너무 많이 마신듯하다
한 동생은 어제 기억이 안난다며 카톡이
날라왔고,
난 침대에서 세로가 아닌 가로로 자고있던
나를 보고 놀래지 않을수가 없었다
여하튼 나의 즐거운 힐링은 잘 마무리되었고
이제 정출을 기약하며 5일을 잘 이겨나가고
있다
이번 야영에 함께한 동구꾼 현일형, 총무 유현이
고생많으셨고 즐거웠습니다
그대들과 함께 함으로 즐거움은 배가 됩니다
사랑합니다!!
P.S : 혹시나 보실수 있을것 같아 글 남깁니다
많은 도움주신 현지꾼님 재미를 위해 아가리 파이터
이사람 이란 표현을 했으니 혹시나 보시더라도
넓으신 아량으로 이해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
철수때 짐 실고 인사드리러 갔는데 안보여서 그냥
왔습니다~
울산 오시믄 제가 한번 모시겠습니다
현지인님을 뵌건 정말 우리에겐 행운이었습니다
길안내 해주신분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
끝~~ "끝날때까지 끝난게 아니다" 우리의 도전은 계속된다~~~ to be continue!!